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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애플 페이는 반독점 행위” 애플, 경쟁사 NFC 차단 혐의로 소송당해

애플이 아이폰에 애플 페이만 지원하며 부당하게 이익을 취득했다는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고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가 보도했다.     이번 소송은 하겐스 버먼(Hagens Berman)과 스펄링 앤 슬레이터(Sperling&Slater)라는 로펌이 공동으로 미국 북부 캘리포니아 법원에 제기했다. 두 로펌은 애플이 아이폰의 NFC 칩을 애플 페이에서만 이용하도록 허용해 구글 페이나 삼성페이 같은 경쟁 서비스의 접근은 막았으며, 아이폰 사용자에게 결제 수단을 한 가지만 지원한 부분을 지적했다.  특히 이런 서비스 구조 덕에 애플은 카드사로부터 높은 수수료를 받아 막대한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쟁 서비스가 있었다면 수수료를 낮출 수 있었다는 것이 두 로펌의 주장이다.  업계에서는 2019년 기준 애플 페이 수수료로 얻은 매출이 10억 달러에 달하며, 2023년에는 그 수치가 4배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두 로펌은 애플 페이 정책이 반독점법 중 하나인 셔먼 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소장에 “안드로이드 생태계와 달리 iOS 기기는 터치 기반 모바일 결제 수단을 한 가지만 지원하며, 그 한 개도 애플의 자사 서비스뿐이다. 애플 페이는 기술 우위를 가질 만큼 뛰어난 서비스가 아니며, 구글 페이 및 삼성 페이와 비교했을 때 기능적 차이가 없다. 오히려 터치 기반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원하는 iOS 사용자에게 애플 페이를 쓰도록 강요했고, NFC 접근 권한을 제어해 자유로운 경쟁 환경을 막았다”라고 설명했다.  두 로펌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경우 법원은 현재 iOS 기기에 애플 페이만 지원하는 정책을 중단시키면서 그동안 수익을 만들어준 카드사에게 금전적 보상을 제공하라고 명령할 수도 있다. 애플 페이로 벌어들인 수익을 고려하면, 막대한 손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하겐스 버먼은 애플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해 합의금을 받아낸 적 있으며, 이번 소송으로 합의금 규모가 더...

애플페이 NFC 2022.07.20

아이폰 14 프로의 펀치홀 디자인 노출한 애플페이 영상, 정말일까?

아이폰 14가 공식 출시되기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 있다. 아이폰 14 프로 제품의 새로운 디스플레이 디자인이 애플 페이 광고 이미지로 유출된 것일까?    애플 아카이브 타이라는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이 영상은 15초 동안 애플 페이가 작동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그래픽이 전부다. 그러나 단순화된 아이폰 일러스트의 디스플레이에는 분명 노치가 없고 대신 작은 한 쌍의 핀홀만 있을 뿐이다. 아이폰 14 프로에 작은 알약 모양의 펀치홀이 적용된다는 소문을 뒷받침하는 그림이다. 이번 영상 외에도 다른 유출 정보에서는 왼쪽의 긴 알약 모양 펀치홀과 오른쪽 핀홀에 각각 페이스 ID 센서와 전면 카메라가 자리잡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영상에서 이 두 개의 펀치홀을 노치처럼 아이폰의 핵심 특징으로 활용할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영상이 공식 출처에서 나온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애플 아카이브 타이라는 채널은 규모도 작고 누적 영상도 많지 않다. 만일 출처가 애플이 아니라면 애플의 시각적 감각이나 음악 활용법에 정통한 제작자가 만들었을 것이다. 영상의 존재 이유도 있다. 아이폰 14 프로 발매와 동시에 내보낼 다양한 마케팅 자료를 준비하고 있을 것이며 새로운 디자인을 친숙하게 제시하고 아이폰 13이 아닌 아이폰 14 프로의 새로운 특징을 업데이트하는 것은 쉽지 않은 작업이다. 출시가 4개월가량 남은 지금 애플 내부에 완성 단계에 오른 마케팅 영상이 여러 종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고, 실제로 내부 유출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음이 잘 알려져 있다. editor@itworld.co.kr 

