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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추억 보관함” 구글 포토 200% 활용을 위한 깨알 팁 - 2편

JR Raphael | Computerworld 2016.12.15
구글 포토(Google Photos)는 개인적인 사진을 보관하고 다양한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다. 사진을 많이 찍는 연말 파티 시즌을 맞아 활용하면 아주 유용한 서비스인데, 구글 포토는 단순한 클라우드 보관함이 아니다.

디지털 추억을 확인하고 조작하며 관리할 수 있는 많은 옵션, 기능, 가능성을 갖추었다. 그리고 그 중 많은 부분이 즉각적으로 와 닿지는 않는다. 잠시 이 요령들을 살펴보고 구글 포토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보자.

“똑똑한 추억 보관함” 구글 포토 200% 활용을 위한 깨알 팁 - 1편

정리 및 최적화
16. 외부에서 내려 받은 이미지들은 날짜 등이 잘못 설정돼 사진첩에 뒤죽박죽 저장되기도 한다(아마 촬영자가 카메라 날짜를 제대로 설정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간단히 수정 가능한 오류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데스크톱 사이트에 접속해 문제가 있는 사진을 선택 (썸네일 좌측 상단의 체크마크 클릭)한 뒤 우측 상단의 메뉴 아이콘을 눌러 ‘날짜 및 시간 수정’으로 오류를 수정하자.



17. 스마트폰의 모든 사진을 클라우드에 백업하는 것은 편리한 방법이지만,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기기의 배터리가 지나치게 소모될 수 있다는 점은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이로 인한 난감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선 휴대폰이 충전 중일 때에만 사진이 백업되도록 설정하는 것이 좋다. 앱 설정 내 ‘백업 및 동기화’ 메뉴를 탭해 ‘충전중에만’ 백업이 진행되는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안드로이드에만 해당)

18. 직접 촬영한 사진이나 다운로드, 캡처한 이미지 등 특정 폴더만 백업하고 싶다면, ‘백업 및 동기화’ 설정의 ‘기기 폴더’ 메뉴에 접속해 각 폴더 상단의 스위치를 켜고 끌 수 있다. 설정한 폴더는 자동으로 동기화가 이뤄질 것이다. (안드로이드에만 해당)

19. 스마트폰의 모든 사진을 클라우드에 백업했다면 기기에 저장된 사진은 용량 확보를 위해 삭제할 수도 있다. 설정은 포토 앱 내 ‘기기 저장공간 관리’ 옵션을 통해 가능하다. (기기의 여유 용량이 부족할 경우 앱이 자동으로 설정 여부를 묻기도 한다.)

20. 컴퓨터에 저장된 수천, 수만 장의 이미지를 클라우드에 업로드 하는 것은 꽤 번거로운 일이다. 다행히 구글은 무료 데스크톱 업로더 툴을 제공해 이 부담을 상당히 덜어주고 있다. 프로그램은 맥 OS와 윈도우 모두에서 이용 가능하다.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지를 일괄 전송할 수 있고, 이후 컴퓨터에 카메라나 메모리 카드가 삽입되면 새로운 이미지를 자동으로 동기화하는 설정 역시 적용 가능하다.

21. 구글은 휴대폰의 카메라를 통해 오래된 인화 사진들을 ‘스캔’할 수 있는 도구도 제공한다. 이 기능을 원한다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앱 스토어에서 ‘포토스캐너’를 검색해 다운로드 해보자.

22. 구글 포토는 클라우드 중심 서비스지만, 로컬 저장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기능 역시 갖추고 있다. 이를 위해선 우선 맥 OS, 윈도우용 무료 구글 드라이브 앱을 다운로드 해 설치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은 드라이브의 데이터들을 컴퓨터 폴더로 동기화 해주는 역할을 한다.

다음으로 드라이브 웹사이트에 접속해 우측 상단의 톱니바퀴 아이콘을 클릭해보자. 펼쳐지는 메뉴에서 ‘설정’을 클릭한 뒤 ‘Google 사진 폴더 만들기’라는 문구 옆 체크박스를 누르면, 모든 사진이 저장된 폴더가 드라이브 스토리지에 추가될 것이다. 앞서 드라이브와 컴퓨터 간 동기화를 설정해 둔 상태이기에, 해당 폴더와 컴퓨터의 로컬 폴더는 항상 상호 백업, 동기화가 이뤄질 것이다.

