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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C

M1 맥스 맥북 프로로 보는 USB-C 충전의 미래

휴대용 PC 게이밍의 미래는 ‘USB-C 포트 충전’을 중심으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놀랍게도 M1 프로세서를 탑재한 맥북 프로에서 그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 지난주 공개된 맥북 프로 모델은 3개의 썬더볼트 4 포트가 탑재됐고 맥세이프(MagSafe) 커넥터가 부활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이 모델은 USB-C 전력 공급 3.1 표준을 지원하는 140와트 GaN 기반의 USB-C 충전기와 함께 출시됐다. 더 버지(The Verge)는 16인치 M1 프로와 M1 맥스 맥북 프로의 충전 방식과 관련해 애플이 내린 결정에 대한 몇 가지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썬더볼트 4 포트는 USB-C PD 시스템을 사용해 기존 USB-PD 2.0의 최대 규격인 100와트로 충전할 수 있다. 140와트로 충전하려면 맥세이프 케이블을 140와트 충전기의 USB-C 포트에 연결하면 된다.   현재 에이수스 로그 스트릭스(ROG Strix) G15 어드밴티지 에디션을 비롯한 많은 게임용 노트북에 이런 충전 방식이 사용되고 있다. 예컨대 스트릭스 G15는 최대 280 와트로 충전할 수 있는 DC 및 베리어 충전기를 사용한다. 하지만 외출 시 뚱뚱한 블록 모양의 충전기를 들고 다니는 것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닐 것이다. 대신 USB-C 충전기를 사용하면 최대 100와트까지 충전할 수 있다. 여기서 애플이 수작을 조금도 부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조금 의외다. 반면 델은 오랫동안 구형 USB PD보다 높은 사양이 필요한 노트북을 출시하는 편법을 써왔다. 예를 들어, 델 XPS 17은 썬더볼트 3 포트를 통해 최대 130와트로 충전된다. 즉, 충전기의 전력이 100와트로 제한된 델 노트북보다 높다.   애플도 신형 16인치 맥북 프로에서 똑같은 수법을 쓸 수도 있었지만, 예전부터 워낙 원칙을 고집하기로 유명하다. M1 맥스 맥북 프로의 장점은 USB-C 충전기의 출력이 더 높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USB-C 충전이 PC 노트북 전반에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애플 iOS M1맥스맥북프로 2021.10.26

글로벌 칼럼 | EU의 USB-C 제안서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주도권을 쥐고 있다

최근 유럽 위원회(EC)는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제품에 USB-C 충전 방식의 채택을 의무화하는 제안서를 내놓았다. 이미 많은 제조업체가 USB-C 방식 충전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가운데 애플의 아이폰이 가장 눈에 띄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러 동향과 업계 예측으로 미뤄 볼 때 애플은 이 제안서가 미칠 영향을 전부 회피할 준비를 하고 있을 수도 있다. 전자 폐기물 논쟁 EC의 ‘무선 장비 명령(Radio Equipment Directive)’은 전자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U 국가 간에 실시되는 수많은 조치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다. 기존 30개였던 모바일 충전 표준을 3개로 줄이는 데 집중하고자 꽤 오래 전부터 2009년에 애플, 화웨이, 노키아, 삼성과 같은 기업들이 서명한 첫 '자발적 합의'를 확고히 하는 것이다.   EC의 조사에 따르면, 처분된 충전기와 미사용 충전기로 인해 매년 최대 1만 1,000톤의 전자 폐기물이 쌓이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와 동시에 2020년에는 약 38%의 소비자가 기존 충전기의 미호환 문제로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없는 문제를 호소했다. 한편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충전기를 구입하느라 연간 약 24억 유로(약 3조 3,088억 원)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한 사람이 이미 3개의 충전기를 보유하고 이 가운데 2개를 정기적으로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EC에서 왜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에게 하나의 충전 표준으로 통합할 것을 밀어붙이는지는 전자 폐기물 관점에서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스마트폰 분야의 거의 모든 주요 업체가 현재 판매 중인 다양한 스마트폰 기기는 거의 모두 UBS-C 충전 방식을 표준으로 하는 반면, 아이폰의 라이트닝(Lightening) 커넥터만이 예외인 것이 확실히 눈에 띈다. 2019년 EC 영향 평가 연구에서는 2018년 유럽 연합(EU) 지역에서 판매된 스마트폰 충전기 가운데 29%가 USB-C 방식인 반면 21%는 라이트닝 방식을...

USB-C 라이트닝 Lightening 2021.10.05

USB-C 로고에 전송 속도·전력 의무 표기…애플 사용자가 확인해야 할 점은?

