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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킷

아이클라우드+ "개인정보 암호화∙이메일 숨기기 등 사용자 ID 보호"…추가 요금 없어

WWDC 21 기조연설에서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추가 기능이 발표됐다.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서비스는 기존 유로 아이클라우드 사용자에게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제공될 예정이다.   계정 복구 계정에 접근할 때 보안 코드를 입력하는 선택지가 추가됐다. 이 방식에서는 사용자가 신뢰하는 제3자가 보안 코드를 받게 된다. 예를 들어 어머니를 계정 복구 연락처로 등록할 경우, 액세스에 필요한 보안 코드를 어머니가 받아 전달하게 된다.     레거시 연락처 사망은 빠르든 늦든 누구에게나 닥치는 일이다. 사진, 영상, 중요한 파일을 클라우드에 주로 저장해두었다면 사망 이후 클라우드 액세스 권한을 누군가에게 전달하고 싶을 수 있다. 아이클라우드+에서는 레거시 연락처라는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본인 사망 후 아이클라우드 접근 권한을 넘겨 받을 사람을 지정할 수 있다.   아이클라우드 프라이빗 릴레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웹 사이트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애플이 내놓은 대안은 프라이빗 릴레이(Private Relay)다. 사파리 브라우저를 사용할 때 전송되는 데이터는 암호화되며, 두 개의 데이터 이동 지점을 거쳐 전송되어 사용자의 장소, IP 주소, 검색 활동 등을 숨기고 사용자 프로필 생성을 방지한다.   이메일 숨기기 아이클라우드 이메일 계정을 사용할 경우, 웹사이트 가입이나 온라인 쇼핑 시 입력하는 별도 이메일을 만들 수 있다. 이 가상 주소로 전송된 이메일은 실제 이메일 주소로 다시 포워드된다. 별도의 가상 이메일 주소는 여러 개 만들 수 있고,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때는 삭제해도 된다.   보안 카메라 영상 저장 홈킷을 지원하는 스마트 기기 중 특히 집 주변의 보안 카메라 사용자가 많다. 아이클라우드+에서는 클라우드 저장 공간에 보안 카메라 영상 저장을 지원한다. 보안 카메라가 녹화한 영상은 아이클라우드 저장 공간에 포함되지 않고, 암호화된 상태로 보관된다. &n...

아이클라우드+ 아이클라우드 홈킷 2021.06.08

글로벌 칼럼 | 스마트홈 시장을 바라보는 애플의 진의

무언가를 너무 오래 응시하고 있으면, 실제 존재하지 않는 패턴이 보이기 시작하는 때가 있다. 애플의 스마트 홈 전략을 주시하던 필자에게 이런 일이 벌어진 게 아닌가 걱정이 된다. 애플이 재시동을 걸기 시작한 것일까? 애플이 친숙한 제품을 흥미로운 방식으로 새롭게 개선해 스마트 홈 시장을 공략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날까? 1세대 홈팟(HomePod)은 생산이 중단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제 애플이 스마트 홈 시장에 새롭게 집중하는 시기가 올까? 그렇게 믿고 싶다. 그렇지만 사실이 아닌데도 스스로를 설득하는 것은 아닐까?   희망과 기회 2년 전, 애플은 스마트 홈 사업 부문을 진두지휘할 자리에 마이크로소프트 임원 출신 한 명을 채용했다. 당시에는 이것을 애플이 새로운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희망의 신호로 판단했다. 필자도 다른 이들처럼 애플이 스마트 홈 기술 시장 성장에 느리게 대응한 것, 홈킷의 성장이 제한적인 것에 실망했다. 메시 네트워크 라우터 같은 일부 제품들은 애플이 기여할 수 있는 완벽한 분야로 보였지만, 애플은 이 와이파이 사업을 포기했다. 아마존 에코 대응도 몇 년이나 늦었고, 너무 비싼 제품을 내놨다. 그 결과 실패하고 말았다. 샘 자달라를 스카우트한 것을 보고 희망을 품었지만, 새로운 제품 방향에 있어 그의 영향력이 나타나기까지 몇 년이 걸릴 것이라는 점은 알고 있었다. 2019년 말, 애플은 여러 경쟁업체와 협력해 스마트 홈 협회를 결성한다고 발표했다. 이 또한 변화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였지만,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동일한 운영체제 아래 홈팟과 애플TV를 통합한 것은 놀라웠다. 애플이 마침내 두 기기를 사용해 사운드바 같은 것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일까?   확실한 증거가 있다면? 홈팟이 단종되고 작고 저렴한 홈팟 미니가 그 자리를 대체한 것 또한 긍정적인 신호였다. 홈팟 미니는 여러 가지 면에서 훨씬 잘 조정된 제품이다. 홈팟만큼 사운드 품질이 좋지는 않지만, 가격은 훨씬 더 저렴하다. 하지만 긍...