23. 쌍방 동기화 없이 일회성으로 모든 사진들을 일괄 다운로드하고 싶다면, 구글 데이터 다운로드 도구를 이용하면 된다.

공유 및 표시
24. 구글 포토 앱은 다른 이들(포토 앱 미사용자까지 포함한)과의 편리한 사진 공유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가장 간단한 공유 방법은 하나 혹은 복수의 이미지를 지정하고 상단의 공유 아이콘을 클릭한 뒤 모바일 앱에서는 ‘링크 생성’, 웹사이트에서는 ‘공유 링크 만들기’를 선택하는 것이다. 링크 수신인은 사진을 감상하거나, 원할 경우 자신의 사진첩으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다운로드의 경우 포토 앱 이용자만 가능하다).

가족 사진첩 등 각자가 촬영한 사진을 공유하고 싶은 경우라면, 다른 이들에게 앨범에 사진을 추가할 권한을 부여하는 옵션 역시 존재한다.

25. 공유 앨범을 관리, 제거하고 싶은가? 앱의 앨범 영역에서 ‘공유됨’을 선택하면 공유 중인 앨범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중 원하는 앨범을 고른 뒤 우측 상단의 메뉴 아이콘을 탭하면 공유 옵션을 설정하거나 공유를 차단하는 것이 가능하다.

26. 사진 자체는 공유하고 싶지만 위치 정보까지 노출하고 싶지 않다면, 포토 앱의 설정창에서 ‘링크로 공유한 항목세어 위치 정보 삭제’를 활성화하면 된다. 웹사이트 버전에서는 ‘링크로 공유된 항목에서 위치 정보 삭제’라는 이름으로 지원되는 기능이다.

27. 크롬캐스트 이용자라면 사진을 보다 큰 화면으로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설정을 위해선 모바일 앱 우측 상단의 캐스트 아이콘을 탭하면 된다(아이콘은 캐스트 지원 TV가 이용 가능한 상황에서만 나타난다). TV와 연결에 성공했다면, 이미지를 탭해 간단히 TV로 송출이 가능하다. 여러 이미지를 슬라이드쇼 형식으로 감상하고 싶다면 이미지(전체 목록 또는 특정 앨범에서 선택 가능하다)를 연 후 스크린 우측 상단의 메뉴 아이콘을 탭해 ‘슬라이드쇼’를 선택하면 된다.

편집 및 수정
28. 포토 앱은 이미지의 편집과 수정에도 유용한 도구다. 특정 이미지를 띄운 상태에서 연필 모양 아이콘을 탭하면 간단한 효과 적용에서 크기 조절, 세부 조정까지 다양한 편집이 가능하다. (세부 조정을 원한다면 스크린 중앙에 위치한 세 줄 아이콘을 선택해보자. 편집 가능 요소 중 ‘밝기’와 ‘색상’은 우측의 화살표를 탭하면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29. 잿빛 하늘이 사진을 망쳐놨다는 변명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 앞서 설명한 세부 조정 항목 중 ‘색상’ 요소 우측의 화살표를 탭하면 ‘딥 블루’라는 이름의 슬라이더가 보일 것이다. 이 부분을 조정하면 사진의 다른 부분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하늘 색상만 보다 푸르게 조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30. 편집을 마친 후 저장을 위해 옵션을 탭하면, 편집본이 원본을 대체해 저장된다. 이 대신 복사본 형식으로 편집물을 저장하고 싶다면, 바로 보이는 ‘저장’ 명령이 아닌 그 옆의 메뉴 아이콘을 탭해 ‘사본 저장’을 택하자.

31. 일반적인 편집에 더해 포토 앱은 이미지를 엮어 간편하게 영화, 애니메이션, 콜라주 영상을 제작하는 기능 역시 제공한다. 원하는 사진들을 선택한 후 스크린 상단의 ‘+’ 아이콘을 탭하면 제작 가능한 다양한 형식들을 선택할 수 있다.

32. 어시스턴트 탭 역시 그냥 넘어가선 안될 매력적인 부분이다. 어시스턴트는 애니메이션, 콜라주, 영화를 자동으로 생성하거나 ‘작년 오늘’의 추억을 되새겨주는 등 모든 종류의 흥미로운 기능들이 모여있는 서비스다. 사진 목록에서 관련 이미지들을 추려 앨범으로 모아주거나, 잘못 돌아간 사진을 정방향으로 조정해주는 등의 기능 역시 이 곳에서 이용 가능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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