USB-C는 양방향, 상하 대칭, 두께, 잠금 등 다양한 기술을 지원하는 케이블이다. 하지만 이런 훌륭한 기능에 비해 사용처가 매우 적다는 게 문제다. 사용자는 전자기기에서 USB-C 포트를 봤을 때, 어떤 기능을 제공하는지 알 수 없다. 데이터 전송만 가능한가? 속도는 얼마나 빠른가? 디스플레이포트를 지원하는가?   같은 이유로 USB-C 케이블을 구매하기도 쉽지 않다. 케이블만 보고서는 고속 충전이 가능한지, 최대 전력량은 얼마인지,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른 케이블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썬더볼트 지원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애플 기기 사용자는 USB-C 케이블을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이 늘어난다. 애플 사용자에게 가장 간편한 방법은 최대 전력량과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정품 케이블을 구매하는 것이다. 하지만 정품 케이블은 비싼 데다가 하얀색뿐이며, 길이도 1m와 2m가 전부다.   새로운 USB-C 로고로 해결책을 만들다 USB 표준화 단체 USB-IF(The USB Implementers Forum)도 복잡한 상황을 인식하고, 새로운 로고를 만드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USB4 케이블은 로고에 40Gbps를, USB PD(Power Delivery) 3.1 버전을 지원하는 케이블은 60W와 240W 중 지원하는 최대 전력량을 표시해야 한다. 앞으로 이 로고는 USB-IF 인증 케이블 제품 패키지나 케이블에 삽입될 예정이다. 케이블 제조업체 홈페이지에서 해당 제품의 USB-C 로고를 확인할 수도 있다. 다만 USB-C 케이블을 구매할 때 새로운 로고를 찾는 것은 애플 사용자에게만 해당하는 일이다.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USB-C 케이블로 애플 기기를 충전한다고 가정해 보자. 애플의 전원 어댑터는 16인치 맥북 프로 일부 모델에 한해 최대 96W까지 지원한다. 하지만 61W와 45W 전원 어댑터를 사용해도 고속 충전에는 충분하다. 마찬가지로 40Gbps를 지원하는 USB4 케이블은 애플의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체...

애플 USB-C USB4 2021.10.05

"EU 법안에도 불구…" 아이폰 라이트닝 케이블, 당장 사라질 일은 없다

지난주 매체의 1면은 EU에서 스마트폰과 소형 전자 기기 충전기 기준을 USB-C 포트로 통일하는 법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가득 찼다. 주목을 끌기 위해 USB-C를 쓰지 않는 애플 아이폰을 언급한 기사도 많았다. 표면적으로 EC의 법안은 직접 애플을 겨냥한 것이다. 법안 내 조항에서 USB-C는 모든 스마트폰, 태블릿, 카메라, 해드폰, 이동식 스피커와 손으로 잡는 형태의 게임 콘솔의 충전 표준이 된다. 사용자 편의와 전자 폐기물 감소를 우선한 결정이다. 충전기 판매량은 전자 기기 판매량과 별도로 간주된다.   애플은 아이폰 12에서 이미 충전기를 스마트폰에 끼워서 판매하지 않았기 때문에 법안의 절반은 준수하고 있는 셈이다. 동시에 아이폰 충전기를 USB-A에서 USB-C로 변경하면서 충전기 보편성을 넓혔다. 현재 아이폰과 아이패드에는 라이트닝-USB-C 케이블이 포함된다. 충전기라는 주요 부품을 뺀 상태로 판매할 때의 반감이 있었지만, 사용자들은 빨리 적응했고 다른 스마트폰 업체도 애플의 뒤를 따랐다. 그러나 아이패드와 맥에서처럼 차기 아이폰에도 USB-C 포트를 탑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면 실망이 크겠다. 라이트닝 포트는 건재할 것이다. 애플이 이미 충전 포트를 교체할 계획을 세운 것이 아니라면 차후 아이폰 14와 15, 그리고 16에서도 라이트닝 포트를 계속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2018년 아이패드는 전면 스크린과 함께 라이트닝에서 USB-C로의 변화를 가져왔다. 아이폰도 아이패드의 선례를 따를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다. USB-C를 채택할 것이라는 소문, 완전히 무선 충전으로 갈 것이라는 소문 등이 무성했지만 새로운 아이폰이 출시될 때마다 라이트닝 포트는 그대로 남았다. EU의 움직임과는 관계 없이 향후에도 건재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트닝 포트 2022년이 다가오는 지금 라이트닝 포트를 탑재한 기기의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매직 마우스, 트랙 패드, EU 법안에 포함되지 않은 에어팟 같은 액세서리를 제외하면 아이폰과 ...

