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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홈, 빠른 서비스 확장…API 공개 1주일 만에 새 서비스 대거 추가

Michael Simon | Greenbot 2016.12.19
음성 명령어 기반의 가정용 디지털 비서 디바이스인 구글 홈에 30여 가지 이상의 새로운 서비스가 추가됐다.

지난 주 초 구글 홈에 크롬캐스트를 통해 넷플릭스 콘텐츠를 재생하는 기능과 구글 포토 앱에 저장된 사진을 보여주는 기능이 추가됐다. 이런 새로운 기능은 대화를 통해 수행되는 것으로, 특정 서비스와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마존의 알렉사 스킬과 마찬가지로 저녁 식사를 위한 조리법이 필요하다면, 푸드 네트워크(Food Network)와 직접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세상 소식을 알고 싶다면, CNBC나 허핑턴 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과 연결해야 한다.

이번에 구글 홈에는 주요 뉴스 미디어는 물론 도미노 피자, 송팝(SongPop), 투두이스트(Todoist), 큐오라(Quora) 등의 다양한 서비스가 추가되었고, 게임도 다수 추가됐다. 이제 구글 홈에서 ‘OK, 구글’ 명령어로 할 수 있는 일이 대폭 늘어난 것이다.

물론 대부분 사람이 이들 서비스 중 많은 수를 사용하지 않겠지만, 알렉사와의 적지 않은 격차를 메워야 하는 구글은 구글 홈에 다양한 기능을 신속하게 추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액션 API가 개발자들에게 공개되고 1주일 만에 수많은 주요 업체들이 참여했다는 것은 구글 홈이 이른 시일 내에 모두가 바라는 이상적인 가정용 가상 비서가 될 수 있는 좋은 징조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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