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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서비스

IDG 블로그 | 밑 빠진 독에 ‘구독 경제’ 붓지 않는 방법

지난주 어느 날 지메일 프로모션 탭을 보지 않았더라면 애플 앱 스토어에서 85달러가 결제됐다는 페이팔 영수증을 그냥 지나쳤을 것이다. 영수증에 찍힌 금액이 낯선 데다가 결제에 대한 정보도 거의 없었기 때문에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서는 애플에 전화할 수밖에 없었다.   알아본 결과 85달러는 필자의 딸이 다운받은 언어 학습 애플리케이션이었다. 2주간의 무료 체험 기간이 끝나기 전 삭제하는 것을 잊어버린 탓에 요금이 부과됐다. 전혀 낯설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2017년 크레딧카드닷컴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절반가량은 신청했던 무료 체험 서비스가 체험 기간 이후 자동으로 결제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이런 경험 덕분에 매달 신용카드 대금으로 조용히 결제되는 다른 구독료가 있는지 문득 궁금해졌다. 정기 간행물과 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앱 등 정기 구독 목록과 요금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 나갔다. 연간 요금이 약 2,500달러(약 294만 원)가 넘어갈 때쯤 펜을 내려놨다. 너무 많은 구독료 구독 서비스 전체 요금에 놀란 사람은 필자뿐만이 아니다. 지난 8월 컨설팅 업체 웨스트 먼로(West Monroe)가 미국 소비자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독료에 관한 조사 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다.    응답자는 매달 구독 서비스 요금으로 평균 273달러, 혹은 연간 3,200달러 이상 지불한다. 2018년 대비 15% 증가했다. 응답자 대부분은 자신이 지출하는 요금이 얼마나 되는지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 응답자 46%는 평균 지출액을 월 200달러 정도로 예상했는데, 이는 2018년 같은 조사 때보다 더 적은 금액이었다. 구독료로 매달 지불하고 있는 금액을 정확히 아는 응답자는 한 명도 없었다. 응답자 대부분은 구독 중인 서비스를 ‘만족스럽게 즐기고 있다’라고 답했다. 책 구독과 음악 스트리밍, 반려동물 용품 구독 서비스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구독경제 구독자 구독모델 2021.09.27

“지원 기간은 줄고 가격은 인상” 오피스 2021의 노골적인 변화

마이크로소프트는 올 2분기 기업용 ‘영구’ 오피스를 업그레이드하면서 지원 기간은 5년으로 단축하고 가격을 10% 인상할 계획이다.  전통적인 형태의 라이선스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여러 시도(‘영구 사용’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라이선스가 소프트웨어를 원하는 만큼 구동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 고객을 서비스 기반 구독 방식으로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여실해 보여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벌써 몇 번에 걸쳐 구독 기반 오피스 365 및 마이크로소프트 365에 모든 오피스 관련 자원을 쏟아 붓고 있으며, 구독이 최우선이자 사실상의 표준이라는 드러냈다.   새 버전 오피스의 변화 이번에 출시되는 오피스의 변경사항은 가장 광범위하다. 왜냐하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을 출시하면서 오피스 스위트의 개발 및 릴리즈 일정을 재정비했기 때문이다.  2가지 버전.  과거처럼 오피스의 모든 영구 라이선스 버전에 대해 하나의 이름을 사용하는 대신에 앞으로는 2가지 버전이 존재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그룹 책임자 자레드 스파타로는 차기 소비자 및 소기업용 오피스는 오피스 2021이라고 불릴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대기업 및 대형 조직을 위한 SKU는 오피스 LTSC(Long-term Support Channel, 윈도우에서 차용한 용어)라는 이름을 갖게 될 것이다.  지원. 오피스(2021 및 LTSC)의 새 표준 지원 기간은 기존의 10년이 아니라 5년이다. 10년 지원이 제공되는 가장 최신 버전은 오피스 2016이다. 이는 2025년 10월에 지원이 중단되는 오피스 2019의 7년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기존에 지원 기간이 5년이었던 SKU는 맥용 버전 뿐이었고, 이 버전은 항상 윈도우 버전보다는 지원 기간이 짧았다.  스파타로가 오피스 LTSC 또는 오피스 2021의 출시 날짜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전자가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것이며 후자는 ‘올해 ...

