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 / 윈도우

스파르탄 브라우저, 다음 윈도우 10 프리뷰에 탑재

Mark Hachman | PCWorld 2015.03.03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경량화된 브라우저인 프로젝트 스파르탄이 윈도우 10의 다음 프리뷰 버전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버지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스파르탄 브라우저는 3월 말 이전에 출시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차세대 브라우저를 지난 윈도우 10 행사는 물론 이번 MWC에서도 소개했다. 특히 MWC에서는 스파르탄 브라우저를 스마트폰을 위한 윈도우 10 모바일 앱으로 소개했는데,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마트폰 마케팅 담당 이사인 닐 브로들리는 새로운 브라우저가 어떤 식으로 모바일에서 긴 기사를 읽는데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기사를 읽기 쉽게 재구성하는지를 짧게 시연해 보였다.



스파르탄 브라우저가 일찍 공개되면 웹 개발자들은 새로운 브라우저와의 호환성을 확인할 수 있다. 스파르탄은 현대적인 웹 애플리케이션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것으로, 정식 출시 이전에 웹 개발자가 코드를 확인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또한 새로운 브라우저용 확장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하고자 하는 개발자도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하고 코드를 확인할 수 있다.

브로들리는 “태블릿부터 스마트폰, 대형 PC까지 어떤 디바이스에서 구동되든지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

윈도우 10은 스파르탄 브라우저를 기본 탑재한 상태로 출시될 예정이며, 기존 코드를 지원하기 위해 IE11 역시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 1월 마이크로소프트가 소개한 스파트란 브라우저의 주요 기능은 사용자가 웹 페이지를 표시하고, 이를 다른 사용자와 여러 방법으로 공유하는 것이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상 비서 기능인 코타나와도 통합될 예정이다.

하지만 핵심은 스파르탄이 결국은 확장 프로그램을 포함하게 된다는 것이다. 즉 브라우저 자체에는 없는 기능을 구현한 플러그인 코드를 지원한다.

한편 최신 윈도우 10 프리뷰 버전에서는 숨겨진 기능을 이용해 사용자가 IE의 엔진을 스파르탄의 새로운 엔진으로 바꿀 수 있는데, 기존 엔진과 비교해 상당한 성능 향상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