홈팟 홈팟미니 홈킷 2021.04.16

글로벌 칼럼 | 애플 자동화 기능의 족쇄를 풀 때가 됐다

기술의 가장 큰 효용은 사람을 위해 대신 작업을 처리해 주는 것이다. 내 소중한 시간을 쓰고 싶지 않은 그런 종류의 작업이라면 더욱 그렇다. 지난 수년간 애플은 iOS에 다양한 방식으로 자동화 기능을 강화했다. 홈킷이 대표적이고 가장 최근에는 단축어(Shortcuts)가 있다.   이런 기능은 유용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많았다. 그래서 서드파티 앱이 이런 틈새를 메우곤 했다. 하지만 애플은 이미 자동화 기능을 자사의 여러 운영체제에 내장했고, 자동화 기능은 점점 더 애플의 다양한 기기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필자는 애플의 자동화 기능의 가능성을 더 시간을 들여 분석해봤다. 새로운 버전이 나올 때마다 놀라운 혁신을 구현한 것이 사실이지만 동시에 근본적 한계도 확인할 수 있었다.   센서의 무신경함 애플이 자사 모바일 운영 기기에 처음 자동화 기능을 추가한 것이 바로 홈 앱이었다. 초기만 해도 매우 부실했지만, 지난 수년간 개선을 거듭해 이제는 위치와 시간은 물론 센서를 통해서도 자동화를 실행할 수 있는 단계까지 발전했다.   그러나 여전히 문제가 있다. 일단 일부 센서만 사용할 수 있다. 홈킷과 호환되는 센서가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찾아보니 놀랍도록 종류가 적었다. 예를 들어 온도와 습도를 측정하는 이브 디그리(Eve Degree) 센서는 홈 앱에서 사용 가능한 트리거로 인식할 수 없었다. 이브의 자체 소프트웨어로는 정상적으로 자동화해 사용할 수 있는데도 말이다. 홈 앱에서 인식한다고 해도 끝이 아니다. 애플의 2가지 상이한 자동화 방식, 즉 홈킷과 단축어 자동화의 사이에는 여전히 큰 격차가 있다. 예를 들어 필자는 한쪽 출입구 쪽의 습도가 오르면 앱이 알림을 주도록 자동으로 설정하고 싶었다. 그러나 수동으로 습도를 확인해 알림을 보내는 단축어를 만드는 정도만 가능했고 그것도 몇 가지 정해진 일정 대로만 할 수 있었다. 홈킷 자동화와 단축어 자동화 사이의 단절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결...

애플 홈킷 자동화 2020.10.06

iOS 14, 얼굴 인식과 반응형 조명 등 스마트홈 기능 추가돼

WWDC 2020에서 홈 키트와 호환되는 다양한 스마트 전구와 반응형 조명 지원, 홈 카메라에서의 얼굴 인식, 인터페이스 재설계 등 iOS 14에서의 홈키트와 홈 앱 새 기능이 발표됐다. 이번 WWDC 2020에서는 올해 가을에 출시될 iOS 14의 전반적인 변화가 공개됐다. 우선 하루 중 시간대에 따라 여러 대의 스마트 조명과 전구가 더욱 자연스럽고 조도와 어울리는 반응형 조명을 지원한다. iOS 홈 앱에서는 이미 스마트 전구의 밝기와 온도를 사용자가 수동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홈 앱에서 아침 시간대에는 홈킷과 호환되는 침실 조명을 따뜻하고 밝은 백색으로 선택하고, 오후에는 집중력 강화를 위해 조금 더 차가운 느낌의 조명으로 바꾸는 등의 변화를 줄 수 있다. 밤에는 수면을 방해하는 청색광을 걸러낸다.   iOS 14 홈킷에서는 새로 추가된 얼굴 인식 기능을 통해 현관에 서 있는 친구나 가족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다. 카메라 알림이 더욱 폭 넓어져서 홈팟이 방문객을 알리는 것처럼, 홈 앱도 집에 찾아온 사람이 있는지를 알려준다. 개인정보 보호 면에서 애플은 홈킷 얼굴 인식 분석 기능이 애플 TV, 아이패드, 홈팟 등 홈 허브를 구성하는 로컬 기기 안에서 작동해 더욱 안전하다고 밝혔다. 녹화된 영상 파일을 클라우드로 전송하는 것이 아니라 홈킷 시큐어 비디오(HomeKit Secure Video)가 인물을 탐지하고 분석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그 외에도 홈킷 최신 버전에서는 보안 카메라에서 ‘모션 존’을 지정해 공용구역을 제외하고 앞마당 안에서의 움직임만을 탐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스트리밍 영상을 보고 있을 때도 픽처인픽처 모드로 애플 TV 화면 위에 보안 카메라의 현재 동영상 화면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 공개됐다. 시리를 통해 다른 카메라의 화면을 볼 수 있게 바꿀 수도 있다. iOS 14에서 홈킷은 자동으로 스마트 액세서리의 자동화를 제안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홈킷에 새 스마트 전구를 추가하...

