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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3부터 신형 아이패드까지' 한눈에 보는 애플의 신제품들

Jason Cross | Macworld 2021.09.15
애플의 가을 신제품 공개 행사인 '캘리포니아 스트리밍(California Streaming)'이 끝났다. 몇 가지 신제품이 공개됐고, 애플 TV+를 소개하는 데 약간의 시간을 사용했다. 이번 행사의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전체 내용은 애플 사이트유튜브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 IDG
 

아이폰 13과 아이폰 13 미니

애플의 9월 행사에서 새 아이폰이 빠지면 말이 안 된다. 아이폰 13과 아이폰 13 미니가 공개됐는데 외형은 아이폰 12, 아이폰 12 미니와 매우 비슷하다. 하지만 내부에 들어간 A15 칩은 더 빨라졌고 카메라도 특히 광각 카메라를 중심으로 개선됐다. 화면은 더 밝아졌고 노치가 20% 줄어들었다. 아마도 가장 반가운 변화는 더 길어진 배터리 사용 시간과 2배로 늘어난 스토리지 공간일 것이다.

아이폰 13과 아이폰 13 미니는 729달러/829달러부터 시작한다(미국 기준 통신사에서 구매하면 699달러/799달러로 낮아진다). 사전 주문은 9월 17일부터 시작되고 실제 배송은 24일이다.
 

아이폰 13 프로와 아이폰 13 프로 맥스

아이폰 13 프로 제품은 일반적인 아이폰 13보다 개선된 사항이 더 많다. 배터리 용량이 커지고 노치가 줄었으며 화면은 더 밝아진 것은 다른 제품과 비슷하다.

추가 개선 사항 대부분은 카메라에 집중됐다. 망원렌즈가 3배 줌을 지원하고 나이트 모드도 사용할 수 있다. 광각 카메라는 거대한 1.9마이크론 픽셀과 f/1.5 조리개 덕분에 저조도 환경에서 촬영 품질이 크게 개선됐다. 접사도 2cm까지 가능해 멋진 초근접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ProRes 촬영도 곧 지원할 예정인데, 초고화질이어서 많은 저장공간이 필요하다. 애플은 아이폰 13 프로에서 스토리지 용량은 1TB를 선택할 수 있도록 추가했다.

이 밖에 아이폰 13 프로와 프로 맥스는 화면 재생률을 10Hz에서 120Hz까지 가변적으로 조절하는 프로모션(ProMotion)을 지원한다. 소문이 무성했던 AOD(always-on display) 기능은 빠졌다. 아이폰 13 프로와 아이폰 13 프로 맥스의 가격은 999달러/1,099달러부터 시작한다. 사전 주문은 17일부터 시작하고 배송은 24일이다.
 

애플 워치 시리즈 7

새로운 애플워치는 399달러부터 시작한다. 애플은 출시 시기를 '늦가을'이라고만 설명해 정확한 날짜를 공개하지 않았다. 디자인이 약간 변경됐는데 모서리가 더 부드러워졌고 화면은 모서리 바로 앞까지 확장됐다. 시리즈 6과 비교하면 20% 이상 화면이 커졌다.

화면이 커진 만큼 새로운 워치 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고 풀 키보드도 지원한다. 기존의 밴드는 모두 호환된다. 또한, 신형 애플 워치는 기존 애플 워치와 비교했을 때 가장 견고한 제품이다. 먼지에 더 강하고 흠집도 덜 나도록 제작됐다.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미니는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신제품 중 가장 크게 바뀌었다. 개선된 아이패드 에어 디자인과 비슷하게 베젤이 줄어들었고 모서리가 둥글게 바뀌었으며 터치 ID가 상단 버튼에 통합됐다. 덕분에 화면 크기를 기존 7.9인치에서 8.3인치로 늘렸지만 전체 크기는 기존과 같다.

프로세서는 A12에서 A15로 변경됐고 라이트닝 포트는 USB-C로 대체됐다. 2세대 애플 펜슬도 지원한다. 12MP 후면 카메라와 센터 스테이지(Center Stage)를 지원하는 초광각 12MP 전면 카메라가 들어갔다. 기능이 크게 추가된 만큼 가격도 499달러로 뛰었다. 하지만 애플의 가장 작은 아이패드 마니아라면 충분히 구매해도 좋을 가격이다.
 

9세대 아이패드

가장 일반적인 기본 아이패드도 9세대로 업데이트됐다. A13 바이오닉 프로세서와 트루톤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아이패드 프로와 마찬가지로 센터 스테이지를 지원하는 새로운 12MP 초광각 전면 카메라도 사용됐다. 이외 다른 부분은 8세대 아이패드와 거의 같다. 다소 큰 베젤(애플은 약간 줄였다고 설명했다)과 터치 ID 홈 버튼 등이 대표적이다. 가격은 329달러부터 시작한다.
 

애플 피트니스+

신형 애플 워치는 애플 피트니스+ 서비스의 개선 사항과 함께 공개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애플 피트니스+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애플 워치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9월 27일부터 피트니스 플러스에서 몇 가지 새로운 운동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명상과 필라테스가 대표적이고 스노우 시즌을 운동 프로그램도 추가됐다.

올 늦가을에는 셰어플레이(SharePlay)를 사용해 최대 32명까지 함께 운동할 수 있다. 또한 올 연말부터는 추가로 15개국에서 피트니스+를 자막을 통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한국은 대상에 없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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