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기본만? 편집 기능까지?” PC로 녹음을 하는 2가지 방법

Alaina Yee | PCWorld 2021.06.04
윈도우 10에서는 간단히 오디오를 녹음할 수 있다. 마이크와 적절한 소프트웨어만 있으면 된다.

하지만 녹음 소프트웨어를 위해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물론, 좋은 유료 프로그램이 있지만, 편집을 많이 하지 않을 예정이라면 무료 프로그램으로도 충분하다.

모든 녹음 프로그램의 기능이 같진 않기에, 아주 기본적인 것 하나와 고급 기능이 조금 포함된 프로그램 하나를 소개한다.
 

음성 녹음기

 
ⓒ IDG

아주 사용하기 쉬운 녹음 프로그램이 윈도우 10에 내장되어 있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 키(시작 버튼)을 눌러 ‘음성’ 혹은 ‘녹음기’로 검색하면 결과에 ‘음성 녹음기’가 표시된다. 앱을 클릭해서 실행한다.

화면 가운데의 마이크 아이콘을 누르면 바로 녹음이 시작된다. 녹음 시작 후에는 중지, 멈춤, 녹음 중간에 특정 지점 표시(깃발 모양) 메뉴가 표시되고, 중앙 위쪽에는 녹음 시간이 표시된다. 녹음을 완료하면 중앙의 파란색 종료 버튼을 누르면 된다.

녹음을 완료하면 녹음 파일 목록을 볼 수 있다. 파일을 선택해서 재생, 트림, 이름 변경을 할 수 있다. 마이크에 문제가 있어 녹음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윈도우 10의 소리 설정으로 이동한다. (윈도우 키를 누르고 ‘소리 설정’을 검색하면 된다) 입력 부문 아래에서 입력 장치로 마이크가 알맞게 선택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음성 녹음기로 생성된 파일은 .m4a 형식으로 저장되며, 대부분의 디바이스에서 기본 오디오 앱에서 지원된다.
 

오더시티(Audacity)

 
ⓒ PCWorld

오더시티(Audacity)는 겉으로 보기엔 별 볼 일 없어 보이지만, 정교한 기능을 갖춘 무료 오디오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오더시티를 설치한 다음 실행해서 빨간색 녹음 버튼을 누르면 녹음이 시작된다. 오더시티는 시작, 종료, 멈춤 등 가장 중요한 기본 컨트롤을 메인 창에 눈에 띄게 배치했다. 메인 화면에서 마이크와 재생을 위한 출력 디바이스를 쉽게 교체할 수 있다. 기본적인 편집툴 역시 이 화면에서 제공된다.

오더시티의 최대 장점은 여러 입력 장치를 사용해 복수의 트랙으로 오디오를 저장할 수 있고, 복잡한 편집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편집 방법을 배우는 데는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지만, 녹음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간을 들일 만하다. 

오더시티는 음성 녹음기와 달리 녹음을 바로 재생 가능한 파일 형식으로 저장하지 않는다. 먼저 프로젝트 파일로 저장되며, 나중에 File > Export로 내보내기 해야 한다. .mp3, .wav 등 다양한 파일 형식을 지원한다. 
 
ⓒ Getty Images Bank
 

녹음을 잘하는 팁

고음질로 녹음하기 위해서 다음을 기억하면 좋다.
  • 배경 소음과 울림이 없는 장소에서 녹음하라.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옷이 가득한 옷장 속도 굉장히 이상적인 녹음 장소다. 
  • 마이크 가까이에서 녹음하라. 마이크에서 너무 멀리 떨어지면 녹음 소리가 텅 비어있을 수 있다.
  • 하드웨어는 음질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마이크, 웹캡, 헤드셋 마이크 등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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