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 윈도우

유니버설 앱, 윈도우 10의 성공 열쇠 되나

J. Peter Bruzzese | InfoWorld 2015.04.02
윈도우 10 테크니컬 프리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주얼 스튜디오 CTP6용 SDK가 배포됨에 따라, 개발자는 모든 윈도우 기기에서 작동하는 유니버설 앱(Universal Apps)을 개발하고 테스트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가 여러 플랫폼이나 서로 다른 크기의 폼팩터에 따라 같은 앱을 여러 번 개발해야 하는 수고를 덜어주려는 일환으로 유니버설 앱을 내놓았다. 기존의 윈도우 체제에서는 태블릿과 스마트폰 앱을 따로 개발해야만 했다.

단 한 번의 개발로 여러 플랫폼에 앱을 배포하게 될 경우 윈도우 데스크톱 PC, 노트북, 엑스박스, 태블릿, 스마트폰, 웨어러블과 IoT 기기 등 모든 윈도우 10 생태계를 아우를 수 있게 돼 플랫폼 진입 장벽이 낮아지게 된다. 게다가 여러 버전의 앱을 개발하는 데 따르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현재 비주얼 스튜디오 2013으로 개발하려면 각각의 기기별로 프로젝트를 따로 생성해야 한다. 이 방식으로는 공유 코드(shared code)를 사용하고, 제어 부문은 비슷하게 구현하고, UI는 기기별로 다르게 구현해야 했다. 그러나 윈도우 플랫폼에서 모든 제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윈도우 유니버설 앱으로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를 바꾸려는 시도가 이루어졌다.

윈도우 10(비주얼 스튜디오 CTP6을 통해)에서는 각각의 프로젝트를 생성하지 않아도 되며, 모든 기기로 앱을 베포할 수 있는 하나의 프로젝트만 생성하면 된다. 모든 기기로부터 상속받은 코드와 API를 내장한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 기기 유형에 알맞은 확장 SDK를 사용해서 일반적인 코어 레이어와 같은 장치별 요소를 처리한다. 애플이 다년 간 iOS 앱에서 동작하는 Xcode 개발 환경을 구축한 것과 마찬가지 원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적응형 UX를 통해 기기마다 서로 다른 UI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적응형 UX는 디스플레이 크기에 국한되는 것뿐만 아니라 기기에 따른 입력 형태도 조절한다.

모든 기기에서 구동할 수 있는 앱을 만들기 위해서는 API의 유니버설 기기 패밀리를 사용하면 된다. 만일 특정 기기를 목표로 한다면 확장 API를 사용하면 된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