아이폰14프로 아이폰14 애플페이 2022.05.30

블로그 | “식료품 배송부터 선구매 후지불까지” 애플이 검토 중인 새로운 서비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이 최신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 본사에서 검토 중인 몇 가지 새로운 서비스를 간략하게 설명했다. 이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인스타카트(Instacart)’와 유사한 식료품 배송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애플의 건강 앱과 통합된다.   현재로서는 애플이 건강과 피트니스를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 애플 워치에는이미 운동 모니터링과 수면 추적, 생체 인식 센서 등이 핵심 기능으로 탑재됐으며, 2020년 말에 추가된 구독 기반 운동 프로그램인 피트니스 플러스(Fitness+)는 다양한 운동 가이드를 제공한다. 하지만 운동 마니아라면 운동은 식이요법의 일부일 뿐이고,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장기적인 건강 유지와 체중 감량, 근력 강화에 훨씬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따라서 식료품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점점 늘고 있으며, 애플도 이런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마이 피트니스 팔(My Fitness Pal)은 사용자가 칼로리 소비량을 추적하고 체중 감량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 데 유용한 것으로 입증됐지만, 음식 종류와 권장 섭취량에 관한 정보를 찾아 일일이 기록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영양 정보가 사전에 기록된 식료품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사용자 친화적이며, 매출도 올릴 수 있어 이론적으로는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거먼은 이런 식료품 서비스는 사실 복잡하고 수익성도 낮기 때문에 애플의 매출 확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애플이 식료품 서비스 개발 계획을 중도에 철회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기존 애플 제품처럼, 애플이 식료품 서비스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접근하면 많은 이점을 얻을 수도 있다. 다른 식료품 서비스는 대부분 통합 건강 데이터에 대한 액세스를 지원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운동 가이드와도 통합될 수 없다. 또, iOS 넛지 앱을 통해 서비스를 사용하도록 강제하지도 않는다. 한편, 거먼은 애플이 현재 식료품 배송 외에 애플 페이 기...

애플 인스타카트 마이피트니스팔 2022.05.10

'아이폰에서 삼성 페이를?' EU, 애플에 "NFC 시스템 개방" 압박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애플 페이 전용으로 사용되는 아이폰의 NFC(Near Field Communication) 회로를 구글 페이, 삼성 페이와 같은 대체 결제 시스템에 개방할 것을 요구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2일 EU 집행위는 애플의 NFC 접근 제한이 경쟁 규칙에 위배되는 것으로 판단했다. EU 집행위원 마르그레트 베스타게르는 애플이 경쟁 업체가 애플 기기의 NFC 기술에 접근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 ‘지배적 위치를 남용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집행위에 따르면, 애플이 자사 플랫폼을 개방하지 않은 결과 ‘일부 개발자들이 아이폰 사용자에게 접근할 방법이 없었고, 따라서 모바일 지갑 제작 계획을 진행하지 않았다.’ 베스타게르는 “애플은 경쟁사를 배제함으로써 애플 페이를 경쟁으로부터 부당하게 보호했다. 입증될 경우 이런 행위는 지배적 지위를 남용하는 행위에 해당하며, 집행위의 규정에 따라 불법이다”라고 덧붙였다. 과거 애플은 경쟁사의 시스템이 아이폰의 NFC 기술에 접근하도록 허용하면 사용자 친화성, 데이터 보호 및 사용자 금융 정보 보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만약 애플이 보안상의 이유만으로 아이폰의 NFC 시스템을 애플 페이에 제한했다는 것을 증명한다면 처벌을 피할 수 있다. 그러나 유죄로 판명될 경우, 애플은 전 세계 매출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2021년 매출인 3,650억 달러를 기준으로 하면 벌금은 최대 365억 달러에 달한다.  한편, EU는 애플이 아이메시지를 다른 플랫폼에 개방할 것도 요구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애플 NFC 애플페이 2022.05.04

애플 CEO "암호화폐 지원 검토는 하고 있지만…"

애플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기업이고, 최신 기술 트렌드에도 민감하다. 하지만 암호통화에 관해서라면 이야기가 완전히 다르다. 상당한 시간을 갖고 검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애플 CEO 팀 쿡이 현재 개당 6만 달러가 넘는 비트코인을 비롯해 디지털 화폐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인터뷰가 나왔다. 뉴욕 타임스의 딜북 온라인 서밋(DealBook Online Summit) 행사에서 그는 "나 역시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 암호화폐는 흥미롭다. 투자 다각화 측면에서 충분히 보유할만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개인 투자자로서 생각이다. 애플 CEO로서는 달랐다. 그는 "(애플은) 애플 페이에 암호화폐를 접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단기간에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할 계획은 없다. 짧은 시일 내에 애플 제품을 암호화폐로 결제해 구매하도록 허용할 계획도 없다"라고 말했다. 만약 애플 페이 내에서 결제 수단 중 하나로 암호화폐를 추가하면 이는 애플 입장에서 상당한 진전이다. 물론 현재도 애플 페이에서 일부 암호통화를 쓸 수 있다. 그러나 그 작동 방식을 보면, 코인베이스(Coinbase) 같은 서드파티 신용카드사를 경유해 결제된다. 즉, 모든 암호통화를 먼저 미국 달러로 환전한 후 결제한다. 이밖에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또는 다른 유명 암호통화를 구매할 수 있는 서드파티 앱을 다운로드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페이팔은 앱 내에서 4가지 암호화폐 중 하나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애플 페이와 통합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종의 우회수단이다. 엄밀히 말해 애플 페이 내에서 비트코인으로 제품을 구매한다고 말하기도 힘들다. 반면 애플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공식 지원하면 애플 카드나 다른 신용카드 같은 선택 사항의 하나로 암호통화 계좌를 선택해 디지털 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 곳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애플 페이에서 암호통화를 지원할 가능성은 없는 것일까. 이...