아이폰13 라이트닝케이블 USB-C 2021.09.27

'가격은 2배, 성능은?' USB-C 케이블 2종 비교해 보니…

USB-C 케이블은 모두 같을까. 가격이 9달러와 19달러로 다른 두 가지 아마존 베이식 제품을 보면서 궁금증이 들었다. 저렴한 USB-C 케이블로도 충분할까, 아니면 더 비싼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여기서는 8.62달러짜리 아마존 베이식 케이블과 18.99달러짜리 케이블의 장단점을 비교했다. 충전 속도, 데이터 전송 속도, 디스플레이 연결 등에 대해 2개의 아마존 베이식 케이블에 같은 테스트를 했다. 결론적으로 더 비싼 케이블의 분명한 장점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일부 상황에서는 저렴한 케이블로도 충분할 수 있다. 자세히 살펴보자.     분명한 물리적 차이 두 제품을 보면 케이블 자체에 몇 가지 중대한 물리적인 차이가 있었다. 이번처럼 직접 비교하지 않으면 각 케이블의 무게와 두께 차이를 정확히 확인하기 어렵다. 8.62달러짜리 1.8m 케이블의 무게는 38g인 반면에 같은 길이의 18.99달러짜리 아마존 베이식 케이블은 86g이다. 피복 때문에 무게가 증가하기도 하지만 무게 중 일부는 내부의 추가적인 와이어와 그 와이어의 두께에 따른 것이다.     충전 성능 비교 케이블의 충전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오키(Aukey) 100W 멀티포트 GaN 충전기를 사용해 USB-C 포트를 통해 에이수스 로그 스트릭스 G15(Asus ROG Strix G15) 게이밍 노트북을 충전하면서 전력계로 소비 전력을 측정했다. 대부분의 얇고 가벼운 노트북은 전류를 USB-C의 최대 100W로 충전하지 않지만 게이밍에 초점을 둔 에이수스 로그 스트릭스 G15는 예외다. 안타깝게도 이 테스트에서 비싼 아마존 USB-C 케이블은 실망스러웠다. 두께와 크기에도 불구하고 케이블의 최대 충전 속도는 3Å에 20V 또는 60W였다. 이는 실제로 내부 E-마커 칩이 지정하고 아마존이 광고하는 스펙과 일치한다. 하지만 여러 이름 없는 저렴한 제품에서도 표준 60W 충전 속도를 초과하는 경우를 봤기 때문에 아마존이 19달러짜리 케이블에 이 정도 ...

USB-C 케이블 아마존 2021.07.12

"최대 240W 공급" USB-C, 충전 규격까지 접수할까

USB 규격을 관장하는 USB-IF(USB Implementors Forum)가 충전 용량을 크게 개선해 USB-C 충전기로 최대 240W까지 공급하는 새로운 규격을 발표했다. 이를 이용하면 표준 USB-C 충전기로 게임용 노트북까지 충전할 수 있다. 25일 USB-IF는 USB-C 규격의 리비전 2.1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개선된 EPR(Expanded Power Range) 케이블이 포함되는데, 이를 이용하면 기존 100W가 아니라 최대 240W까지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CNET은 USB-IF 관계자를 인용해 새 규격을 지원하는 기기가 올해 하반기부터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 규격을 지원하는 노트북과 휴대폰 충전기는 더 많은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일반적인 업무용 노트북이 보통 65W로 작동하는데, 100W를 지원하는 기존 USB-C 충전기로도 충분했다. 반면 게임용 노트북은 H-시리즈 CPU와 외장 GPU를 작동하는데 훨씬 더 많은 전력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업체가 자체 개발한 고가의 충전 인터페이스를 사용했다. 이번 새 규격의 직접적인 수혜 대상은 게임용 노트북 사용자가 될 전망이다. 이제 사용자는 새 규격을 지원하는 표준 USB-C 충전기를 구매할 수 있다. 업체의 충전기 가격을 낮추는 압박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USB-IF에 따르면, 새 규격을 지원하는 케이블 디자인은 일반적인 케이블과 약간 다르다. 각 플러그에 콘덴서를 달아 플러그와 USB-C 커넥터 간의 아킹(arcing)을 방지한다. 단, 이 설명만으로는 EPR 케이블과 일반적인 USB-C 케이블과 어떻게 다른지 분명하지 않다. USB-IF는 EPR 케이블은 EPR 지원 케이블임을 의미하는 아이콘으로 구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 아이콘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또한, USB-IF는 이번 규격 변화가 기존 USB-C 허브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해서도 설명하지 않았다. 아마도 제조사가 사용자에게 어떤 허브 제품이 EPR을 지원하고 추가 전...