홈킷 스마트홈 ios14 2020.06.23

CES 2019의 깜짝 주인공은 홈킷 “이제 시리가 대폭 개선될 차례”

애플이 10년래 가장 큰 주가 하락을 겪고 있다. 물론 판매 부진을 두 손 놓고 지켜보는 것은 아니다. 애플은 부스도 차리지 않았고 단독으로 뭔가를 발표하지도 않았지만 많은 기업이 각자의 스마트 제품 판매를 늘리기 위해 홈킷(HomeKit)을 채택하면서 애플의 CES 컨퍼런스도 근래 몇 년 사이 가장 성공적이었다. 구글 어시스턴트와 알렉사도 CES에서 나름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시리도 만만치 않았다. 사실 애플의 홈킷은 올해 CES의 깜짝 주인공 중 하나다. 소니, LG, GE, 비지오(Vizio), 벨킨(Belkin), 알로(Arlo), 이케아(Ikea), TP-링크(TP-Link), 그 외에도 여러 기업이 모두 홈킷 통합을 지원하는 제품과 업데이트를 대거 공개했다. 과거 CES에서 애플 스마트 홈이 거의 무시됐던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급반전이다. 이제 애플은 누가 봐도 스마트 홈 시장의 주요 업체 중 하나다. 그동안 애플 스마트 홈 사업의 걸림돌은 소비자가 홈킷을 지원하는 특정 하드웨어를 구매해야 한다는 점이었는데, 올해 홈킷을 지원하는 새로운 제품들이 출시되기 시작하면 소비자들은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다. 소수 예외적인 경우를 빼면 곧 소비자들은 세 가지 AI 비서 중 하나를 선택해  지시해서 집안의 무언가를 조작할 수 있게 된다. 단, 시리가 대폭 개선되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열리는 문 홈킷은 필립스 휴(Philips Hue), 에코비(Ecobee), 루트론(Lutron)을 비롯한 주요 브랜드에서는 오래 전부터 지원됐지만 전체적인 제품의 다양성은 경쟁업체에 비해 무척 빈약했다. CES에서 발표된 내용 하나하나는 사소하게 보일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그 수다.   가장 흥미로운 발표는 TP-링크다. TP-링크는 가장 인기 있는 플러그 중 하나를 홈킷에 대응하도록 업데이트한다. 경제적인 스마트 디바이스 제조업체로 유명한 TP-링크의 카사 스마트 와이파이 플러그 미니(Kasa Smart W...

