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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블,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로 차세대 건설 기술 실현

편집부 | ITWorld 2017.03.27
트림블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홀로렌즈(HoloLens)의 웨어러블 홀로그래픽 기술을 건설 산업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건설 전문가들이 건축 모델을 화면 밖으로 꺼낼 수 있도록 하며, 물리적인 정보와 디지털 정보, 그리고 그 사이의 공간적 관계를 효율적으로 해석하고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 해, 건설 업계의 작업 방식에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는 헤드 마운트형 홀로그래픽 컴퓨터로, 다양한 상업 및 소비자용 애플리케이션에서 혼합현실(mixed-reality) 경험을 제공한다. 해당 기술이 건설 업계에 적용될 경우, 건축가나 건설 전문가는 보다 직관적으로 디자인 데이터를 받아들이고 작업할 수 있으며, 원거리에 있는 업체들 간의 협업을 개선시킬 수 있다. 특히, 비전문가들도 자유롭게 3D로 프로젝트를 탐색하면서 정보를 보다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트림블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의 홀로렌즈 홀로그래픽 플랫폼을 활용한 차세대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빌딩 및 구조 설계, 건설, 그리고 운영의 질과 협업, 그리고 효율성 개선을 도모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빌드 개발자 컨퍼런스(Build Developer Conference)에서 트림블의 스케치업 3D 모델링 소프트웨어와 트림블 커넥트 협업 플랫폼에서 홀로렌즈 사용을 통해 어떻게 설계 및 건설 프로세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지 시연한 바 있다.

트림블의 건설 기술 부문 부사장인 브린 포스버는 “트림블의 목표는 다양한 산업의 사용자 경험과 업무 프로세스를 변화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홀로렌즈는 커뮤니케이션을 향상시키고 투명성을 개선시키며 설계 및 건설 분야의 판도를 뒤바꿔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부사장인 유수프 메흐디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는 설계 및 건설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의 전문가들이 더 많은 것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도구”라며, “설계 및 건설 프로세스에 대한 트림블의 높은 전문성은 건설 산업에 홀로그래픽 컴퓨팅을 도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트림블의 ‘BIM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2017(BIM Innovation Conference 2017)’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트림블 솔루션을 함께 운용해 볼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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