USB-C 리비전2.1 USB-IF 2021.05.27

“USB-C로 아이패드 프로에 가깝게” 신형 아이패드 에어 소문

지난 해 아이패드 에어를 재출시하면서 애플은 다수의 아이패드 프로 기능을 지원했다. A12 바이오닉 프로세서와 트루 톤 디스플레이는 물론, 애플 펜슬, 스마트 키보드 등 고급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제 애플의 중급 태블릿 아이패드 에어는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패드 프로의 기능 중 또 하나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루머 사이트 맥 오타카라(Mac Otakara)에 따르면, 올해 말로 예정된 아이패드 에어 업그레이드에는 라이트닝 포트를 대체하는 USB-C가 도입된다. 이로써 애플 전용 포트를 사용하는 디바이스는 아이패드 미니와 기본형 아이패드만 남는다. USB-C 포트는 충전 용도로만 사용하지 않는다. 외부 디스플레이 지원과 PC 연결이 가능해지고 허브나 키보드, 하드디스크 같은 디바이스도 지원할 수 있다. 아이패드 프로의 USB-C 포트로는 다른 디바이스를 충전할 수도 있다. 또한 신형 아이패드 에어는 미니 LED 기술도 지원할 것이란 소문이다. 미니 LED는 작은 크기로 더 많은 LED를 집적해 전통적인 LCD보다 더 밝고 선명한 화면을 출력할 수 있다. 하지만 수년 전부터 애플이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알려져 있고, 아직 제품화된 적은 없다. 화면 크기 역시 기존의 10.5인치에 10.8인치로 조금 더 커질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애플은 일반 소비자용 제품군과 전문가용 제품군 간의 경계를 계속 허물고 있는데, 고급 기능과 재료로 모델을 구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아직 홈 버튼이 남아 있다 해도 11인치 아이패드 에어는 매직 키보드 지원과 USB-C, 그리고 499달러라는 가격으로 업무용으로 아이패드를 찾는 사용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이다. 특히 799달러의 11인치 아이패드 프로와 비교하면 끌리는 대안이 아닐 수 없다. editor@itworld.co.kr

아이패드 루머 소문 2020.06.04

글로벌 칼럼 | 애플 맥북의 USB-C 전략은 실패했다

2016년부터 애플은 USB-A 포트(삽입 방향이 항상 헷갈리는 직사각형 플러그) 대신 USB-C 포트(뒤집어 사용할 수 있는 작은 타원형)를 모든 노트북 제품에 탑재하기 시작했다. 맥북 프로와 새로운 12인치 맥북부터 탑재되기 시작했는데 전원과 주변기기에 사용할 USB-C 포트가 단 하나뿐이었다. 이는 실망스러운 변화였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USB-A를 버려야 하는 이유가 타당하다는 점이다. USB-C는 명백한 미래였다. 더 작고, 얇고, 뒤집어 사용할 수 있고, 플러그에 꽂기 쉽고, 고속 USB 3.0 속도를 보장하며 썬더볼트(Thunderbolt)와 같은 다른 포트와도 연결할 수 있다. 애플이 오리지널 아이맥의 직렬 및 병렬 포트를 버리고 오직 USB를 채택했을 때, 분명히 미래를 포용하는 선택이었고 업계가 따라오도록 압력을 가했다. 그러나 USB-C는 상황이 다르다. 주변기기와 액세서리 업체(그리고 윈도우 PC)가 USB-A로는 기록적으로 빨리 전환했지만, USB-A에서 USB-C로의 전환 속도는 매우 느리다. 애플은 USB-A 포트를 맥북에서 제거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만들었지만, 수년이 지난 지금도 업계 확산은 지지부진한 것이다.   USB-C는 분명히 우수하다 필자는 USB-C가 USB-A보다 우수하다고 확신한다. 모든 외장 하드 드라이브, 웹캠, 플래시 드라이브, 마우스, 키보드, 프린터, 마이크, A/V 믹서, 게임 컨트롤러가 USB-C 커넥터만 사용하길 바란다. 또한 애플이 라이트닝 포트를 버리고 USB-C를 선택하는데 찬성하는 입장인데, 아이패드 프로가 이 길을 택했을 때 반가웠고 아이폰도 같은 방식을 채택하길 기대한다. 그러나 USB-C가 미래라고 들은 지 수년째인데도, 여전히 USB-A 인터페이스가 장착된 신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다. 팟캐스팅 마이크부터 웹캠까지, 대부분의 최신 제품은 USB-A 플러그를 탑재했다. 필자는 USB-C로 된 마우스, 키보드, 플래시 드라이브를 본 적이 거의 없다. 외장 스토리지 정도...

맥북 애플 USB-C 2020.03.27

글로벌 칼럼 | USB-C 헤드폰이 나쁜 이유

헤드폰 잭 자체를 사라진 불편함은 당연한 것이지만, 많은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는 USB-C 헤드폰을 번들로 제공해 사용자의 불만을 해소하려 한다.   이 헤드폰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짜증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여전히 음악을 듣는 동안에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없다 소비자는 이 분명하고 실제적인 불편함을 애플이 3.5mm 헤드폰 잭을 바꾸려고 시도한 순간부터 꾸준히 제기해왔다. 하지만 지금 현재도 여전히 사실이다. 무선 충전기, 블루투스 헤드폰 또는 아마존에서 구할수 있는 엄청난 스플리터(Splitter) 동글을 사용하지 않는 한, 음악을 들으면서 동시에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없다. 이는 소비자 경험 관점에서 뒤로 크게 한걸음 물러선 것이다.     표준화가 되지 않음 과거에 USB-C 헤드폰을 사용하는 데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다면 아마도 표준화가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전의 3.5mm 헤드폭 잭이 단순함을 추구해 성공했다면 USB-C 커넥터는 “좋고도 나쁜” 양 방향으로 나아가는 복잡성을 갖고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모든 USB-C 케이블이 동일하지 않다. 일부는 라이트닝(Lightning) 고속 전송 속도로 등급이 매겨져 있다. 다른 제품은 내장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가 포함되어 있어 오디오를 좀 더 쉽게 재생할 수 있다. 전자유통상가에서 외관상 똑같아 보이는 케이블이라도 USB 3.1에서 USB 3.0, USB 3.1 2세대에 이르는 다양한 전송 프로토콜이 혼합된 상황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이 사양 정보는 실제로 소비자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 USB-C 헤드폰이 어떤 USB-C 포트에서 잘 작동하는지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를 테스트하고 알아내는 것뿐이다. 어댑터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한 휴대전화의 번들용 USB-C 헤드폰이 다른 휴대전화에는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사용자가 잘 알지 못하는 브랜드의 비호...

