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2016.01.12

"iOS 9.3 개발자 베타, 달라진 점은?"…야간 모드, 메모 앱 터치 ID 잠금 등 추가

Susie Ochs | Macworld
애플이 월요일 iOS 9.3 베타 버전을 개발자를 대상으로 선공개했다. 곧 이어 이번 주 일반 베타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베타 프로그램 대상자라면 애플의 개발자 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애플은 공식 사이트에 iOS 9.3 프리뷰를 공개하며 새롭게 선보일 기능을 공개했다.

야간 모드(Night Shift)
트윗봇, 킨들, 인스타페이퍼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구독 앱에는 ‘야간 모드’가 있다. 한밤중에 쨍하게 밝은 화면을 보는 것은 시력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애플 역시 이를 포착해 야간 모드 기능을 새로 출시했다.

야간 모드에서는 흰 바탕화면에 검은 글씨를 검은 바탕화면에 흰 글씨로 반전하는 대신, 아이폰 및 아이패드 화면에 보이는 색조의 “색상 온도를 올려” 적응시킨다. 밤에도 낮인 것처럼 착각하게 해 생체 시계 리듬을 흐트려 놓는 일명 ‘블루 라이트’를 차단하는 원리다. 애플은 야간 모드가 사용자 위치 상 일몰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켜지며, 아침에는 일반 화면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야간 모드 설정은 사용자의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일 것으로 보인다.

야간 시력 보호 기능은 일반 사용자에게도 그리 낯설지 않다. 이미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 서드파티 앱 F.lux가 있었으나 애플은 지난 해 11월 앱 스토어 개발자 프로그램 조약 위반을 들어 F.lux를 앱 스토어에서 모바일 버전을 삭제한 바 있다. F.lux는 맥, 윈도우, 리눅스에서는 계속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메모
IOS 9.3 메모 앱에서 비밀번호나 터치 ID를 사용할 수 있게 돼 보안이 조금 더 강화된다. 에버노트, 데이원, 1패스워드는 이미 로그인, 개인 자료 보관 등에 터치 ID를 도입한 상태다. 메모에 터치 ID가 도입되는 것은 흥미로운 변화로, 향후 애플이 메일과 사파리에까지 터치 ID 잠금 기능을 확대할 것인지 주목된다.


뉴스
애플 뉴스 앱은 사용자 수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iOS 9.3에서 뉴스 앱은 사용 편의를 개선하고 사용자가 계속 뉴스 앱을 이용하도록 만드는 데에 집중했다. 뉴스 피드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기사에 포함된 영상을 재생할 수 있고, 전경 모드를 지원하며, 맞춤 기사가 조금 더 상세해질 것으로 보인다.

건강
헬스킷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베이스는 지금까지 큰 이목을 끌지 못했다. 앱 자체로 기능하기보다는 사용자 활동 정보를 수집하고, 런키퍼, 헬스 메이트, 마이피트니스팔 등 헬스킷과 연동되는 서드파티 앱과 정보를 교류하는 일종의 환전소 같은 역할에 그쳤다.

IOS 9.3에서 건강 앱은 새로 등장한 헬스킷 앱 설치를 돕고, 체중, 운동량, 수면 등 각 카테고리 하단에 관련된 앱 목록을 추가해 살펴볼 수 있게 했다. 또, 애플 워치에서 수집한 걸음, 운동, 일어서기 시간 데이터도 보여준다. 다른 헬스킷 앱에서도 애플 워치의 운동 데이터를 공유하기가 훨씬 쉬워진 것이다.


카플레이
아이폰을 카플레이 스테레오에 연결하면 iOS 9.3의 새로운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드디어 애플 뮤직 앱에 ‘나의 음악’과 ‘새로운 음악’ 탭이 나타났고, 지도 앱도 지난 해 9월 iOS 9에 일찌감치 추가됐던 ‘주변 장소(Nearby)’ 기능을 지원한다. 근처에 주유소, 주차장, 커피숍, 식당 등의 위치 정보를 알려주는 기능이다.

교육
iOS 9.3은 학교 교육 현장으로도 눈을 돌렸다. 애플은 교육 서비스를 설명하기 위해 별도의 ‘교육 프리뷰(Education Preview)’를 공개했다. 일반 성인 사용자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입을 앱은 아니지만, 교육용 아이패드를 비치하고 있는 학교는 애플 학교 매니저 포털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이 곳에서 애플 id나 아이패드 공유 기능을 관리하고 학생 별로 배정할 수 있다. 아이패드 공유는 학생들이 교내의 어떤 아이패드에서든 자유롭게 로그인하고 전날 놔둔 장소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 교사들은 교실(Classroom) 앱을 통해 학생들의 화면을 들여다 보거나, 특정 앱이나 웹 사이트를 일제히 모든 기기에 띄우고, 또 학생들이 집중해야 할 경우 기기를 잠그는 등 교내 아이패드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정식 공개 전에 iOS 9.3 버전을 미리 체험하고 싶은 사용자는 일반 베타 프로그램에 등록할 수 있다. 현재 iOS 9.3은 개발자 베타 버전이지만 빠른 시일 내에 일반 베타 버전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editor@itworld.co.kr 


iOS
2016.01.12

"iOS 9.3 개발자 베타, 달라진 점은?"…야간 모드, 메모 앱 터치 ID 잠금 등 추가

Susie Ochs | Macworld
애플이 월요일 iOS 9.3 베타 버전을 개발자를 대상으로 선공개했다. 곧 이어 이번 주 일반 베타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베타 프로그램 대상자라면 애플의 개발자 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애플은 공식 사이트에 iOS 9.3 프리뷰를 공개하며 새롭게 선보일 기능을 공개했다.

