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 / 윈도우

IE 11, '엣지'대신 트라이던트 엔진 탑재...”기존 사이트와의 호환성 목표”

Ian Paul | Computerworld 2015.03.26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스파르탄를 차별화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2015년 하반기 출시될 윈도우 10에는 프로젝트 스파르탄(Project Spartan)의 최신 렌더링 엔진인 엣지(Edge)가 적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대신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현재 윈도우 8.1에 적용된 트라이던트(Trident) 엔진이 그대로 탑재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본래 계획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프로젝트 스파트탄 모두에 엣지를 적용하는 것이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만의 웹 기술을 사용하는 사이트에 적용된 트라이던트의 대비책으로 활용될 수 있었다. 그러나 개발자로부터 피드백을 받은 마이크로소프트는 두 브라우저를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은 기존 사이트(엔터프라이즈 인트파넷 사이트와 웹 앱)를 지원하고 프로젝트 스파르탄은 모던 웹을 지원한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11과 프로젝트 스파르탄의 주요 차이점

물론 이와는 달리, 몇 가지만 수정하면 지금 바로 윈도우 10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에서 엣지 엔진을 가동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에 엣지 엔진을 탑재할 경우, 윈도우 8.1의 브라우저와는 호환성이 떨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오래된 사이트와 인트라넷 포털 등 기존 콘텐츠화의 호환성을 위해 설계한 방향과는 무관해진다는 의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 업데이트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에서 지원하는 엣지 엔진을 제거하며, 동시에 프로젝트 스파르탄의 초기 버전을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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