오피스2021 오피스365 영구라이선스 2021.03.02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구독 서비스로 만드는 방법

버전 업데이트에 큰 문제가 없어지고 주요 스마트폰 업체가 마침내 업데이트 기간을 보장하기 시작하면, 구글은 안드로이드의 파편화를 완전히 끝장낼 방법을 찾을지도 모른다. 바로 안드로이드를 서비스로 바꾸는 것이다.    이런 징후도 있다. 2월 11일 구글은 픽셀에 먼저 적용된 구글 포토의 여러 새 기능을 발표했는데, 예상과는 달리 모든 안드로이드 폰으로 확대되지는 않는다. 대신 구글은 이들 신기능(Portrait Blur, Color Pop 등)을 구글 원 구독자를 위한 혜택으로 제공하는데, 새로운 머신러닝 기반 효과들과 함께 유료 서비스가 된 셈이다.   물론, 아주 중요한 기능은 아니고, 대부분 사용자는 기능이 있는지 없는지 신경 쓰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 신기능을 유료 서비스용으로 남겨놓겠다는 구글의 결정은 구글이 향후 안드로이드 앱과 안드로이드 시스템 업데이트를 다루는 방법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플랫폼으로서의 픽셀 구글의 자체 픽셀 스마트폰은 서비스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출시 이후, 픽셀은 구글이 만들어낸 최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전시장이었다. 픽셀 런처와 구글 검색창 위젯으로 시작해 최근의 픽셀 피처 드롭(Feature Drops)까지 이어진다. 피처 드롭은 새 시스템과 앱의 기능을 다른 안드로이드 폰에 제공되기 전에 픽셀에서 먼저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구글 포토의 Portrait Blur 기능도 2019년 12월 픽셀 픽처 드롭으로 처음 등장했다. 이런 혜택은 픽셀 사용자에게는 언제나 무료였지만, 기술적으로는 유료 기능에 해당한다.   구글에는 스마트폰의 자체 사양이나 화면보다 안드로이드 기능이 더 중요한 것처럼 보인다. 5G나 역무선 충전 같은 기능은 멋지지만, 이 때문에 픽셀이 뛰어난 스마트폰인 것은 아니다. 픽셀의 핵심은 순수하고 결함없는 안드로이드 경험으로, 다른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보기 어렵다. 699달러를 내고 픽셀 5를...

픽셀 구독서비스 구글 2021.02.26

삼성,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갤럭시와 오피스 365 결합 상품 미국 출시

삼성 갤럭시 S20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은 많다. 구형 폰 보상 판매부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가입,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고, 이외에도 삼성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할인 번들 판매를 제공한다. 이 모든 것이 별로 내키지 않는다면, 삼성이 새로 출시한 ‘삼성 액세스(Samsung Access)’란 새 프로그램을 주목하기 바란다.   언록 버전의 갤럭시 S20 5G를 구매하는 “혁명적인 구독 서비스”라고 주장하는 삼성 액세스는 두 가지 핵심 요소로 구성된다. 신형 갤럭시 S20과 삼성 프리미엄 케어 보험,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구독이다. 비용은 갤럭시 S20이 월 37달러, S20+는 월 42달러, S20 울트라는 월 48달러이다. 갤럭시만 구매하는 것보다 월 10달러 정도가 더 비싼 가격이지만, 프리미엄 케어와 오피스를 각각 구매하는 것보다 월 8달러 정도가 절감된다. 사용자를 끌어들이는 가장 큰 매력은 시간이 지나도 자신의 폰을 소유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삼성 액세스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항상 새로운 디바이스로 업그레이드하고자 한다는 가정을 기반으로 한다. 따라서 삼성 액세스 가입 9개월 후부터 추가 비용없이 폰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9개월 이전에 업그레이드할 경우 100달러의 추가 비용을 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은 36개월 주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9개월째에 새 폰을 받은 다음에는 27개월의 구독료를 지불해야 하고, 그 이후에 다시 구형 폰과 새 폰을 바꾸는 과정이 되풀이된다.  3년은 갤럭시 폰으로는 긴 시간으로, 대부분 사용자가 그 전에 업그레이드를 희망할 것이다. 따라서 삼성 액세스 프로그램은 그리 나쁜 조건이 아니다. 최신 갤럭시 하드웨어와 오피스 365 구독을 제공하며, 업그레이드 시점에서 더 낮은 요금제로 바꿀 수도 있다. 최신 갤럭시 폰 애호가이면서 오피스 사용자라면, 앞으로 스마트폰 구매 비용은 잊어버려도 좋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갤럭시 삼성액세스 오피스365 2020.06.02

