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0 프리뷰 빌드 제공 중단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5.07.15
마이크로소프트가 최종 완성이 임박했다는 설명과 함께 윈도우 10의 새로운 프리뷰 빌드 제공을 중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 그룹의 엔지니어링 총괄 책임자인 가브리엘 아울은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공식 출시 프로세스 사용을 준비하는 동안 윈도우 10 빌드 제공을 잠시 중단한다. 그리고 다음 빌드는 프로덕션 채널을 사용해 제공될 것”이라며, “정식 출시가 임박했으며, 모든 것을 제대로 마무리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은 일시적인 중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테스터들이 운영체제를 새로 설치할 수 있는 대용량 ISO 파일 포맷의 디스크 이미지 또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은 ISO 파일 제공 중단에 대해 “인사이더가 우리의 배포 버전과 업그레이드 과정을 사용하고 부하를 주고 유효한지 확인하는 것이 정말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프리 릴리스 활성화 키는 더 이상 ISO 파일로 발표된 기존 프리뷰 빌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아울은 윈도우 10 정식 출시 이후에도 테스트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활성화 코드를 제공할 것인지, 윈도우 7과 윈도우 8.1에서의 업그레이드 대신 새로 설치하는 방식을 지원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새로운 빌드와 ISO 파일 중단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곧 윈도우 10의 RTM 버전을 완성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초기에는 지난 주 RTM 버전이 PC 업체들에게 전달될 것이란 소문이 돌았지만, 소문으로 그치고 말았다.

또한 지난 월요일 마이크로소프트의 한 임원이 7월 29일 출시일에는 윈도우 10 PC가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는 기존의 윈도우 출시 관행과도 다를 뿐 아니라 델 등의 PC 업체가 주장한 바와도 다르기 때문이다.

월요일 늦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발언을 뒤집었는데, PC월드에 델, 에이서, HP, 레노버를 포함한 몇몇 OEM 업체가 7월 29일부터 윈도우 10 디바이스의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7월 29일 인사이더 참가자들에게 최종 빌드를 제공할 계획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는 업그레이드할 수 없다. 대신 윈도우 7이나 윈도우 8.1에서 윈도우 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시차를 두고 진행할 예정인데, 호환성 점검을 마친 PC에 데이터가 조용히 다운로드되는 방식이다. 윈도우 7과 윈도우 8.1 정식 사용자는 윈도우 10 무료 업그레이드를 ‘예약’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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