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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2017년 1월까지 기업 절반이 도입”...가트너

편집부 | ITWorld 2015.11.26
가트너는 윈도우 10이 윈도우 XP와 윈도우 7와 비교해 가장 광범위하게 설치된 운영체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는 2017년 1월까지 절반에 달하는 기업이 윈도우 10 도입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트너 연구 담당 부사장인 스티브 클라인한스는 “일반 소비자의 경우, 무료 업그레이드, 광범위한 기존 제품 지원과 자동 원격 업그레이드 실시 등을 통해 수천만 명에 달하는 사용자가 올해 안으로 윈도우 10을 도입할 것”이라며, “기업의 경우엔 6년 전 윈도우 7을 출시했을 때와 비교해 윈도우 10으로 전환 속도가 훨씬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윈도우 10으로 이전을 촉진하는 요인으로는 2020년 1월에 윈도우 7 지원을 중단된다는 점과 기존 윈도우 7 애플리케이션과 기기들과의 호환성, 태블릿과 PC-태블릿 겸용 기기의 수요 증가를 꼽았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이 2016년 상반기에 윈도우 10을 시범적으로 도입할 계획이고, 하반기에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트너는 적어도 기업의 절반 이상이 2017년 초부터 윈도우 10 도입을 시작해 2019년에 윈도우 10 이전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와 함께 가트너는 2019년에 기업은 2015년과 비교해 두 배에 이르는 애플리케이션을 원격으로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 책임 연구원인 네이선 힐은 “향후 3년간 기업은 다수의 애플리케이션을 중앙 집권화해 플랫폼 독립 컴퓨팅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플랫품 종속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의 비율이 점차 감소해 ‘대체 가능해질 수준의 소수 비율,’ 다시 말해 전체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의 20~30% 수준으로 전락하게 되면 기업은 기기 독립형 소프트웨어 전달 옵션(Device-Independent Delivery Option)을 통해 이러한 소프트웨어들을 일괄 제공하는 것이 재정적, 운영적인 측면에서 훨씬 큰 장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기 위해 중앙집권화된 전달 체계를 활용하는 연장선상에 있다. 또한 사용자와 소프트웨어 업체에서 요구하는 핵심 업무 애플리케이션과 플랫폼 종속형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자 중심의 컴퓨팅 환경으로 더 빠르게 전환해야 하는 분수령에 도달했다는 점을 시사한다.

가트너는 2018년에는 전체 노트북 가운데 1/3에 터치 스크린 탑재될 것으로 전망했다. 터치 스크린의 초기 설치 비용이 감소함에 따라, 앞으로 터치 스크린은 노트북에 기본적으로 탑재될 전망이다. 2016년 하반기에는 제조 단가의 절감으로 터치 스크린의 가격 경쟁력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윈도우 10 이전을 가속화 할 것이다.

또한 2018년에는 기업의 30%가 PC 보다 디스플레이 스크린에 지출하는 비용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디지털 워크플레이스(Digital Workplace)에서는 사용자들이 업무 현장에서 더 많은 스크린을 필요로 하게 되어, 스크린의 해상도 개선과 함께 양적인 증가도 전망된다. 이로 인해 PC보다 디스플레이에 지출되는 금액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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