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는 수요일, 아이엑스로 안면 인식과 로그인이 가능한 펌웨어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아이엑스는 생체 인식 로그인 기기는 아니지만, 노트북이나 모니터에 부착할 수 있는 일종의 센서 장치로, 사용자가 화면을 볼 때의 안구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다.
안면 인식은 복잡한 비밀 번호보다 훨씬 간단하고 편한 방법이다. 아이엑스는 심도 인식 카메라가 없는 구형 PC에도 생체 인식 로그인 기능을 구현한 첫 번재 써드 파티 기기다. 본지가 실험해 본 결과, 서피스북, 서피스 프로 4 카메라만큼 정확하고 우수했다.
한편, 아이엑스가 발표한 2.0.3 콘트롤러 코어 펌웨어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있다. 테스트 겸 레노보 요가 12에 아이엑스를 장착하고 윈도우 10을 구동했다. 서피스 북과 서피스 프로에서 수 주 동안 헬로를 이용해 로그인한 경험에 비교했을 때, 아이엑스를 통한 윈도우 헬로 체감 성능에는 전혀 차이가 없었다. 1초 가량의 지연 시간 역시 비슷했다.
아이엑스로 윈도우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또, 아이엑스 2.0.3 펌웨어를 적용해 윈도우 10 제어판에서 아이엑스 카메라가 액션 센터 알림센터, 스냅 어시스트 등을 제어할 수 있도록 변경이 가능하다. 현재 헬로는 윈도우 10 헬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독자적 주변기기 중 하나다. 아직 제품화되지 않은 인텔 크리에이티브 리얼센스 기기는 개발자 킷이지만, 아이엑스는 이미 완성된 제품이라는 차이가 있다. 아이엑스의 가격은 129달러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