야간 모드(Night Shift)
트윗봇, 킨들, 인스타페이퍼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구독 앱에는 ‘야간 모드’가 있다. 한밤중에 쨍하게 밝은 화면을 보는 것은 시력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애플 역시 이를 포착해 야간 모드 기능을 새로 출시했다.

야간 모드에서는 흰 바탕화면에 검은 글씨를 검은 바탕화면에 흰 글씨로 반전하는 대신, 아이폰 및 아이패드 화면에 보이는 색조의 “색상 온도를 올려” 적응시킨다. 밤에도 낮인 것처럼 착각하게 해 생체 시계 리듬을 흐트려 놓는 일명 ‘블루 라이트’를 차단하는 원리다. 애플은 야간 모드가 사용자 위치 상 일몰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켜지며, 아침에는 일반 화면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야간 모드 설정은 사용자의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일 것으로 보인다.

야간 시력 보호 기능은 일반 사용자에게도 그리 낯설지 않다. 이미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 서드파티 앱 F.lux가 있었으나 애플은 지난 해 11월 앱 스토어 개발자 프로그램 조약 위반을 들어 F.lux를 앱 스토어에서 모바일 버전을 삭제한 바 있다. F.lux는 맥, 윈도우, 리눅스에서는 계속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메모
IOS 9.3 메모 앱에서 비밀번호나 터치 ID를 사용할 수 있게 돼 보안이 조금 더 강화된다. 에버노트, 데이원, 1패스워드는 이미 로그인, 개인 자료 보관 등에 터치 ID를 도입한 상태다. 메모에 터치 ID가 도입되는 것은 흥미로운 변화로, 향후 애플이 메일과 사파리에까지 터치 ID 잠금 기능을 확대할 것인지 주목된다.


뉴스
애플 뉴스 앱은 사용자 수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iOS 9.3에서 뉴스 앱은 사용 편의를 개선하고 사용자가 계속 뉴스 앱을 이용하도록 만드는 데에 집중했다. 뉴스 피드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기사에 포함된 영상을 재생할 수 있고, 전경 모드를 지원하며, 맞춤 기사가 조금 더 상세해질 것으로 보인다.

건강
헬스킷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베이스는 지금까지 큰 이목을 끌지 못했다. 앱 자체로 기능하기보다는 사용자 활동 정보를 수집하고, 런키퍼, 헬스 메이트, 마이피트니스팔 등 헬스킷과 연동되는 서드파티 앱과 정보를 교류하는 일종의 환전소 같은 역할에 그쳤다.

IOS 9.3에서 건강 앱은 새로 등장한 헬스킷 앱 설치를 돕고, 체중, 운동량, 수면 등 각 카테고리 하단에 관련된 앱 목록을 추가해 살펴볼 수 있게 했다. 또, 애플 워치에서 수집한 걸음, 운동, 일어서기 시간 데이터도 보여준다. 다른 헬스킷 앱에서도 애플 워치의 운동 데이터를 공유하기가 훨씬 쉬워진 것이다.


카플레이
아이폰을 카플레이 스테레오에 연결하면 iOS 9.3의 새로운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드디어 애플 뮤직 앱에 ‘나의 음악’과 ‘새로운 음악’ 탭이 나타났고, 지도 앱도 지난 해 9월 iOS 9에 일찌감치 추가됐던 ‘주변 장소(Nearby)’ 기능을 지원한다. 근처에 주유소, 주차장, 커피숍, 식당 등의 위치 정보를 알려주는 기능이다.

교육
iOS 9.3은 학교 교육 현장으로도 눈을 돌렸다. 애플은 교육 서비스를 설명하기 위해 별도의 ‘교육 프리뷰(Education Preview)’를 공개했다. 일반 성인 사용자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입을 앱은 아니지만, 교육용 아이패드를 비치하고 있는 학교는 애플 학교 매니저 포털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이 곳에서 애플 id나 아이패드 공유 기능을 관리하고 학생 별로 배정할 수 있다. 아이패드 공유는 학생들이 교내의 어떤 아이패드에서든 자유롭게 로그인하고 전날 놔둔 장소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 교사들은 교실(Classroom) 앱을 통해 학생들의 화면을 들여다 보거나, 특정 앱이나 웹 사이트를 일제히 모든 기기에 띄우고, 또 학생들이 집중해야 할 경우 기기를 잠그는 등 교내 아이패드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정식 공개 전에 iOS 9.3 버전을 미리 체험하고 싶은 사용자는 일반 베타 프로그램에 등록할 수 있다. 현재 iOS 9.3은 개발자 베타 버전이지만 빠른 시일 내에 일반 베타 버전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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