애플페이 암호화폐 2021.11.11

IDG 블로그 | “역대급 매출 기록한 ‘맥’ 그리고 팀 쿡의 힌트” 애플 3분기 실적 발표 톺아보기

시간의 흐름을 인지하기 어려운 팬데믹 상황이지만, 또다시 애플의 실적을 업데이트해야 할 시기가 왔다. 애플의 임원들은 가파른 매출 신장을 이야기하면서, 동료와 고객의 회복력을 칭찬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늘 그랬던 것처럼, 애플의 1시간 남짓의 컨퍼런스 콜에서는 몇 가지 흥미로운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전년 대비 29% 성장한 맥 매출 맥이 세상에 나온 지 36년이 됐지만, 이번 분기만큼 매출이 컸던 적이 없었다. 3분기 맥 매출은 90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했다. 애플 CEO 팀 쿡은 “역사상 가장 높은 매출”이라면서, “약간 좋아진 것이 아니라, 16억 달러나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맥 판매량은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다. 애플 CFO 루카 미스트리에 따르면, 맥 판매량은 모든 지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는데, 특히 미주와 아태지역에서 역대 최고 매출을 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애플이 맥 공급이 제한되어 있었고, 제한이 없었다면 더 많이 판매됐을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아이패드 판매량도 좋았다. 아이패드 매출은 6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아이패드 초창기를 제외하고 가장 크게 성장했는데, 아이패드 침체기가 몇 년 만에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맥과 아이패드의 호실적 뒤에는 팬데믹의 영향이 있다. 소비자들이 원격으로 일하고 공부하면서 새로운 하드웨어를 구입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애플은 이런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하면서, 다음 분기에도 맥과 아이패드의 매출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쿡은 “원격 학습과 근무로의 이동은 정상(normal)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상은 이제 다른 무엇인가가 될 것”이라면서, “아이패드와 맥이 이런 환경에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원격 근무는 빠르게 예전 방식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망스러운 아이폰 매출 아이폰 판매 실적은 실망스러웠다. 아이폰...

애플 금융서비스 2020.11.02

글로벌 칼럼 | “AR, VR, 결제" 최근 ‘인수’로 본 애플의 최대 관심사

때가 되면 상어가 앞에 있는 모든 것을 먹어 치우듯, 애플이 최근 다시 한번 소규모 기업들을 휩쓸고 있다. 지난 몇 주간 우리는 애플이 3개의 기업을 인수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애플이 직접 하고 싶은 혹은 경쟁자를 허용하고 싶지 않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든, 특정 영역의 전문가를 더 많이 고용하고 싶기 때문이든 애플은 정기적으로 소기업을 인수한다. 지난해 팀 쿡의 발언에 따르면, 2~3주에 기업 하나씩 인수하고 있다. 애플이 인수하기로 한 기업을 항상 예측할 수는 없지만, 이를 통해 애플이 어떤 기술에 관심을 두고 있고, 어디에 힘을 쏟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는 알 수 있다. 이를 염두에 두고 최근 3건의 인수에 대해 알아보고, 그 안에서 찾을 수 있는 정보를 살펴보자.   증강현실과 카메라 비전 카메라는 애플이 아이폰을 처음 개발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집중하던 요소다. 렌즈를 늘이고, 여러 사진 모드를 추가하고, 카메라 하드웨어를 개선하는 등 매년 아이폰 카메라가 할 수 있는 작업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증강현실을 강조하고 있어, 카메라와 증강현실의 교차점에 있는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카메라이(Camerai) 인수는 자연스러워 보인다. 카메라이는 머신러닝이 사진 속 피사체를 인식하는 인물 사진 모드 등 애플이 이미 제공하고 있는 것과 유사한 기능을 앱에서 구현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하지만 카메라이는 관절이 신체의 어디에 있는지 감지하는 기술을 사용하는 ‘스켈레톤 추적(skeleton tracking)’과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는 AR 앱 개발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기술이다. 그리고 카메라이는 이미 오래전에 인수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AR용 포즈 감지 기능이 iOS 14에 이미 구현됐을 수도 있다. 애플이 AR과 사진에 굉장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따라서 앞으로 사람만이 아니라 여러 장면이나 피사체에 대한 인식률이 높아지고, 이에 최적화된 사진을 ...

