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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드로이드 페이와 함께 모바일 지불결제 시장에서 또다른 춤을 추다

Zach Miners | IDG News Service 2015.05.29
구글은 안드로이드 페이(Android Pay)와 함께 모바일 지불결제에 대한 접근 방법을 수정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페이를 통해 사람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리프트(Lyft)와 그럽허브(Grubhub)와 같은 인앱 결제처럼 오프라인 상점에서도 지불결제를 할 수 있다.

이런 변화는 애플 페이(Apple Pay)가 장악하고, 삼성의 루프페이와 같은 또다른 경쟁이 부상하는 모바일 지불결제 시장에서 자체 모멘텀을 되찾기 위한 구글의 도전이다. 또한 안드로이드 페이는 기존 지불결제 앱인 구글 월릿(Google Wallet)을 위한 새로운 역할이다.

구글은 28일 개최된 개발자를 위한 구글의 I/O 컨퍼런스에서 안드로이드 페이가 최근 안드로이드 M으로 잘 알려진 안드로이드 새 버전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구글 엔지니어링 부사장 데이브 버크는 "안드로이드 페이 서비스는 킷캣(KitKat)과 같은 이전 버전에서도 동작한다"고 말했다.

애플 페이처럼 이 서비스는 자신의 폰에 앱을 설치한 이들이 상점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NFC 리더기 전면에 자신의 기기를 갖다대기만 하면 된다.

구글은 전 미국에 걸쳐 블루밍데이(Bloomingdale's), 맥도날드(McDonald's), 써브웨이(Subway)를 포함한 비접촉 지불결제를 받아들인 700개의 소매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페이는 인앱 구매(in-app purchases)를 허용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리프트에서 차를 요청할 수 있으며 앱에서 해당 서비스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M은 지문인식을 위한 개발 방법을 표준화해 사용자들은 엄지손가락 지문을 사용해 상품 구매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타깃은 사용자가 엄지손가락으로 지불 결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앱을 개발하고 있다.

구글은 디스커버(Discover),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 그리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등 신용카드 업체나 T모바일, AT&T, 버라이즌과 같은 통신업체와도 협력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상점에서 바로 즉시 안드로이드 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처음 이 앱을 설치할 때 현금 또는 신용카드 정보를 한번만 기입하고 나면 가상 계좌 번호로 전환되어 거래에서는 실제 신용카드 상세 내역은 교류되지 않는다. 이는 거래하는 동안 보안을 강화시키는 수단이 된다.

지난 3월, 처음 발표된 안드로이드 페이는 초기에는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앱에 지불결제 방법을 추가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 결코 상점 내 지불결제 서비스가 아니었다.

키노트 이후 구글 대변인 아나익 웨이드는 "안드로이드 페이의 도래와 함께 구글 월릿은 각각의 지불 결재 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카드나 현금체크카드는 앱에서 연결되어 있어 사용자는 다른 월릿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돈을 전송할 수 있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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