헤드폰 USB-C 헤드셋 2020.03.24

라즈베리 파이 4, 엉성한 표준 구현으로 일부 USB-C 충전기 사용 불가

지난 6월 말 출시된 라즈베리 파이 4는 더 많은 RAM과 넉넉한 그래픽 성능으로 4K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강력한 초소형 컴퓨터로 성장했다. 특히 USB-C 포트를 탑재해 최신 기술 환경을 지원한다. 문제는 신제품의 USB-C 충전 기능이 일부 USB-C 충전기에서는 동작하지 않는다는 것.   USB-C의 호환성 문제는 하루 이틀 일이 아니지만, 이번에는 라즈베리 파이에 문제가 있다. 신형 라즈베리 파이는 2개의 USB-C 포트 핀에 한 개의 저항을 공유해 사용하는데, 공식 USB-C 사양은 핀마다 저항을 둘 것을 요구한다. 이렇게 기준을 준수하지 못한 설계 때문에 유럽연합의 자동차 분야 인증 제도인 e-Mark를 받은 케이블로는 충전 기능이 동작하지 않는다. e-Mark 케이블은 애플의 맥북이나 윈도우 10용 노트북에 제공되는 USB-C 충전기이다. 라즈베리 파이 4는 이런 e-Mark 케이블을 충전기가 아니라 오디오 어댑터 액세서리로 인식해 전원 연결을 거부한다. USB-C  문제는 새삼스러운 것이 아닌데, 닌텐도 스위치도 비표준 USB-C 포트를 탑재해 모든 케이블을 지원하지 못하고 초기의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은 불량 케이블 때문에 불이 나기도 했다. USB-C 전문가이자 구글 엔지니어인 벤 룽은 하드웨어 설계자들에게 영악한 회로를 만들지 말고 USB-C 사양을 정확하게 구현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룽은 라즈베리 파이 팀은 제품 출시 전에 e-Mark 케이블을 테스트해 봤어야 한다며, 맥북 충전기는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라즈베리 파이 팀에게 “가능한 한 빨리 설계를 바로 잡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다행히 설계 교정 작업은 이미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라즈베리 파이 대변인은 표준을 준수하는 USB-C 충전 포트를 탑재한 개정 보드가 몇 개월 내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라즈베리 파이 4를 구매한 사용자는 e-Mark 케이블을 사용하지 않아야 충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

표준 충전 USB-C 2019.07.11

애플, "비규격 USB-C 케이블 인증 프로그램 개발" 사용자 보호 나서

애플이 저렴한 USB-C 케이블 사용에 제동을 걸었다. 사용자 보호가 이유다.   위험한 USB-C 케이블 케이블은 복잡하다. 많은 사람들이 검증되지 않은 저렴한 USB-C 케이블과 기기를 연결하지 말라고 조언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런데 곧, 이런 저렴한 USB-C 케이블을 사용한 연결 자체가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애플은 사용자에게 몇 년째 품질 낮은 주변기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해왔다. 2016년, 아마존에서 애플이 제조한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던 수백 대의 충전기가 실제는 위험한 가짜 제품인 것이 드러났다. 이 가짜 충전기는 통상 전력 서지(급격한 전류) 등 높은 전압에 노출되었을 때, 전기 쇼크나 폭발로 인한 화재를 유발할 수 있다. 저렴한 케이블은 품질이 조악할뿐더러, 장치를 손상시키거나 화재를 초래할 수 있다. 이것이 다가 아니다. 또 다른 위험도 있다. 해커가 장치에 맬웨어를 심는 도구로 악용하기 위해 케이블을 개조하는 경우도 있다. 또 USB를 사용하는 시스템 중 데이터 보안 체계를 뚫고 사용자의 데이터를 훔치는 시스템도 있으며, USB 플래시 드라이브가 핵심 인프라를 표적으로 하는 조직적인 공격의 익스플로잇 도구로 사용되기도 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장치에는 수 많은 기업 데이터, 개인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다. 합리적인 사고를 할 줄 아는 사람은 이런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싶을 것이다. 제조업체도 마찬가지이다. 애플을 비롯한 USB-IF(USB Implementer’s Forum) 회원사는 이런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USB-C 인증 프로그램 도입을 계획 중이라고 발표했다.   USB 타입-C 인증의 ‘작동 원리’ USB 타입-C 인증 프로그램은 컴퓨터, 스마트폰, 기타 ‘호스트 시스템’이 등급을 충족하지 못하는 USB-C 케이블을 인식할 수 있는 ‘체계’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이 ‘작동’할 것이다...