애플 AR VR 2020.09.01

IDG 블로그 | 애플 페이, 멤버십 카드와의 연동 꼭 필요해

애플 카드를 발급받은 이후 2% 현금 환급을 받기 위해 가능한 많이 애플 페이를 사용하려고 해봤다. 스마트폰으로 최대한 결제하려는 시도를 한동안 해 본 후에 필자는 몇 가지 교훈을 얻었다. 우선 애플 페이의 지원률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2년 전보다 훨씬 더 많은 곳에서 애플 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둘째, 점포 내 시스템이 스마트폰 결제를 지원하는지 또는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모르는 점포가 아직도 많다. 애플 페이와 구글 페이의 인기가 높은데도 많은 계산원이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을 만큼 사용례가 많지 않았다. 작동과 계산은 매우 잘 된다. 훨씬 편리하며 안전하기도 하다. 하지만 가장 크게 느낀 것은 현금카드나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보다 시간을 절약해주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필자가 돈을 내는 가게 중 절반이 일종의 멤버십 카드를 발급하고 필자는 늘 이 카드들을 지갑에 넣고 다닌다. 만일 애플 페이 안에 누르고 두드리기만 하면 되는 멤버십 포인트 항목이 있다면 가게들이 훨씬 편리해질 것이다.   결제의 핵심은? 멤버십 카드와 프로그램은 오늘날 매우 널리 활용된다. 약국, 슈퍼마켓, 호텔, 백화점, 극장, 공구점이 모두 다 체인점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지점을 수십 개 이상 둔 기업은 대부분 멤버십 카드 프로그램을 두고 있는 것 같다. 멤버십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가치는 매우 크며 인기도 높다. 대부분 사용자는 신용카드보다 멤버십 카드를 더 많이 소지하고 있을 것이다. 쇼핑의 마무리에 멤버십 카드를 내밀지 않는 경우는 온라인이나 지역 개인 사업자 점포를 이용할 때뿐이다. 필자뿐 아니라 수많은 사용자가 무언가를 구입할 때 보통 2개의 플라스틱 카드를 내민다. 멤버십과 적립 카드는 지불 과정에서의 필수품이 되었다.   파네라, 월그린, 코카콜라, 콜즈…미국의 온라인 멤버십 앱 아이폰에서 지갑 앱을 열고 아래로 스크롤을 내려 패스 편집 버튼을 누르면 현재의 탑승권 등 패스 목록, 스캔 코드, 지갑용 앱 찾기 옵션이 표시된다. 사실 매...

애플페이 애플카드 지갑앱 2020.01.13

IDG 블로그 | 애플 페이, 미국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스타벅스 넘어서다

아이폰이 지갑 역할을 한 지 5년이 지났다. 이제 애플은 미국에서 지배적인 모바일 결제 업체가 되었으며, 하드웨어를 넘어선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디지털 신뢰 기반을 마련했다. 애플 페이는 미국에서 5년 전인 2014년 10월 20일 등장했다. 당시 미국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에 완벽히 준비됐다고 말하긴 어려웠고, 유럽과 APAC 지역 일부에서 이미 사용 중이었다. 도입률은 이 점을 반영한다. 코-옵 파이낸셜 서비스(Co-Op Financial Services)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1월 기준으로 애플 페이 사용자 중 단 12%만이 미국에 기반하고 나머지 88%는 다른 지역이다. 애플은 계속해서 애플 페이의 사용성을 개선하고 개인 신원 확인이 필요한 곳에 모바일 디바이스를 사용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캠퍼스에서 애플 워치를 ID용으로 사용하다 보면 이런 디바이스의 더 중요한 역할에 대해 잘 인식하게 된다. 애플이 유지한 높은 사용자 만족도와 신뢰받는 기업 브랜드로서의 지위는 모바일 서비스를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됐다. 그리고 이런 전략이 통했다. 이마케터(eMarketer)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 중 30%가 모바일 결제 앱을 사용하는데, 그중 3,030만 명의 미국인들이 애플 페이를 선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체 모바일 결제 사용자의 47.3%에 해당되며, 이는 미국 아이폰 사용자의 24% 수준이다. 이런 수치는 미국의 소비자들(그리고 다른 국가의 소비자 역시)이 모바일 결제 시스템에 익숙해지고 있다는 의미다. 그리고 다른 결제 시스템보다 애플 페이를 더 빠른 속도로 선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에서 오랜 시간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주도한 것은 스타벅스였지만, 이마케터에 따르면 이제 애플 페이에 뒤처졌다. 이는 스타벅스는 여전히 스타벅스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리워드도 지급), 애플 페이는 거의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다. 이는 두 번째 트렌드, 소비자들이...