스마트홈 시리 CEs 2019.01.11

애플 TV 출시 앞두고 에어플레이 2, 홈킷 지원 스마트 TV 대폭 늘어

지금까지 TV 업계는 애플의 스트리밍 기술 에어플레이와 스마트 홈 플랫폼 홈킷과 아무런 연관이 없었다.  그러나 CES 2019에서 LG, 소니, 삼성, 비지오 등 주요 업체가 에어플레이와 홈킷을 모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면서 많은 것이 바뀌었다. 애플 웹 사이트에서 두 기술을 지원하는 업체 목록을 찾을 수 있다. 특히 비지오는 2017년 기존 제품 일부도 애플 기술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변화는 곧 출시될 예정인 애플 스트리밍 TV 서비스와 연관이 있다. 애플은 애플 TV 오리지널 프로그램과 시리즈 제작에 많은 예산을 쏟아붓고 있다. 적어도 맥, 아이폰, 아이패드 사용자에게는 더 없이 좋은 소식이다.   하위 호환성, 무엇이 문제인가? 에어플레이는 상대적으로 단순한 미디어 스트리밍 프로토콜이므로 제조사가 구형 스마트 TV에 새로운 기술을 지원하도록 펌웨어 업데이트를 추가하지 못할 기술적 이유는 없다. 이런 펌웨어 업데이트가 사용자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TV 제조업체는 신제품을 더 많이 판매하는 쪽에 관심이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요구가 있다면 노선을 바꿀 수도 있을 것이다. 비지오의 사례가 여기에 해당한다. 애플 제품 사용자라면 물론 다양한 케이블과 어댑터로 화면을 미러링할 수 있다. HDMI가 TV의 주요 입력 단자이므로 라이트닝 케이블, USB-C 케이블, 썬더볼트에서 HDMI로 연결하는 케이블 등이 사용될 것이지만 오디오도 지원해야 한다. 아닐 경우 소리를 컴퓨터 스피커에서 듣거나, 컴퓨터 스피커를 TV에 따로 연결해야 할 것이다. HDMI 출력을 지원하는 맥 컴퓨터 사용자라면 모든 준비가 된 상태다. 홈킷은 기존 하드웨어 구현이 조금 더 어렵다. 애플은 과거에도 제조업체가 홈킷 프로토콜 지원을 위한 자체 칩을 탑재할 것을 요구했지만, 추가 비용이 들기 때문에 더 이상의 진척이 없었다. 이제 소프트웨어로 홈킷을 실행할 수 있게 되었지만, 스마트 TV의 처리 기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경우 제조업체가 예상하지 못한 과...

애플TV 에어플레이 홈킷 2019.01.10

“LG, 소니, 비지오도…” 스마트 TV에 애플 에어플레이 2 및 홈킷 지원

애플 팬들은 보통 CES에서 기대할 것이 별로 없지만 이번 CES에서는 삼성이 스마트 TV에 아이튠즈 비디오 스토어를 탑재하며 빅스비가 지원된다는 깜짝 발표를 했다. 하지만 애플과 함께한 TV 제조업체는 삼성만이 아니었다. LG와 소니, 비지오(Vizio)도 애플의 에어플레이 2(AirPlay 2)와 홈킷(HomeKit)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TV 엔터테인먼트 및 스마트 TV 지원과 관련된 특별한 언급을 포함 에어플레이 페이지를 업데이트했고, 각 TV 제조업체들도 에어플레이 2와 홈킷 지원을 발표했다. LG는 시그니처 OLED R TV 신제품을 발표하면서 에어플레이 2와 홈킷 지원을 언급했다. “2019년 LG의 AI TV 제품군은 애플의 에어플레이 2와 홈킷을 지원한다. 에어플레이 2를 통해 사용자들은 애플 디바이스, 아이튠즈, 그리고 기타 동영상 앱과 음악, 사진 등을 쉽게 LG 시그니처 OLED TV R에서 재생할 수 있다. 애플 홈킷 지원으로 LG TV로 홈 앱을 사용하거나 시리에게 요청할 수 있다.” LG의 기자 회견은 고사양의 말 수 있는 OLED TV에 집중됐지만, 에어플레이와 홈킷 지원이 이 제품에만 국한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알파 9 프로세서의 신기능 중 하나이며 2019년 제품 대부분에 이 프로세서가 탑재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비지오는 에어플레이 2와 홈킷을 지원하는 새로운 스마트캐스트 3.0(SmartCast 3.0)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발표했다. 스마트캐스트 홈을 지원하는 현재의 TV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제공될 예정이다.  소니의 새로운 Z9G 시리즈와 A9G 시리즈, X950G 시리즈 TV도 에어플레이 2와 홈킷을 지원한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제품들은 올해 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흥미롭게도 Z9G와 A9G 시리즈는 안드로이드 TV 기반이어서 구글 어시스턴트와 시리를 조합해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서비스 부문에서의 매출 극대화를 위해 노력 중이며, 이...

