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 애플리케이션

JP 모건 체이스, 2016년 체이스 페이 출시한다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15.10.28
Chase Pay to take on Apple, Google and Samsung in 2016
October 26, 2015 10:30:00 PM GMT | By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JP 모건 체이스, 2016년 체이스 페이 출시 공언

월요일 JP 모건 체이스가 2016년 중반 자체 스마트폰 결제 플랫폼 출시를 공언하며 모바일 결제 시장의 선두 주자인 애플, 구글, 삼성과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체이스 페이는 커런트C 기술에 기반해 개발될 예정이다. 커런트C는 바코드를 읽는 기술로 경쟁사가 채택한 NFC보다 단순해 실리콘 밸리 전문가들에 애용되고 있다.

커런트C 앱은 구매자의 스마트폰 화면에 바코드를 띄우고, 판매자가 바코드를 스캔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바코드에 의존하는 이 방식이 탭 한 번으로 바로 결제되는 NFC보다는 구식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동시에 커런트C, 즉 체이스 페이는 별다른 사양을 요구하지 않으며 훨씬 더 많은 스마트폰에서 사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른 결제 시스템을 지원하지 않는 하드웨어도 체이스 페이는 사용 가능하다.

체이스 페이 플랫폼은 9,400만 개에 달하는 체이스 사의 각종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출시되며, 이는 가맹점 자체의 포인트 적립 제도와도 호환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체이스 페이를 사용하는 모습

미국에서 가장 큰 은행과 카드사가 결합한 JP 모건 체이스는 커런트C 기술이 시장에서 급부상할 수 있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체이스 페이가 많은 가맹점을 확보할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커런트C는 월마트, 타깃, 쉘, 엑손, CVS, 던킨 도너츠, 시어스 등의 많은 대기업 컨소시움인 MCX(Merchant Customer Exchange)가 개발했으며, 이런 소매 업체들이 애플, 구글 등의 IT 기업이 유통판매 시장과 사용자를 선점하는 것을 원치 않는 상황이 커런트 C가 발전한 원동력이다. 커런트C는 가맹점에도 결제 수수료를 요구하지 않는다.

그러나 여러 가지 새로운 기술이 시험대에 올라있는 치열한 시장에서 커런트C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기술인 만큼, 서비스가 정식으로 개시되는 2016년 중반 이전에 촉망되는 다른 기술이 등장할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 editor@ito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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