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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옥스퍼드 의대, 수술 중 외과의사 움직임 분석 툴 개발

Margi Murphy  | Techworld 2015.06.05
영국의 수퍼카 제조사 맥라렌의 계열사인 맥라렌 어플라이드 테크놀로지(McLaren Applied Technologies)가 빅데이터 툴을 위해 옥스포드 의과대학과 공조하고 있다.

맥라렌 어플라이드 테크놀로지는 수술 효과를 높이고자 수술 중에 외과의사의 움직임을 분석하는 툴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우리가 가진 특정 툴들로 복잡한 수술 과정과 교육에 접목해 시뮬레이션 해 보기 시작했다”라고 맥라렌 어플라이드 테크놀로지의 운영 담당 이사인 팀 스트라포드는 말했다.

여기에는 옥스퍼드 의과대학과 제휴로 현재의 단계를 모델링하고 데이터 분석을 적용하는 게 포함돼 있다. 데이터 분석은 20년 간 포뮬라1 팀과 공조했던 팀이 맡았다.

"우리는 모든 분야에 대해 잘 아는 게 아니기 때문에 최적의 파트너를 골라야 했다"라고 스트라포드는 전했다.

"확실히, 그것은 기술의 초기 단계다. 바로 지금 맥라렌과 옥스포드 대학은 수술 실습과 교육을 최적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연구는 자동화 툴로 발전할 것 같다”라고 스트라포드는 밝혔다.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옥스포드 대학은 응급 의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응급실과 의료진 할당을 최적화하고 환자가 병원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여 환자 치료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툴들을 테스트하기 위해 NHS 수술을 사용하고 있지만, 그것은 개인병원에도 도입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최근 맥라렌 그룹은 데이터 분석 지적 자산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석유 가스, 의료, 제약, 금융 등의 고객사에게 어필하기 위해 맥라렌 테크놀로지 그룹으로 이름을 바꿨다.

또 이 회사 CEO인 론 데니스는 "맥라렌이 현재 3,000명 이상의 직원들을 고용했는데, 이 가운데
3/4은 모터 스포츠에 관여하지 않는다. 기술은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차를 만들고 실적과 제품을 고도화하는 블루칩 기업과 함께 일하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전기 제어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주도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새로운 이름에는 혁신과, 긍정적이고 광범위한 영향을 주게 될 파괴적 기술 개발에 점점 더 많이 집중하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담겨 있다”라고 데니스는 강조했다.

5만 7,000 평방미터 규모의 신규 응용 기술 센터가 현재 건축 허가를 기다리고 있으며 카레이싱팀은 최근 새로운 공기 역학적 연구 시설과 함께 맥라렌의 부동산을 두배가 될 사무실과 교육 공간에 대해 발표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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