스타벅스 모바일결제 애플페이 2019.10.24

"암호 화폐 관심 있다" 애플 임원, 공식 확인

애플의 고위 임원이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화폐에 대한 관심을 공식 확인했다. 애플이 디지털 서명과 퍼블릭/프라이빗 암호화 키, 즉 암호통화에 사용되는 주요 기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나온 언급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봄 애플은 iOS 13용 크립토킷(CryptoKit)을 내놓았다. 이를 이용하면 개발자가 디지털 서명과 퍼블릭/프라이빗 키용 해시를 쉽게 쉽게 개발할 수 있으며, 이 해시는 애플의 시큐어 인클레이브(Secure Enclave)에 저장, 관리된다. 이들 키는 암호통화 관련 핵심 기술로, 아이폰 소유자가 앱을 통해 이 키를 결제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할 수 있다. 애플은 지난봄 크립토킷을 내놓으면서 암호통화 월릿을 내놓을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별도 견해를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애플 페이 담당 부사장 제니퍼 베일리는 CNN에 "암호통화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흥미로운 부분이 있다. 특히 장기적인 가능성에 관심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언급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 내부 행사에서 나왔다. 애플이 암호통화의 길로 걸어간다면 HTC와 삼성의 뒤를 따르는 것이 된다. 이들은 이미 자사 스마트폰에 네이티브 콜드 스토리지 월릿을 넣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HTC는 자사 엑소두스 1(Exodus 1) 스마트폰에 네이티브로 비트코인이나 이더 암호통화를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고, 삼성은 같은 기능을 내년 2월에 나올 최고가 모델인 갤럭시 10에 추가하려 하고 있다. J. 골드 어소시에이트(J. Gold Associates)의 선임 애널리스트 잭 골드는 애플이 당장 암호통화 기술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았다. 대신 애플 페이가 잘 작동하고 충분한 시장 점유율을 갖는 데 더 집중할 것으로 봤다. 그 이후에야 미국과 유럽 규제 당국의 규제 가능성 등 '많은 위험이 따르는' 새로운 결제 방법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결국은 애플도 암호통화 부문에서 경쟁사의 움직임에 대응할 것이다. 단, 이것이 어...

애플 비트코인 애플페이 2019.09.10

글로벌 칼럼 | 애플 카드는 마법이 아니다

일부 소비자들이 드디어 애플 카드를 받기 시작했으며 웹에는 모든 일반적인 세부사항에 관한 평범한 분석이 넘쳐나고 있다. 신용 점수가 620점인데 승인을 받은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는가? 헉! 알았다. 어쨌든 애플이다. 모두가 이 기업의 모든 행보에 대해 분석하고 알랑거리며 논쟁하고 객관적이지 못한 논평을 인식하지 못한다. 하지만 애플 카드가 종종 실제보다 훨씬 주목할 만한 것으로 오해를 받는 일이 많다. 애플이 만든 애플 카드라는 점만 빼면 전혀 주목할 만한 것이 아니다.   또 하나의 마스터카드 요는 애플 카드가 또 다른 캐시백 신용카드라는 점이다. 마스터카드이다. 거대한 다국적 은행(골드만 삭스)에서 발행한다. 많은 신용카드들보다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지만 일반 규모에서는 유사한 캐시백 카드와 다를 바 없다. 그리고 씨티, 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 파고 같은 캐시백 카드와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이 승인을 받게 된다. 신용이 부실한 사람들은 한도액이 낮고 이자율이 높으며 신용이 좋은 사람들은 한도액이 높고 이자율이 낮다. 또 다른 신용 한도액이 승인되지 않아야 하는 사람도 가능하다. 이 모든 것들은 새로울 것이 없다.   어떤 사람들은 신용 한도가 너무 낮아서 새로운 고급 아이폰을 구매할 수 없다. 내부적인 불일치나 가증스러운 실수가 아니다. 사실 놀랄 만하지도 않다. 신규 가입자의 경우 새로운 아이폰 XR에 보상 판매를 더하면 500달러 미만으로 쉽게 떨어지며, 이는 최악의 신용 한도액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카드를 신청하려면 아이폰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애플 카드가 있다면 보상 판매가 가능하다.) 게다가 에어팟, 애플TV, 애플 워치 등 많은 인기 애플 제품을 낮은 신용 한도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물론, 고급 아이폰도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같은 할부 요금제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을 무시하면 신용 점수가 낮은 사람들은 신용 한도액이 너무 낮아서 새로운 고급 아이폰 XS를 구매할 수 없...

