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이스 대시보드는 파이어 태블릿의 탐색 바에 새로 생긴 스마트 홈 버튼을 눌러 접근한다. 따라서 파이어 태블릿의 홈 화면, 잠금 화면, 또는 다른 앱을 사용할 때에도 빠르게 대시보드를 불러올 수 있다.
구글 스마트 디스플레이와 애플 홈 앱 같은 허브처럼 디바이스 대시보드에서 기기를 제어하기 전에 먼저 알렉사 앱을 설치한 스마트 기기를 초기 설정해야 한다. 아직 테스트해보지는 않았지만 아마존이 공개한 스크린샷에 의하면 화면 상단에 버튼이 있고 여기에서 모든 스마트 전구, 플러그, 스위치 등을 쉽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버튼 아래에는 최근 사용한 기기, 또는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고정한 기기가 나타난다. 예를 들면 스마트 전구 타일을 탭해서 밝기를 조절하는 동안 옆 타일에서 보안 카메라 실시간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알렉사가 탑재된 스마트홈 기기를 아마존 파이어 태블릿의 알렉사 앱으로 제어하고 있다면 앱을 바꾸고 디바이스 메뉴에 들어가 보자. 새로운 디바이스 대시보드 앱은 다른 앱을 사용하고 있는 도중에도 메뉴 화면으로 나가지 않고 스마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이다.
디바이스 대시보드를 설정한 후에는 이 설정을 아마존 계정과 연동된 모든 파이어 태블릿과 동기화할 수 있다. 디바이스 대시보드는 27일 아마존 발표 이후 바로 출시됐고, 파이어 태블릿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사용할 수 있다. 지원되는 기종은 8세대, 10세대 파이어 HD 8, 9세대 파이어 7, 9세대 파이어 HD 10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