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너무 많아서 탈"네트워크 관리 툴을 통합하는 방법

Neal Weinberg | Network World 2020.09.21


“모든 기능을 할 수 있는 한 가지 플랫폼이 필요했다”는 채터지가 선택한 플랫폼은 제노스다. 채터지는 현재 네트워크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이벤트 상호 연계에 제노스를 사용 중이다. 

이렇게 해서 네트워크 관리 툴에 지출되는 연간 라이선스 비용 100만 달러의 70%를 곧바로 줄일 수 있었다. 채터지는 “비용 측면에서 상당히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용 외의 다른 영역에서도 통합의 효과를 보고 있다. 운영 효율성이 대폭 개선되어 이제 전과 같이 많은 솔루션 업체와의 관계를 관리할 필요가 없으며, 툴을 관리할 담당자도 그다지 많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팀을 대상으로 한 교차 교육으로 다른 업무까지 소화하도록 할 수 있다. 

물론 대기업 환경을 하나의 툴로 운영할 수는 없다. 제노스로 전환한 후 채터지는 일부 레거시 HP 네트워킹 툴과 그 외의 몇 가지 포인트 제품을 대체했지만, 보안 및 애플리케이션 로그 데이터는 더 진보된 성능 및 용량 계획을 위해 스플렁크(Splunk) 툴로 보낸다. 

또한 채터지는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에, 특히 회사 전자상거래 사이트의 응답 시간과 전체적인 성능을 최적화하는 용도로 앱다이나믹스(AppDynamics)를 사용한다. 그 외에 IT 자동화와 오케스트레이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리졸브(Resolve)의 AI옵스 툴을 사용한다. 

채터지는 전환 작업에 “많은 힘든 일”이 수반된다고 말했다. 그중 한 가지는 직원 교육이다. 채터지는 “변화는 항상 어렵고 사용자 사이에 불안감도 다소 있었다. 사용자가 새로운 툴에 익숙해지고 편안하게 되기까지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잘 됐다”고 설명했다.

가디언은 여러 소프트 런칭(soft launching)의 조합을 사용해 “단계별로” 새 시스템을 가동하면서 한동안 두 개의 시스템을 병행 운용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채터지의 향후 목표는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자연어 처리를 도입해 고위 관리자가 대시보드와 메뉴, 명령줄을 다룰 필요 없이 답변 봇에게 “누가 가장 많은 네트워크 트래픽을 유발하는가?”와 같은 질문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갈수록 더 필수적인 요소가 되는 통합 

이상은 모든 기능을 다 하는 한 가지 만능 툴이지만, 현실적으로 기업은 앞으로도 계속 복수의 네트워크 관리 툴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맥길리커디는 툴의 수에 지나치게 집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 대신 각각의 툴에서 최선의 기능을 활용하고 네트워킹 팀 내에서, 그리고 가능하면 보안, 서버, 데브옵스 및 다른 그룹과도 툴을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맥길리커디는 “EMA는 네트워크 관리에 대해 통합된 접근 방식을 권하지만, 많은 수의 툴셋이 꼭 실패의 전조는 아니다. 그러나 EMA는 많은 툴셋을 사용하는 기업에는 이와 같은 툴셋을 통합해서 일치된 워크플로우와 더 나은 통합을 실현할 기회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리어리는 현재 팬데믹에서 얻은 교훈 중 하나는 네트워크팀이 네트워크 트래픽 패턴을 크게 바꿀 수 있는 어떤 사고에도 대응할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어리는 이를 위해 네트워크 관리자는 두 가지 이상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제품, 자동화를 제공하고 더 큰 플랫폼의 일부이며 데이터 분석을 위한 일반적인 데이터 포인트 집합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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