“EA, 스팀으로 복귀” 막 내린 오리진의 8년 실험

EA가 다음 달 제다이 : 폴른 오더(Jedi: Fallen Order)를 시작으로 스팀으로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8년에 걸친 오리진(Origin)의 실험을 막을 내리게 됐다. 지난 해 베데스다가 스팀과의 결별을 선언할 당시, 나쁘지 않은 선례로 거론되었다는 점에서 다소 갑작스러운 발표가 아닐 수 없다. 물론 오리진이 게이머의 사랑을 독차지한 서비스는 아니었다. 또한 에픽 게임스토어와의 상호 지원 등이 매끄럽지도 않아 EA 자체 타이틀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8년의 운영으로 오리진은 현실로 자리 잡았으며, 배틀필드나 니드 포 스피드, 다양한 바이오웨어 게임을 찾는 곳이 되었다.   오는 11월 15일 제다이 : 폴른 오더가 EA를 떠나 스팀에서 출시되면서 이런 시기는 끝난다. 이후에도 아펙스 레전드(Apex Legends),  심즈 4, FIFA 20, 배틀필드 V, 언레이블 2 등이 스팀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주목할 것은 오리진에서 구매한 게임을 스팀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는 없다는 것. 스팀에서 플레이하려면 스팀에서 재구매해야 한다. 앞으로는 더 많은 게임이 스팀으로 옮겨질 것으로 보인다. EA가 EA 액세스 구독 서비스를 스팀으로 이전하고 있는데,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발전이 될 수 있다. 구독 서비스는 밸브의 전체 비즈니스 모델에 위협이 되지만, 스팀이 입구를 관리한다면 문제될 것이 없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유비소프트는 게임 패스(Game Pass)와 유플레이+(Uplay+)란 이름으로 자체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A 액세스의 사례를 보면, 앞으로 이들 서비스가 스팀에 등장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다. 밸브와 EA 간의 관계 개선은 게임 업계에서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EA가 오리진 서비스를 둘러싼 장벽을 낮추고 밸브와 손을 잡으면서 게임 시장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부상한 에픽 게임 스토어와의 협력에도 기대를 걸어본다.  editor@itworld.co.kr

게임 에픽 ea 2019.10.30

“게임기도 빌려준다” 엑스박스 올 액세스 출시…차세대 게임기 업그레이드까지 지원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기까지 대여해주는 새로운 엑스박스 구독 서비스인 엑스박스 올 액세스(Xbox All Access)를 출시했다.  엑스박스 올 액세스의 서비스 요금은 선택하는 엑스박스 하드웨어에 따라 달라진다. 엑스박스 원 S를 선택하면 월 19.99달러, 2년 약정 479.76달러이고, 엑스박스 원 X를 선택하면 월 30.99달러 2년 약정 743.76달러이다. 각 구독 서비스는 24개월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미트와 컨트롤러가 포함되어 있다.   정식 판매는 미국의 경우 11월 18일 아마존을 통해 이루어지며, 별도의 선불 비용은 없다. 하지만 신용카드로 요금을 결제할 수는 없다. 대신 시티즌은행이 신용 대출을 하는 방식이라 이 은행의 시티즌 원 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미국 외 지역의 출시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각 프로그램에는 보너스 혜택도 있는데, 2020년 말 출시될 예정인 차세대 엑스박스인 프로젝트 스칼렛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각 요금제 모두 18개월 이상 지불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는데, 올 액세스의 출시일을 기준으로 보면 2021년 여름 경에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상위 모델의 경우 12개월 후에 교체할 수 있는 한시적 프로그램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기존 게임기를 스칼렛으로 교체하는 데는 약간의 불편도 따를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는 원래 엑스박스 패키징을 보관했다고 아마존으로 돌려보내야 하며, 반환하는 게임기와 컨트롤러 등도 양호한 상태라야 한다. 엑스박스 올 액세스는 사용자를 2년 동안 PC를 포괄하는 엑스박스 게임 플랫폼에 묶어두는 승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게임기 엑스박스 마이크로소프트 2019.10.29

