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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서플로우 리뷰 : 더 좋아진 최고의 딥 러닝 라이브러리

Martin Heller | InfoWorld 2018.02.12


하지만, 맥북 프로는 텐서플로우를 집중적으로 사용하여 딥 러닝 모델들을 학습시키는데 이상적인 기기는 아니다. 한 개 이상의 최신 고급 엔비디아 GPU를 장착하고 있는 리눅스 시스템으로 훨씬 더 잘할 수 있으며, 2,000달러 정도면 딥 러닝용 PC를 자체 조립할 수 있다. 학습 기능이 가끔 필요하다면, AWS, 애저, 구글 컴퓨트 엔진, 또는 IBM 클라우드 상의 GPU를 사용해서 감당할 수 있는 규모로 쉽게 텐서플로우를 실행할 수 있다.

텐서플로우 사용
1년 전 텐서플로우의 가장 큰 문제는 배우기가 너무 어렵고 모델을 만들기 위해 코딩을 너무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두 가지 문제가 해소되었다.

텐서플로우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텐서플로우 팀은 더 많은 학습 교재를 만들어 냈으며, 기존 시작 튜토리얼을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서드파티 업체가 자체 텐서플로우 튜토리얼을 제작했다. 이제는 여러 권의 텐서플로우 서적이 출간되어 있으며, 몇 가지 온라인 텐서플로우 과정도 있다. 심지어는 스탠포드에서 딥 러닝 연구를 위한 텐서플로우(CS 20) 강의도 수강할 수 있으며, 모든 슬라이드와 강의 노트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텐서플로우 라이브러리의 몇 가지 새로운 섹션은 모델을 생성하고 학습시키는 데 더 적은 프로그래밍이 필요한 인터페이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런 인터페이스로는 엔진 중립적인 케라스 패키지의 텐서플로우 단독 버전을 제공하는 tf.keras, 그리고 모델을 가지고 작업하기 위한 여러 가지 고급 기능을 제공하는 tf.estimator가 있다. 둘은 모두 선형과 DNN(Linear, Deep Neural Networks)에 대한 리그레서와 클래시파이어, 그리고 선형과 DNN의 결합, 더해서 개발자가 자체 에스티메이터를 구축할 수 있는 기본 클래스를 제공한다. 추가로, 데이터셋 API는 개발자가 간단하고 재사용할 수 있는 조각들을 사용해서 복잡한 입력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한 가지만 선택할 필요는 없다. 텐서플로우-케라스 튜토리얼에 나와있듯, tf.keras, tf.dataset, 그리고 tf.estimator를 유용하게 함께 동작시킬 수 있다.

텐서플로우 라이트
현재 개발자 프리뷰 단계인 텐서플로우 라이트(TensorFlow Lite)는 텐서플로우의 모바일과 임베디드 디바이스용 경량급 솔루션으로, 낮은 지연시간과 작은 바이너리 크기로 디바이스 상에서의 머신러닝 추론(학습은 아님)을 가능케 해준다. 텐서플로우 라이트는 안드로이드 신경망 API를 사용해서 하드웨어 가속화도 지원한다. 텐서플로우 라이트 모델은 모바일 기기 상에서 실행할 수 있을 정도로 작으며, 오프라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텐서플로우 라이트는 안드로이드와 iOS, 심지어는 오프라인 디바이스에서도 충분히 작은 신경망 모델을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라이브러리는 아직 개발자 프리뷰 단계에 있으며 이전 또는 향우 버전과의 호환성에 대한 어떤 보장도 하지 않는다.

텐서플로우 라이트의 기본적인 개념은 완전한 텐서플로우 모델을 학습시킨 다음에 그것을 텐서플로우 라이트 모델 포맷으로 전환시킨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전환된 파일을 안드로이드나 iOS 상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니면, 이미지 분류나 스마트 리플라이(Smart Reply)용으로 사전 학습된 텐서플로우 라이트 모델 중 한 가지를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리플라이는 응답 옵션으로 제시될 수 있는 문맥상 관련 있는 메시지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구글의 지메일 클라이언트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응답 예측 기능을 제공한다.

또 다른 옵션은 새로 태그된 데이터셋에 대해 기존 모델을 재학습시키는 것으로, 이 기법은 학습 시간을 크게 줄여준다. 이 프로세스에 대한 실습 튜토리얼을 “TensorFlow for Poets”라 부른다.