비지오 lg 소니 2019.01.09

IDG 블로그 | “터치 ID가 그리운 이유” 한 아이폰 X 사용자의 소회

터치 ID가 그립다. 아이폰 X를 사용한 지 몇 달이 지났는데, 아마도 과거 반년 정도에 입력한 것보다 더 많이 비밀번호를 입력한 듯하다. 페이스 ID가 짜증 날 때는 2가지 경우다. 시리를 사용하기 위해서 잠금을 해제해야 할 때와 픽 앤 팝(peek & pop, 3D 터치로 중간 세기 정도로 누르면 미리보기가 뜨고, 더 세게 누르면 화면이 전환되는 기능)을 이용할 때다. 솔직히 이 문제들은 소소한 것들이다. 하지만 페이스 ID처럼 기존에 증명된 기능을 대체하는 새로운 기술이 속도 높이는 것이 아니라 두통을 수반한다면, 어찌 짜증 나지 않겠는가? 홈킷과 시리 제일 큰 문제는 홈킷(HomeKit), 더 구체적으로는 시리로 홈킷 디바이스를 제어할때다. 어거스트(August)의 스마트 문 잠금장치를 구입했고,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홈킷이 지원되는 제품으로, 방문을 열라고 시리에게 명령을 하기 위해서는 아이폰부터 잠금을 해제해야 한다. 보안을 생각한다면 아주 합리적인 방식이다. 아이폰 7의 터치 ID를 쓸 때는 별 문제가 없었다. 아이폰 7에서 홈 버튼을 눌러 시리를 실행시킬 때 자연스럽게 아이폰 7의 잠금이 해제됐기 때문이다. 터치 ID는 그 정도로 빨랐다. 심지어 에어팟을 두 번 탭 해서 ‘시리야’를 불러 시리에게 문을 열라고 명령할 때도, 주머니나 가방 속에 들어있는 아이폰 7을 엄지손가락으로 쉽게 잠금 해제 할 수 있었다. 주머니 속에서 완전히 꺼낼 필요도, 얼굴 앞에 들 필요도 없었다. 지금은 잠금장치를 시리로 해제할 때 페이스 ID가 가장 큰 장애물이다. 특히, 손에 짐이 한가득일 때 더욱 그렇다. 그 결과, 지금은 시리가 아닌 어거스트의 자동 기능에만 의존하고 있다. 모든 홈킷 관련 시리 명령들이 아이폰의 잠금 해제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 중 상당수는 페이스 ID보다 터치 ID가 더 편리하며, 특히 홈킷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 또는 시리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도 그럴 것이다. 아...

시리 터치ID 홈킷 2018.01.04

IDG 블로그 | 베일 벗는 애플 워치에 관한 이야기

오는 9일(현지 시각) 팀 쿡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바 부에나 센터(Yerba Buena Center)에서 애플 워치를 공개한다. 2014년 9월 애플 아이폰 6의 공개와 더불어 애플 워치의 디자인과 일부 기능을 선보였으며, 4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애플 워치의 베일이 마침내 벗겨진다. 이번 기사에서는 애플 워치에 관해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모아봤다. 물론 3월 9일이 되면 모든 궁금증이 해결되겠지만 말이다. 애플 워치, 가격은? 애플 워치에 관해 모두가 가장 알고 싶어하는 질문으로, 얼마나 비쌀지는 모르겠지마는 애플 팀 쿡이 반드시 언급해주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애플 워치는 349달러 이상의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 출시를 앞두고 아이패드의 가격에 대한 수많은 추측이 난무했다. 999달러라는 굉장히 비싼 가격에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그 때문에 애플이 499달러 가격에 시작하는 아이패드를 내놓았을 때 '할인'받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현재, 애플 워치의 가격이 최소 349달러부터 시작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있지만, 이것이 최저 가격이 아닌 것도 물론 알고 있다. 도금한 IT 제품이 흔치 않다는 점을 고려해본다면, 분명 언론에서는 애플 워치의 가치보다는 가장 높은 가격을 헤드라인으로 뽑을 것으로 생각한다. 애플은 애플 워치의 판매가격과 더불어 워치 밴드, 사전 주문, 출시일에 관한 정보를 공개할 것이다. 일반 사용자를 위한 스포츠 모델에서 고급형 모델인 에디션 버전을 포함해, 이제 곧 애플 워치의 실체가 공개된다. 애플 워치, 충전 주기는? 애플 워치 배터리는 하루 정도는 버텨야 한다. 한 번 손목에 착용한 이후에는 아이폰처럼 틈틈이 배터리를 충전하기가 쉽지는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운전하면서 아이폰을 간편하게 충전할 수는 있겠지만, 애플 워치는 손목에 채웠다, 풀었다 하는 것이 더 불편할 것이다. 전원 절약 모드가 있다고 하더라도 모든 기능을 자...

웨어러블 애플 애플 워치 201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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