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0, 기업용 버전도 연이어 출시”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5.07.03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달 말 윈도우 10 무료 업그레이드가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규모 라이선스 고객만 사용하는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와 윈도우 10 에듀케이션 역시 8월 1일 다운로드가 준비될 예정인데, 윈도우 10 홈과 윈도우 10 프로와 불과 3일 차이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 책임자 테리 마이어슨은 블로그를 통해 “7월 29일부터 윈도우 인사이더에게 윈도우 10을 배포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거기서부터 예약된 시스템을 파악하기 시작할 것이며, 서서히 배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윈도우 인사이더에게 가장 먼저 윈도우 10이 배포되고, 다음 단계로 윈도우 7 SP1 또는 윈도우 8.1 업데이트 사용자 중 마이크로소프트의 알림을 통해 업그레이드를 예약한 사용자에게도 배포를 확대한다는 것.

한편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나 윈도우 10 에듀케이션은 무료 업그레이드의 대상이 아닌 만큼 이런 방법으로는 업그레이드되지 않는다. 윈도우 10으로의 마이그레이션을 원하는 기업이나 조직은 소프트웨어 보증 프로그램 내에 있는 업그레이드 권한을 사용해야 한다.

마이어슨은 “볼륨 라이선스 고객은 8월 1일부터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와 윈도우 10 에듀케이션을 VLSC(Volume Licensing Service Center)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당장 윈도우 10으로 마이그레이션할 기업은 많지 않으리라 보고 있다. 많은 기업이 최근에야 윈도우 7로 업그레이드했거나 아직 윈도우 XP를 사용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IT 책임자는 현업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새로운 운영체제를 시험하거나 소규모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몇몇 직원들에게 윈도우 10을 배포하는 작업에 착수할 수도 있다.

마이어슨은 또 레노버와 델, HP 등의 주요 PC 업체들이 “조만간” 윈도우 10을 받게 될 것이며, 신형 PC에 윈도우 10을 사전 설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델 등의 일부 업체는 7월 29일부터 윈도우 10 PC의 판매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통매장에도 7월 29일 이전에 윈도우 10을 배포할 예정인데, 이들 유통매장은 최근 윈도우 8.1 PC를 구매한 고객들의 업그레이드 요청에 대비해야 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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