신용카드 마스터카드 애플 2019.08.16

애플 지도로 애플 페이 받는 매장 찾기

애플 페이를 지원하는 미국과 그 외 국가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한국은 제외). 하지만 여전히 대중적이라고 말하긴 어려우며 아이폰으로 결제할 수 있는 곳에 가는 것인지 궁금할 때가 있을 것이다. 애플 카드(Apple Card)가 등장하면 애플 페이로 결제할 때 2%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애플 페이로 결제 가능한 매장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해질 것이다. 다행히 아이폰으로 결제를 할 수 있는 매장, 식당, 쇼핑 센터 등을 찾을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있다. 바로 애플 지도다.   iOS에서 애플 페이 지원 매장 확인하기 애플 지도를 열고 애플 페이를 지원하는 매장이나 식당을 찾아보자. 목적지를 찾으면 아래에서 그 장소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는 카드가 나타난다. 이 카드에는 경로 버튼과 사진, 전화를 걸 수 있는 버튼, 웹사이트, 운영 시간 등 여러 유용한 정보들이 담겨있다.   조금 스크롤 하면 ‘유용한 정보’가 표시되는데, 여기에는 어린이가 들어갈 수 있는지, 예약을 받는지 등이 나와있다. 그리고 만일 해당 매장이 애플 페이를 받으면 애플 페이 로고가 표시된다. 로고가 없으면 애플 페이가 지원되지 않는다. 간단하다.   맥에서 애플 페이 지원 매장 확인하기 맥의 지도에서도 애플 페이를 받는지 확인할 수 있다. iOS에서와 마찬가지로 지도 앱을 열고 관심있는 매장을 검색하거나 핀한다.  검색 결과에는 작은 카드가 나타나는데 ‘i’ 아이콘을 누르면 해당 장소에 대한 완전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이 카드는 iOS와 매우 유사하다. 사진, 주소, 전화번호, 그리고 옐프(Yelp)의 리뷰 몇 가지가 표시된다. 또,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유용한 정보’까지 스크롤하면 애플 페이 로고가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부정확한 정보도 감안해야 애플 지도로 가려는 곳이 애플 페이를 받는지 확인하는 좋은 방법이지만, 때로 예...

결제 지도 애플 2019.04.19

'애플 카드'의 진정한 가치··· "낡은 금융과 새 UX의 결합"

애플이 '애플 카드(Apple Card)'라는 새로운 신용카드를 발표했다. 이는 애플 월렛 앱과 무접촉 디지털 결제 서비스인 애플 페이로 시작된 금융 서비스 시장으로의 확장에서 자연스러운 발전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애플은 애플 카드가 몇 가지 매력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일일 구매액에서 최대 3%까지 캐시 백(현금 보상) 보너스를 제공하고, 연체료나 국제 거래 수수료가 없다. 티타늄 소재의 칩 내장 카드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특히 이 카드 표면에는 신용카드 번호가 없다. 사용자 이름과 애플 로고만 있다. 여기에 더해,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구매 내용과 지출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애플 카드는 본질적으로 애플 페이의 또 다른 결제 수단이다. 고객은 아이폰의 애플 월렛 앱을 사용해 카드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애플이 결제나 지불 옵션으로 기존 카드를 사용하는 대신 독자적인 신용카드를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간단히 설명하면 신용카드 발급업체와 수수료를 나눠 가질 필요가 없어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제이 골드 어소시에이츠의 설립자이자 수석 애널리스트인 잭 골드에 따르면, 모든 기업이 지불 교환(지불 또는 결제 정산) 사업에 눈독을 들인다. (당연하게도)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애플은 이미 많은 것을 팔고 있다. 지불이나 결제 처리에서 새로운 이익을 얻으려 하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말했다. 더구나 지불이나 결제를 관리하면 사용자의 구매 내용와 시기, 장소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획득할 수 있다. 여기에 데이터 마이닝을 결합하면 표적 광고와 서비스를 위한 값진 정보를 얻게 된다. 가트너의 조사 담당 부사장 아비바 리탄은 애플이 결제나 지불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급격히 바꾸는 대신 점진적으로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애플에 비하면 페이스북이 하고 있는 일이 훨씬 급격한 변화에 해...