케이블 USB-C 2019.01.08

“이제는 USB-C다”…애플 생태계의 호환성 확보는 현재 진행 중

지난주 애플은 다시 한 번 흥미로운 아이패드 프로를 완성하며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 새 태블릿은 USB-C가 탑재되어 별도의 커넥터 없이도 외부 기기와 매끄럽게 호환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애플 펜슬도 따라서 새로운 제품이 나왔다. 하지만 이내 새 디자인의 문제점이 밝혀졌다. 구형 애플 펜슬이 새 아이패드 프로와 호환되지 않으며 새 펜슬을 구형 아이패드와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일부 애널리스트가 말하듯 "너무나 애플다운 애플" 같은 시도는 과해 보였다. 신형 애플 펜슬을 쓰려면 아이패드 프로 소유자들이 구매한 지 1-2년 밖에 되지 않은 기기의 새 버전을 구매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쯤 해서 모두 잠시 숨을 돌려 보자. 새 애플 펜슬의 하위 호환성 부재는 사용자, 그리고 애플에도 장기적으로 유리한 디자인 철학의 변화를 의미한다. 이번 신제품은 애플의 최근 제품 디자인을 깔끔하게 정리하기 위해 필요한 변화이며 우리는 동글과 코드 호환성 문제가 없는 미래의 애플 생태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분열은 아프지만 때로는 깔끔한 헤어짐이 가장 좋다. 과거의 실수 지우기 아이패드는 본래 애플 펜슬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애플 펜슬 출시 당시 디자인은 엉성할 수밖에 없었다. (필자 같은)오리지널 애플 펜슬의 팬이라도 문제를 인정할 수밖에 없다. 코드 휴대의 필요성을 줄이기 위해 스타일러스를 충전하려면 숨겨진 라이트닝 커넥터를 아이패드 포트에 꽂아야 했다. 일반적으로 이 태블릿과 스타일러스가 결합된 상태에서는 다른 것을 할 수 없었다. 또한, 일반적으로 커넥터를 덮는 자성 캡이 충전 중 사라지는 경우도 많았다.   새로운 애플 펜슬과 아이패드 프로는 이런 어색함이 없다. 새로운 스타일러스는 평평한 가장자리를 아이패드의 림을 감싼 여러 개의 자석에 붙여 두기만 하면 무선 충전이 시작되고(이로써 이를 보관할 공간 문제도 해결된다). 캡을 추적할 필요도 없어진다. 애플에서 항상 기대...

커넥터 동글 USB-C 2018.11.06

"돌아오라, 헤드폰 잭이여" USB-C 오디오는 아직도 불편하다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이제 깨달을 때가 됐다. 이제 다시 3.5mm 아날로그 헤드폰 잭을 스마트폰에 넣어야 할 때라는 것을 말이다. 최소한 USB-C 포트와 연결되는 오디오가 제대로 준비될 때까지는 그래야 한다. 수많은 USB-C 어댑터와 USB-C 헤드폰을 다시 USB-C 스마트폰에 연결한 후 필자가 깨달은 사실은 그냥 ‘엉망진창’이라는 것이었다. 특히 서드파티 업체가 공급, 판매하는 헤드셋이 그렇다. 그 이유를 설명하겠다. USB-C 액세서리를 모든 스마트폰에 연결할 수 없는 이유 첫 번째 문제는 기본적으로 호환성이 없다는 것이다. 모토롤라 Z2 포스나 소니 엑스페리아 XZ2에 제공되는 USB-C 동글은 구글 픽셀 2 XL, 삼성 갤럭시 S8, 원플러스 6에서 작동하지 않는다. 그러나 픽셀 2 XL에 제공되는 USB-C 동글은 이런 다른 장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화웨이가 P20 프로 패키지에 포함한 USB-C 헤드셋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화웨이 P20 프로에 포함된 USB-C 동글은 다르다. 픽셀 2 XL에서 전혀 사용할 수 없다. HTC U11의 번들 USB-C 헤드셋 역시 다른 많은 기기에서 사용할 수 없다. 작동하지 않는 헤드셋이나 동글을 집어 던지고 싶을 때가 많을 것이다. 스마트폰에서 USB-C 동글을 사용할 수 없는 이유 호환성 문제의 원인은 스마트폰 제조사의 스마트폰, USB-C 동글, 번들로 제공하는 USB-C 헤드셋 설계와 구현 방식 때문으로 판단된다. 핵심은 헤드셋에 디지털을 아날로그로 변환해주는 DAC가 장착되어 있는지 여부다. DAC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 디지털 오디오를 아날로그 오디오로 변환하는 부품이다. 필자가 테스트한 레노보, 소니, 화웨이 동글 중에는 이 DAC가 없는 동글이 대다수였다. 대신 스마트폰에 장착된 DAC를 이용해 신호를 아날로그로 바꾼 후, USB-C 포트를 통해 헤드셋으로 보낸다. 이런 스마트폰은 USB-C 포트를 USB-C 모양의 3.5mm ...