PC용 엑스박스 게임 패스 발표…”게임시장의 넷플릭스” 기대

엑스박스 플랫폼에 출시한 지 2년 만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비디오 게임 구독 서비스를 PC로 확대한다. 규모도 예상보다 훨씬 크다.  우선, 엑스박스 게임 패스는 월 10달러의 요금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구성한 게임 라이브러리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하위호환성 노력 덕에 엑스박스 원은 물론, 엑스박스 360, 원조 엑스박스용 게임도 지원한다. “게임용 넷플릭스” 같은 참신한 접근법이다. 더구나 마이크로소프트 자체 게임은 출시 당일 게임 패스로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1년에 마이크로소프트 제작 게임 두 개를 구입하는 비용으로 라이브러리의 모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셈이다. 물론 최근 몇 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 게임이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2018년만 놓고 봐도 시 오브 씨브즈(Sea of Thieves),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 2(State of Decay 2), 포르자 호라이즌 4 등을 모두 엑스박스 게임 패스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술적으로는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구독한 다음, 마이크로소프트 자체 게임은 윈도우 10 스토어를 통해 PC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비공식적인 부가 효과인 셈이다. 하지만 공식적인 PC 중심 서비스는 아니며, 즐길 수 있는 게임도 제한적이다. 엑스박스는 수많은 서드파티 게임이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 스토어를 UWP로 제한하면서 게임 개발사의 외면을 받고 있다.   이번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 스토어에 표준 Win32 데스크톱 프로그램 판매를 허용했고, 이로써 어떤 PC용 게임도 윈도우 스토어에 등록할 수 있다. 결국 엑스박스 게임 패스로 수많은 서드파티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게임 패스에 어떤 것이 포함될지 구체적인 정보는 E3에서 공개될 예정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PC용 엑스박스 게임 패스로 플레이어는 윈도우 10에서 100가지가 넘는 고품질 PC 게임의...

게임 엑스박스 윈도우스토어 2019.06.03

EA, 구독형 게임 서비스 출시…월 15달러에 자사 모든 PC 게임 이용

구독 서비스가 게임의 미래가 될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지난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 패스(Gmae Pass)를 출시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한 엑스박스 타이틀을 바로 이용하고, 다른 게임도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게임 패스는 어디까지는 엑스박스에 한정된 것이었다. EA는 이와 비슷한 서비스를 PC 사용자를 대상으로 출시했다. EA의 오리진 액세스 프리미어(Origin Access Premier)는 EA의 오랜 서비스인 오리진 액세스를 기반으로 한다. 월 15달러 또는 연 100달러를 내면, EA의 모든 게임을 정식 출시 5일 전부터 이용할 수 있고, EA의 기존 게임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오늘 정식 출시됐는데, 8월 10일 매든 19 출시에 맞춘 것으로 보인다. 만약 1년에 2개 이상의 EA 게임을 구매한다면, 경제성은 나쁘지 않다. 산술적으로 20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 하지만 구독 서비스이기 때문에 게임에 대한 소유권이 없어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게임도 사라진다. 구매한 게임을 중고로 판매할 수는 없지만, 한 번 플레이한 게임을 다시 하지 않는다면 손해볼 것은 많지 않다. 1년에 한두 달 정도만 구독해서 EA 게임을 집중적으로 즐기는 식으로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EA가 얻는 것은 무엇일까? 게임 업계가 ‘서비스로서의 게임(Game as a Service) 모델로 옮겨가고 게임 출시 이후의 콘텐츠에 중점을 두면서 실제 게임은 손님을 끌기 위해 손해를 보고 파는 선도결손상품이 되었다. 배틀필드 V나 안템 등을 사람들의 손에 쥐여주고는 DLC나 전리품 상자를 구매하도록 유인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구독 서비스는 미래를 위한 괜찮은 거래이다. 물론 게임 업계에서 구독 서비스가 일반화되면 분명 다른 수익 창출 전략이 등장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예측하기 어렵다. 현재로서는 오리진 액세스 프리미어를 시도해도 손해는 없다. 솔직히 필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EA 게임 구독서비스 2018.07.31

MS, IBM과 손 잡고 업무용 서피스 전략 본격화…서피스 구독 서비스도 발표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제품군에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 초대형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중 하나인 IBM과 협력관계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의 목표는 서피스 디바이스를 재무나 소비재, 유통 조직의 요구를 만족하는 제품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번 협력관계는 서피스 디바이스로 기업의 관심을 끌고자 하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매우 중요하다. IDC는 기업의 PC 업그레이드가 올해 하반기에 증가할 것이며,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갖춘 서피스 제품군이라면 기업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피스 제품군은 이미 NFL이나 에미레이트 항공 등에서 사용하고 있지만, 기업보다는 일반 사용자와 전문가 시장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IBM에게 이번 협력관계는 2014년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앱 개발을 위해 애플과 맺은 계약과 매우 유사하다. IBM은 더 많은 기업용 소프트웨어 고객을 확보할 수 있으면서도 하드웨어 지원은 신경 쓰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IBM의 맞춤형 소프트웨어가 서피스가 가진 독보적인 기능의 이점을 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은 주로 분석과 보고서, 직원 업무 생산성, 관리 및 예측 등에 관한 것을 다룰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와 유사한 협력관계를 부즈알렌 헤밀턴(Box-Allen Hamilton)과도 체결한 바 있는데, 서피스 태블릿을 정부와 공공기관, 의료기관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과 관리성에 중점을 둔 협업이었다. 미국 정부기관은 컴퓨터 구매 시 특히 보안 영역의 특정 요구사항을 만족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 고객의 요구에 맞춰 서피스 하드웨어를 맞춤형으로 개조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는 사전 설정된 서피스 태블릿을 판매하면서 맞춤형 주문은 받지 않고 있다. 한편, 이번 IBM과의 협력은 지난 해 델과 손을 잡으며 출범한 서피스 엔터프라이즈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델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약 800여 기업에 서피스를 판매...