금융 결제 아이폰 2019.04.03

IDG 블로그 | "페이팔 외 다른 결제 수단으로 애플페이 선택한 구매자 12%" 미국 내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당면한 과제

최근 이베이가 페이팔 외에 애플페이를 포함한 다른 방식의 결제를 선택할 수 있게 하자 흥미로운 일이 일어났다고 한다. 이베이가 공개한 수치에 따르면, 모바일 등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구매자 중 약 12%가 애플페이로 결제 방식을 바꾼 것이다. 이것은 애플페이와 다른 모바일 결제 방식(이베이에서는 아직 안드로이드 결제 옵션이 없다)의 지속되는 일반적 모멘텀을 보여주는 수치이며, 동시에 애플페이를 오랫동안 요구해 온 사용자들 중 10~12%만이 애플페이를 쓴다는 문제점을 드러내는 수치이기도 하다. 이쯤에서 필자가 더 얄밉게 “불쌍하네”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애플페이의 난관은 얼마나 문제 없이 매끄럽게 애플페이가 자리잡고 있는지를 자랑하는 동시에 초기 진입에는 마찰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현대의 모든 모바일 지불 시스템은 실제 결제 시스템이 아니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모바일 지불 시스템은 또 다른 지불 시스템, 즉 비자나 마스터 카드 결제를 위한 중간 단계다. 즉, 지불을 다른 지불 방식으로 라우팅하는 디지털 시스템인 것이다. 즉, 이베이에서처럼 사용자가 새로운 결제 수단을 설정할 수 있는 선택의 기회가 생겼을 때, 카드로 직접 결제하는 것보다 애플페이를 설정하는 것이 더 쉽지는 않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현 시점에서 이베이는 단 하나의 모바일 결제 옵션만을 선택할 수 있지만, 이베이 결제 부문 부사장 알리사 커트라이트는 Computerworld와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안드로이드 모바일 결제 수단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용자가 가게를 방문해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형태의 물리적 세계에서의 대답은 온라인 결제와는 매우 다르다. 사용자가 이미 손에 스마트폰을 쥐고 있을 경우 모바일 결제를 한번 설정해놓기만 하면 물리적 세계의 모바일 결제는 매우 쉽다. EMV 칩을 통한 결제가 점포 내 거래를 서서히 장악해가면서 더욱 그렇게 되고 있다. EMV 거래는 일괄 지...

이베이 모바일결제 온라인결제 2018.12.11

글로벌 칼럼 | 애플이 “전자상거래 시장을 혁신하기 위해” 필요한 안드로이드 앱 두 가지

애플은 세상을 바꾸기를 좋아한다. 2007년 아이폰, 2010년 아이패드는 각각 터치스크린 휴대폰과 태블릿을 대중화하면서 세상을 바꿨다. 이 변화는 애플이 만드는 제품, 굳이 분류하자면 “컴퓨터”를 통해 발생했다. 애플은 컴퓨터 세계를 바꾸어 놓았다. 더 놀라운 사건으로, 애플이 컴퓨터 산업 바깥의 세계를 바꾼 적도 있다. 2000년대 초반 아이팟과 아이튠즈를 통해 음악 산업을 바꿨다. 음악 산업의 변화가 가능했던 이유는 한 가지 불편한 진실에 있다. 바로 아이튠즈가 크로스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애플이 2003년 4월 윈도우 버전의 아이튠즈를 공개한 이후부터 아이팟과 아이튠즈는 큰 힘을 받았다. 사실, 아이팟 소유자와 아이튠즈 사용자 대다수는 오랜 기간 윈도우 사용자였다. 크로스 플랫폼 지원은 애플이 음악 산업을 바꾸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었다. 애플이 아이팟과 아이튠즈로 애플 생태계 내에 가두었다면세상을 바꿀 만한 사용자 수와 영향력을 결코 얻지 못했을 것이다. 현재로 건너뛰어 보자. 안드로이드는 세계 최대의 운영체제이며, 주된 음악 청취 방법은 애플 뮤직과 마찬가지로 스트리밍이다. 자 이제 무슨 이야기를 할지 예상이 되는가? 애플이 안드로이드용 애플 뮤직 앱을 만들고 있다. 안드로이드용 애플 뮤직은 애플의 유일한 안드로이드 앱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2가지가 더 있다. 안드로이드에서 iOS로 사용자를 마이그레이션하기 위한 툴과 애플이 비츠(Beats)를 인수하면서 남은 비츠 필(Beats Pill) 앱이다. 어쨋거나, 애플은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음악 산업에서 했던 것처럼 컴퓨터 비즈니스 바깥의 다른 산업도 와해하고 지배해야 한다. 애플이 뛰어들어 휘젓기에 가장 유망한 비즈니스는 전자상거래다. 쇼핑의 미래 2~3년 전 챗봇이 부상하기 시작하자 사용자가 메신저 앱을 사용해서 지원용 봇이나 에이전트와 대화를 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세를 이뤘다. 이후, 아마존 에코나 구글 홈과...