헤드폰 USB-C 헤드폰잭 2018.09.12

"아이패드 프로와 USB-C의 조합" 반기는 이유와 반대하는 이유 4가지

애플의 신제품 발표 행사 ‘개더 라운드’가 얼마 남지 않은 월요일, 신빙성 있는 애플 루머를 공개해 온 밍치 쿠오가 아이패드 프로 신형의 단자를 라이트닝에서 USB-C로 바꿀 것이라고 추측했다. 중요한 변화다. 신형 아이패드의 얇은 베젤이나 홈 버튼과 헤드폰 단자 없는 디자인, 페이스 ID 등은 이미 알려져 있지만, 충전 포트 변화는 완전히 다른 얘기다. 기본 I/O 포트가 USB-C로 바뀌는 것은 아이패드의 역사에 남는 변화가 될 것이고 사용자들의 반응도 다양할 것이다. 기본 포트 변화를 반길 만한 이유와 그렇지 않은 이유 모두 일리가 있다. 아이패드의 USB-C를 반기는 4 가지 이유 별도 케이블을 챙기는 수고가 줄어든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이미 USB-C 충전의 즐거움을 알고 있다. 속도뿐 아니라 편의성도 강하다. 케이블 한 개만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아이패드를 함께 충전할 때는 케이블이 2개 있어야 하겠지만. 라이트닝에서 USB-C로 전환하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더욱 편리해질 것이다. 액세서리 호환성 향상 USB-A 같은 유비쿼터스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USB-C는 어느새 드라이브, 도킹, PC 주변 기기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아이패드까지 추가되면 지금은 쓸 수 없는 다른 액세서리와 아이패드의 호환 가능성이 대폭 향상된다. 아이패드와 500GB SSD를 연결해 이미지를 복사하고, 아이클라우드에 대용량 파일을 전송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쉽게 4K 영상 편집 작업도 할 수 있다. USB-C라면 가능한 시나리오다. 줄어드는 동글 아이폰의 헤드폰 잭과 맥북의 USB A 포트가 사라진 후 애플 사용자들은 라이트닝 커넥터나 USB C-USB A 변환 케이블 등 여러 가지 동글이 필요하게 됐다. 아이패드 포트를 USB-C로 바꾼다면 4,000만 개의 USB-C 기기가 아이패드와 연결되고, 동글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이다....

USB-C 아이패드프로 2018.09.12

MS, 서피스용 USB-C 동글 곧 출시… “서피스 독의 운명은?”

서피스 태블릿 시리즈의 한 가지 약점은 확장 포트가 부족하단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년 전 서피스 독(Surface Dock)을 출시하며 이 문제를 해결했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조만간 USB-C 동글을 정식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서피스 독의 운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피스 제품군에는 몇몇 모델을 제외하곤 USB 3.1 타입 A 커넥터 하나만 탑재되어 있다. 200달러의 서피스 독은 4개의 USB 3.1 타입 A 포트, 1개의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 1개의 오디오 출력 연결, 그리고 4K 해상도까지 지원하는 2개의 미니디스플레이 포트가 탑재되어 서피스 디바이스와 서피스 커넥터(Surface Connector)로 연결되는 확장 허브다. 버지(Verge)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6월 29일 USB-C 서피스 동글을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80달러로, 서피스 커넥터를 통해 서피스 디바이스와 연결되어 USB-C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주변 장치와 연결할 수 있도록 한다. 문제는 서피스 커넥터가 보통 1개뿐이기 때문에 USB-C 동글이나 서피스 독 둘 중에 하나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USB-C가 휴대폰과 일부 노트북에서 표준으로 자리 잡은 만큼, USB-C 동글을 통해 서피스 전용 전원이 아닌 다른 전원 브릭을 사용해서 충전할 수도 있다. 그러나 USB-C가 아닌 다른 주변 장치를 연결하기가 쉽지 않다. USB-C I/O 확장 허브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현재 여러 저렴한 제품이 나와 있는 상태다. 그러나 동글에 동글을 더하는 셈이 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USB-C 인터페이스와 주변 장치에 투자한 사용자들을 달래기 위해 동글을 제공하는 것인지, 아니면 서피스 커넥터를 USB-C로 완전히 교체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USB-C 동글의 등장은 3년이나 된 독이 좀 아쉽게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언제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 독에 GPU를 탑재해, 이동 중에는 가볍...

