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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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목 :
2022 CIO 리더십 전망
2022 CIO Leadership Perspectives
자료 출처 :
Evan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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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2년 02월 15일
IT 관리 / 글로벌 트렌드

‘펜데믹이 끝이 아니었다’ IT가 직면한 11가지 이슈

Mary K. Pratt | CIO 2022.06.20
CIO는 빠른 변화에 익숙하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비즈니스 요구 상황이 변화해왔다. 그러나 오늘날 CIO들이 직면한 격동은 과거의 수준을 한참 넘어선다. 전염병 요인과 지정학정 불안성, 경제적 변동성이 가세했기 대문이다. 이런 역동성으로 인해 IT 리더 다수는 올해 우선순위 목록을 재구성하고 있다. 현재 IT 리더들이 좀 더 주목하고 있는 대상들을 살펴본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요구 증가

업계의 여러 CIO, 연구원, 자문가들이 확인한 주요 문제 중 하나는 IT 부문의 업무량 관리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CIO 엘리자베스 하켄슨은 “기업 전반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디지털 역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켄슨은 “과거에는 HR 또는 영업 부문에 디지털 전환 이니셔티브가 있었던 형태다. 하지만 이제는 모든 부문에서 엔드 투 엔드 디지털 전환이 나타나고 있으며, 지금도 가속화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수요 증가는 기업들이 팬데믹에 대응해 지난 2년 동안 수행한 각종 디지털화의 결과물이다. 더욱 발전된 전환의 기초가 마련됨에 따라 새로운 후속 기회가 생겨났으며, 이로 인해 조직들은 이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고 있다.

하켄슨은 “또한 우리는 이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라며, 영업 등 한 영역에서의 디지털 전환 이니셔티브에는 공급망 등 지원 영역의 전환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기업 내 많이 이들이 깨닫고 있다고 전했다. “그래서 ‘횡적 전환’(transversal transformation)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고객 경험

시장 압력으로 인해 고객 경험이 CIO가 가장 우선시하는 우려사항이 되었다. 경영 컨설팅 기업 맥킨지(McKinsey & Co.)의 수석 파트너 아머 베이그는 “고객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CIO가 프론트 오피스에 있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아직 내부 및 외부 고객과 충분히 가깝지 않은 CIO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베이그는 “기술이 고객에게 훨씬 가까이 다가가야 하지만, 여전히 중개인이 존재하는 양상이다. CIO는 여전히 통역사가 있으며, 실제 사용자와 기술 조직 사이에 통역사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고객 경험이 CIO만의 책임은 아니지만 CIO는 일반적으로 고객 경험을 IT의 구현에 통합하고 고객 경험을 교차 기능 우선순위로써 발전시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 부문과 개발자가 나란히 협업적으로 그리고 반복적으로 협력하는 진정한 애자일 원칙을 도입해 고객 경험의 향상을 꾀할 수 있다.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의 CIO 겸 비즈니스 및 기술 솔루션 부사장 사라 엔젤 존슨은 사용자 경험이 최고 우선순위라고 말했다. 인간 중심 디자인 실무자인 엔젤 존슨은 최근 사용자 경험 부서를 마련하고 신규 책임자를 영입했다. 엔젤 존슨은 “모든 것이 인간으로부터 시작된다. 하나의 모습 또는 여러 개의 모습으로 시작하고, 여기에 경험을 맵핑한 후 모든 기술 및 데이터 솔루션을 적용하여 더 나은 결과물을 얻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사이버 보안, 데이터 프라이버시 위협 증가

AFCU(Altra Federal Credit Union)의 수석 부사장 겸 CIO 조쉬 하미트에게는 항상 사이버 보안이 우선순위 목록에 있었지만, 올 해 더 큰 문제로 부상했다. 러시아 정부를 뒤에 둔 해커들이 미국의 특정 표적에 대해 사이버 공격을 수행할 수 있는 가능성에 관해 경종을 울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그 이유 중 하나이다. 그래서 완벽한 보안 기본사항, 사이버 위생 모범 사례, 계층화된 방어책을 위해 CISO와 협력하는 데 더욱 주의를 기울이게 되었다.

하미트는 “이런 것들이 아주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IT 거버넌스 협회 ISACA의 ETWG(Emerging Trends Working Group) 구성원이다.

실제로, 에반타(Evanta)가 수행한 ‘2022 CIO 리더십 퍼스펙티브’ 조사에서 CIO 기능 중 최우선순위가 사이버 보안으로 나타났다(2021년에는 2위). 엔젤 존슨도 보안 문제 그리고 데이터 보호에 관한 우려의 수준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하미트와 마찬가지로 엔젤 존슨도 최근의 이벤트 때문에 우선순위가 높아졌다고 말했으며, 세이브더칠드런과 다른 조직들이 세계적 위기에 대응하여 운영을 강화하면서 해커들이 더 많이 공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GO 활동 증가로 인해 공격 성공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데이터 기회 증가

에반타의 2022 CIO 리더십 조사에 따르면, CIO의 두 번째 우선순위는 데이터 및 애널리틱스와 관련돼 있다. CIO는 조직의 데이터 사용 증가를 기업 목표 달성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엔젤 존슨도 “나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고용됐지만 데이터 전환이 더욱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또 자신의 조직을 포함한 모든 조직이 데이터 사용을 증가시켜 성과와 결과를 측정하는 수준을 넘어 “영향을 미치고 장기적인 델타 변화(delta change)를 주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엔젤 존슨은 마스터 데이터 관리 이니셔티브에 착수했다. 이 이니셔티브에는 더 큰 데이터에 더 민첩하게 접근하기 위한 AI 통합 계층 등의 기술 업그레이드와 데이터를 사용한 ‘가설 테스트’를 통해 추가적인 혁신을 촉구하는 문화적 변화가 포함된다.

다른 이들도 데이터 이니셔티브가 CIO의 주요 문제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하켄슨은 데이터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회사의 머신러닝 및 인공지능 사용 확대를 유도하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말했다. 하켄슨은 “거대 기업이 가치가 큰 사용례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도 최근 이 영역을 주도할 첫 번째 AI 담당자를 고용했다고 덧붙였다.
 

클라우드 전략 고도화하기

클라우드는 에반타의 CIO 설문조사에서 사이버 보안에 이어 지출이 두 번째로 큰 영역으로 나타났다. 다른 보고서에서도 CIO가 클라우드 사용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wC의 ‘2022 펄스 설문조사’에 따르면, 43%는 민첩성을 위해 IT 전략과 운영 모델을 개선하고 있다. 35%는 인프라 투자를 활용해 전통적인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동하고 있고, 28%는 기업 아키텍처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재설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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