텐서플로우 서빙(Serving)
텐서플로우 서빙은 프로덕션 환경용으로 설계된, 머신러닝 모델을 위한 유연하고 고성능의 서빙 시스템이다. 하나의 모델만 서빙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여러 가지 버전이 있는 여러 개의 서버블(Servable)을 가질 수 있으며, 클라이언트는 최신 버전이나 특정 모델을 위한 특정 버전 ID 중 하나를 요청할 수 있어서, 새로운 알고리즘과 실험을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다.

복합 모델을 여러 개의 독립적인 서버블이나 하나의 복합 서버블로 표현할 수 있다. 서버블에 대한 액세스는 소스(Source)에 의해 통제되며, 소스는 임의의 스토리지 시스템에서 서버블을 찾아낼 수 있다.

텐서플로우 이거(Eager)
이거 실행(Eager Execution, 긴급 실행, 투기 실행)은 텐서플로우에 대한 실험적 인터페이스로 NumPy와 유사한 명령형 프로그래밍 스타일을 제공한다. 이거 실행을 활성화하면, 텐서플로우 작업들이 즉시 실행된다. Session.run()을 사용해서 사전 구성된 그래프(graph)를 실행하지 말기 바란다.

향후 버전과의 호환성에 대한 보장이 없는 프리뷰/프리 알파 버전이기는 하지만, 이 인터페이스는 텐서플로우 매트릭스 작업과 모델에 대한 코드를 간소화하는 또 다른 유용한 방법이다. 이거 실행은 세션을 실행하는 것에 비해 텐서플로우 코드 디버깅을 더 쉽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이거 실행은 NumPy 배열, GPU 가속화, 자동 미분, 그리고 tf.layers 모듈에서 케스라 스타일 레이어 클래스 사용과 호환된다. 텐서보드에서 사용하기 위해 요약(Summary)들을 내보낼 수도 있지만, 공여된 새로운 버전의 summary 클래스를 사용해야 한다. 이거 실행 문서는 “분산 학습과 다중 GPU 학습 그리고 CPU 성능을 원활하게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아직 해야 할 작업이 남아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텐서플로우 대 경쟁 프레임워크
전반적으로, 텐서플로우는 머신러닝과 딥 러닝 프레임워크의 첨병으로 남아 있다. 텐서플로우는 주로 성능, 배포, 학습 용이성, 프로그래밍 용이성, 그리고 파이썬 공용 라이브러리 및 유틸리티와의 호환성 영역에서 업그레이드되었다.

이런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지는 동안, 경쟁 딥 러닝 프레임워크들도 더 나아졌다. 이미 성능이 좋고 확장성이 좋았던 MXNet은 아파치 재단으로 이관되었으며, 기능과 성능 면에서 개선이 이루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 CNTK는 케라스와 텐서보드에 대한 지원을 포함해서 여러 방면에서 발전했다. 페이스북의 카페2(Caffe2)는 카페를 전면 재작성한 것으로, 이미지 처리 컨볼루션 네트워크(convolution Network)의 강점에 재귀적 LSTM(Long Short Term Memory) 네트워크를 추가했다.

오픈소스 H2O.ai 예측 엔진은 탁월한 자사 고유의 초파라메터 튜닝(Hyperparameter Tuning) 및 기능 엔지니어링 계층인 Driverless AI를 사용해서 개선되했다. Scilit-learn은 ML은 지원하지만 딥 러닝 신경망은 지원하지 않는다는 자체적인 제약 하에서 여전히 사용할만하다. 그리고 스파크 MLlib는 이미 스파크를 사용하고 있고 딥 러닝 신경망을 학습시킬 필요가 없는 개발자들에게 탁월한 옵션이다.

기술적으로 텐서플로우 프로그래밍을 감당할 수 있다면, 텐서플로우는 딥 러닝 모델 구축, 학습, 그리고 프로덕션을 위한 탁월한 선택이다. 텐서플로우를 처음 접한다면, tf.keras, tf.data.dataset, 그리고 tf.estimator에 있는 고급 API로 시작해보라. 저급 API가 필요할 때쯤이면, 그런 API를 사용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플랫폼에 익숙해져 있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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