서피스 마이크로소프트 USB-C 2018.06.26

“어느 것이 더 우세할까” USB-C vs. 라이트닝 비교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구형 커넥터를 더 작은 라이트닝 커넥터로 교체한지 몇 세대가 지났다. 현재 라이트닝의 경쟁 기술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비롯, 업계 전체에서 선호하는 USB-C 기술이다. 잠재력이 큰 USB-C는 새 맥북과 맥북 프로의 유일한 커넥터로 채택됐다. 이에 iOS 기기에서도 USB-C 도입이 기대되고 있는 상태다. 그렇다면 두 경쟁 기술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USB-C와 라이트닝을 비교 분석했다. 애플이 USB-C와 라이트닝 모두를 개발했나? 몇 년 전, 애플이 두 기술을 모두 착안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애플이 USB-C 개발에 참여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구글과 HP, 인텔, 레노버,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등도 참여했다. USB 3.0 프로모터(USB 3.0 Promoter) 그룹 아래 여러 회사들이 참여해, USB-C를 개발하기 시작한 것이다. 애플이 이 기술 표준이 합의되기까지 기다리다 못해, 독자적으로 라이트닝 기술을 개발해 도입했다는 소문도 있다. 독자 기술인 라이트닝은 애플에 도움을 줬다. 액세서리 회사들이 애플에서 기술을 라이선싱 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라이트닝 헤드폰 등의 추가 수익이 창출됐다. 또한, 다른 회사들과의 합의를 기다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원하는 기능과 특징을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렇지만 라이트닝은 2012년 아이폰 5에 처음 채택된 이후 바뀐 부분이 많지 않다. 둘 모두 위, 아래를 구별할 필요가 없는가? 위, 아래 구별이 없다. 두 커넥터 모두의 장점 중 하나는 기존 USB-A 디자인과 달리, 위, 아래 구분 없이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의 USB-A는 방향이 잘못될 경우 연결이 되지 않았지만, 두 커넥터는 아무 방향으로나 끼워도 연결이 된다. 사소한 차이점이 있기는 하다. 라이트닝 케이블은 수(male) 커넥터로, 핀과의 결절 부분이 포트가 아닌 케이블에 위치해 있다. 반면, USB-C는...

아이폰 애플 라이트닝 2017.11.07

리뷰 | “충전기 하나면 OK” 마침내 99% 현실화된 범용 USB-C 충전

USB-C 포트는 당초 범용 충전을 실현해줄 기술로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 번 PCWorld에서 살펴본 결과는 우울했다. 구글의 2세대 크롬북 픽셀과 애플의 첫 12인치 맥북의 충전기는 아무 문제 없이 바꿔 사용할 수 있었던 반면 HP, 델, 레이저(Razer) 충전기는 모두 문제가 있었다. 과거 휴대폰도 각자 독자적인 충전기를 사용하다가 미니-USB 충전을 도입하는 과정을 거친 적이 있다. 처음 테스트한 이후 약 1년 후인 지금 최대한 많은 브랜드의 노트북을 모아서 다시 한 번 플러그페스트(plug-fest)를 해보기로 했다. 80% 위 모델은 에이서, 애플, 에이수스, 델, HP, 레노버의 노트북이다. 이 업체들이 판매하는 노트북이 매년 노트북 판매량의 약 80%를 차지한다. 여기에 2세대 구글 크롬북 픽셀 노트북을 더했다. 픽셀은 판매 대수는 적지만 USB-C 충전의 모범 사례를 제시해온 제품이다. 마지막으로 노트북 충전기를 다른 종류의 기기에도 사용할 수 있는지 보기 위해 화웨이 넥서스 6P 스마트폰도 테스트에 추가했다. USB-C 충전을 지원함에도 여전히 독자적인 규격의 원통형 충전기를 함께 제공하는 델 XPS 13 스카이레이크 버전을 제외한 다른 모든 노트북에는 기본적으로 USB-C 충전기가 포함된다. 2015년 플러그페스트 당시 사용했던 이너지(Innergie)의 파워기어(PowerGear) 45 USB-C 충전기도 함께 테스트했다. 첫 테스트에 사용했던 레이저와 HP 노트북은 오래 전에 제조업체에 반납했기 때문에 아쉽게도 이번에는 빠졌다. 테스트 방법 테스트를 위해 노트북 화면을 100% 밝기로 설정했고, 충전 회로 부하가 늘어날 수 있는 관계로 CPU에는 부하를 주지 않았다. 각 노트북에서 충전 속도를 측정하기 위해 사테치(Satechi) USB-C 파워 미터(Amazon.com에서 판매 중)를 사용해 각 노트북에서 충전 중 소비되는 전압과 전류를 기록했다. 또한 각 노트북의 OS를 통해 보고되는 내...

충전기 리뷰 USB-C 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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