KT DS는 EDB 본사에서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인 ‘포스트그레스(Postgres)’와 ‘포스트그레스 플러스 어드밴스드 서버(Postgres Plus Advanced Server, PPAS)’ 시장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EDB는 지난 2004년 설립된 오픈소스 DB 기업으로 IBM, 마스터카드, NTT 등 2,700개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국내 클라우드 환경에서 PPAS 기반의 ‘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DBaaS)’ 출시 ▲오픈스택(open stack, 클라우드 컴퓨팅 오픈소스 플랫폼) 환경에서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개발 및 서비스를 위한 협력 ▲포스트그레스(Postgres) 관련 우수 솔루션 개발과 프로모션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KT DS는 EDB와의 협력으로 국내 기업들에게 오픈소스 기반 DB관리시스템인 ‘PPAS’를 제공, 비용절감과 수익성 개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서비스형 DB인 ‘DBaaS’(Database as a Service) 사용 환경이 조성될 경우, PPAS를 구매하는 즉시, 별도의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원격 기술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EDB의 PPAS는 오라클 DBMS와 호환할 수 있으며, 오라클 DBMS 대비 80% 가량 비용 절감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KT는 지난 2011년 PPAS를 100여개 서비스에 적용, 오라클 등 상용 DBMS 대비 약 80%의 비용절감 효과를 이뤘다.
손승혜 KT DS IT서비스혁신센터장은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제휴로 국내기업들에게 혁신적인 오픈소스를 제공해 기업의 수익성 개선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KT DS의 PPAS 전환 성공사례를 발판 삼아, 가격 경쟁력이 있고 성능이 우수한 오픈소스 기술개발에 힘써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