모바일 아이메시지 애플 2018.01.30

애플, 애플 페이에 간편 송금 기능 넣는다

다른 사람에게 돈을 보내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은행 계좌로 보내거나 벤모(Venmo), 스퀘어 캐시(Square Cash) 등 전용 간편 송금 서비스로 보내거나, 혹은 페이스북이나 스냅챗 같은 소셜 네트워크로도 보낼 수 있다. 여기에 애플도 애플 페이에 송금 기능을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 사용자들끼리 돈을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다. 리코드(Recode)는 애플이 지난 2년간 벤모와 같은 간편 송금 기능을 위해 결제 서비스 및 은행들과 협의해왔으며, 빠르면 올해 안에 애플 페이 송금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애플의 송금 기능 접근법은 기존의 서비스들과 조금 다를 전망이다. 리코드에 따르면, 최근 비자(Visa)와 회의를 한 애플이 선불 비자 직불 카드를 애플 페이의 지갑과 연결하는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리적인 카드 대신 디지털 카드만 존재하며, 이를 통해 돈이 즉시 송금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친구에게 돈을 보내면 계좌로 돈이 들어가기까지 며칠이 소비되는 벤모 서비스의 단점을 보완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미 본인이 사용하는 은행 계좌와 연결된 직불카드를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에게 이 기능을 위해 새로운 카드에 가입하게 할지는 불투명하다. 리코드는 은행들이 이러한 방식에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릿 앱 안의 다른 카드 중에서 애플의 카드가 다른 카드에 비해 우선적으로 사용되도록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일 애플이 송금 기능을 위해 카드 교체를 요구하지 않는다면, 문제 될 것이 없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애플이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을 제공한다고 믿으며, 이것이 사용자들이 벤모나 스퀘어 캐시보다 애플 페이 송금 기능을 더 많이 이용하게 될 이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 페이 송금 기능은 애플 페이의 사용률을 높여줄 강력한 기능이기도 하다. 애플 페이는 매장 내에서 빠르고 쉽게 결제하게 하는 서비스이긴 하지만, 아직 그 사용률이 높진 않다. 따라...

모바일결제 애플 송금 2017.04.28

축배를 들기엔 “많이” 부족한 애플 페이 2주년

애플 페이가 이번 주 2주년을 맞이했다. 매장 내 모바일 결제 부문의 혁신을 일으키는 데 일조했다고 하지만, 애플이나 결제 부분의 경쟁업체들이나 축포를 터뜨릴 정도의 성과는 없었다. 애플, 삼성 페이, 안드로이드 페이 등 결제 플랫폼 사용자 수는 계속 늘고 있지만 그 도입 속도는 애플 페이가 출시된 2014년 10월 20일 당시 기대했던 수준에 훨씬 못 미친다. 더 암울한 소식은 낮은 반복 사용자 비율이다. 많은 소비자들이 결제 앱에 가입하고, 스마트폰의 근거리 자기장 통신(NFC)과 같은 비접촉 기술로 매장에서 시험 삼아 물건을 구입한다. 그러나 상당수가 그 한 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기존의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현금을 사용하는 방법이 너무 편하므로 굳이 바꿀 필요성을 못 느끼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특히 미국에서 두드러진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의 추산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비접촉 모바일 결제 사용자는 1,100만 명이지만 이 중에서 적극적인 사용자는 230만 명에 불과하다. 2010년 당시 예상치의 3분의 1 수준이다. 분석 업체 이마케터(eMarketer)는 미국에서 6개월에 한 번 이상 꼴로 매장 내 스마트폰 모바일 결제 앱을 사용하는 사람 수가 700만 명 이상이고 2020년에는 그 두 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애널리스트 니테쉬 파텔은 "매장 내 모바일 결제가 본격화되지 못한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전통적인 결제가 건재하다는 점, 그리고 모바일 결제로 전환해서 얻는 이점이 소비자 입장에서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다른 애널리트스들 역시 대체로 같은 의견이다. 멀쩡한 것을 고치려 들다 451 리서치(451 Research)의 분석가 조단 맥키는 "모바일 지갑은 건재한 기존 결제 방법에 비해 뚜렷하게 더 나은 점을 아직 입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가트너 애널리스트 아비바 리탄은 &quo...

모바일결제 애플페이 삼성페이 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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