맞춤형 서피스 IBM 2016.07.13

“한달에 7달러” MS, 마침내 윈도우 구독 서비스 발표…올 가을 정식 출시

마이크로소프트는 올 가을부터 자사 협력업체를 통해 기업용 에디션인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의 구독 서비스를 판매할 계획이며, 가격은 사용자당 월 7달러라고 밝혔다.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 E3이란 이름의 이 구독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업체(Cloud Solution Provider, 이하 CSP) 목록에 있는 재판매업체 중 일부가 판매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업체명은 밝히지 않았지만, 이들 공인 CSP는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 E3를 사용자당 월 7달러, 또는 연 84달러에 판매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및 디바이스 그룹 수장인 유수프 메흐디는 토론토에서 열린 자사의 WPC(Worldwide Partner Conference)에서는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 E3에 대해 간단하게 언급했지만, 이후 블로그를 통해 추가 정보를 공개했다. 디바이스를 기준으로 운영체제를 라이선스하던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존 방식과는 달리 E3 구독 서비스는 사용자를 기준으로 한다. 물론 이런 과금 방식이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스위트(Enterprise Cloud Suite, ECS)로 지난 2014년 10월부터 사용자 기준 라이선스를 시험하기 시작했으며, 2015년 1월부터 확대 적용했다. ECS는 번들 프로그램으로, 윈도우 엔터프라이즈와 오피스 365,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스위트를 묶어 사용자 기준으로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ECS의 가격은 사용자당 월 7~12달러이다. 그리고 지난 주에는 시큐러 프로덕티브 엔터프라이즈(Secure Productive Enterprise)라는 또 다른 구독 서비스도 발표했는데,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 E3/E5와 오피스 365 E3/ED5,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 시큐리티 E3/E5로 구성되어 있다. 디렉션즈 온 마이크로소프트의 애널리스트 웨스 밀러에 따르면, 윈도우 10 엔터프랄이즈 E3/E5는 운영체제용 라이선스만 포함되어 있으며, 시큐어 프로덕...

마이크로소프트 구독서비스 WaaS 2016.07.13

유튜브, 동영상 제작자 수익 배분 약관 수정하며 ‘유료 구독 서비스’ 본격화

유튜브가 유튜브를 통해 수익을 내는 동영상 제작자 대상 프로그램의 수정된 약관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유튜브 유료 구독 서비스에 대한 수익 배분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유튜브는 IDG 뉴스 서비스측에 유튜브의 파트너 프로그램 회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유튜브 동영상 제작자들이 광고와 홍보용 상품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변경된 파트너 프로그램 약관에 따르면, 유튜브는 유료 구독 서비스를 통해 발생한 총 순익의 55%를 콘텐츠 제작자에게 지불한다. 이는 광고 수익 배분율과 같으며, 수정된 약관의 발효 시점은 6월 15일이다. 새로운 유료 구독 서비스의 시작 일정이나, 가격, 그리고 상품명 등은 아직 불확실하다. 유튜브 대변인은 “아직 논의 중인 사항에 대해서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팬들에게 그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선택지를 더 많이 제공하고, 제작자에게는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항상 우리의 1순위 과제”라고만 말했다. 유료 서비스로 제공되는 콘텐츠의 종류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다른 사이트에서는 찾을 수 없는 프리미엄 혹은 독점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넷플릭스나 HBO의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와 유사한 자체적인 프로그램을 짜서 유튜브의 프리미엄 서비스로 만들 가능성도 있다. 유튜브 유료 구독 서비스의 성패는 유튜브의 동영상 파트너들의 수와 다양성에 달려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시장에는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훌루(Hulu) 출신 CEO가 만든 유료 동영상 서비스인 베셀(Vessel) 등 다양한 경쟁 서비스가 존재하기 때문에, 차별화에 중점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유튜브는 이미 지난 해부터 ‘뮤직 키(Music Key)’라는 유료 음악 서비스를 베타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동영상 유튜브 유료 201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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