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금호타이어, 사물인터넷 스타시스템 도입 후 생산효율 지속적 향상”

편집부 | ITWorld 2015.06.16
금호타이어는 자동차 타이어를 생산하는 금호타이어 곡성 공장이 IoT(Internet of Things) 기술을 도입하면서 최근 6개월 사이 생산효율이 지속적으로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곡성 공장은 지난해 4분기 IoT 전문기업 큐빗(qbit.co.kr)이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실시간 위치추적이 가능한 최첨단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솔루션인 ‘스타시스템’을 채택했다.

큐빗의 스타시스템은 고무 원자재 및 반제품 팔렛에 RFID 태그(Tag)를 부착해 운반 단위별로 실시간 트래킹을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먼저 생산된 균일상태의 고무재료를 타이어 생산공정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선입선출(FIFO. First In First Out) 시스템을 구축했다.

선입선출이 가능해지면서 금호타이어는 재료 폐기율이 놀랄 만큼 감소됐으며, 양산 제품 품질의 균일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제조 전 과정에 걸쳐 실시간 위치추적(RTLS, Real Time Location System)이 가능해지면서 생산 전 라인에 반제품 관리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물류 및 재고 관리에도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큐빗의 스타시스템은 태그 인식거리와 인식률을 크게 향상시킨 RFID 솔루션으로 실시간 추적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태그가 부착된 사물의 이력 및 위치파악이 가능하다.

스타시스템의 핵심 기술은 NASA의 무선데이터 통신전송 시스템을 응용한 기술로, 기존 리더기의 수신 감도를 20만 배 이상 향상시켰으며, 이를 통해 장애물에 관계없이 200m까지 태그인식이 가능해졌다. 인식거리 내에서 인식률도 거의 100%에 가까우며, 하나의 스타시스템으로 최대 16만 평방미터 관리가 가능하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스타시스템 구축 후 실시간 원·부자재 및 반제품의 위치 추적을 통해 먼저 생산된 원자재를 선 처리하기 때문에 원자재 활용이 크게 향상됐다”며, “사용기한 초과로 인한 원자재 폐기 및 재 가공 비용을 줄이는 등 생산비 절감과 동시 품질 균등화를 통해 생산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큐빗 박현식 영업총괄 본부장은 “금호타이어의 경우 현재 곡성공장 이후 광주공장이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며, “인식률이 높은 전자태그에 실시간 위치추적까지 가능한 스타시스템을 통해 생산공정 관리뿐만 아니라 물류, 자산, 안전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자동화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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