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16

인텔 후원 IoT 단체 OIC, 표준 경쟁 잰걸음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OIC(Open Interconnect Consortium)가 후원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IoTivity’ 프리뷰를 발표했다. 이는 OIC의 새 IoT 표준 구현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다. 이에 앞서 경쟁단체인 올신연합(AllSeen Alliance)가 올조인(AllJoyn) 기반 장치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독자적인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선보였다.

현재 IoT를 위한 사양을 발전시키거나, 다른 단체가 개발한 사양에 맞춰 조정하려 노력하고 있는 단체들이 5~6곳에 달한다.

이들 중 현재 인텔과 삼성전자가 참여하고 있는 OIC, 퀄컴(Qualcomm)과 시스코가 후원하고 있는 올신연합이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단체들이기도 하다.

OIC의 이사이자 인텔의 임원인 이마드 수수는 지난 해 말, "끝까지 해 볼 생각이다. 연내 결과물을 구현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런 노력이 실현된 결과 중 하나가 이번에 발표된 오픈소스 코드인 ‘IoTivity’다. 현재 프리뷰가 공개된 상태다.

IoTivity 스티어링 그룹(IoTivity Steering Group)의 마크 스카프니스 회장에 따르면, 첫 번째 완성 버전인 IoTivity 1.0과 OIC 표준은 올해 중순께 공개될 예정이다. 그리고 이 기술에 기반을 둔 제품이 빠르면 올해 말 시장화될 전망이다. 마크 스카프니스는 인텔 오픈소스 기술 센터(Open Source Technology Center)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담당 디렉터이기도 하다.

그에 따르면 내년 이후에나 표준이 결정될 것으로 분석되는 상황에서, 이는 지나치게 빨리 사양과 코드를 내어놓은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제품 개발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는 지금이 최적의 시기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주, 라스베가스 CES에는 스마트 가전 및 전자 제품을 중심으로 새로운 (일부는 반쯤 완성된) IoT 장치들이 넘쳐났다. 이들 시장화될 IoT 제품들에는 다른 연결된 장치와 호환을 지원하는 특정 플랫폼이 탑재되어야 한다.

OIC는 독자적으로 IoT 연결성 표준을 개발하고 있지만, IoTivity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에 도움을 요청했다. OIC 소속이든 아니든 원하기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스카프니스에 따르면 벤더들은 IoTivity를 OIC의 참조 구현(reference implementation)으로 이용하게 된다. 이들은 여기에 독자적인 요소를 추가하거나, 처음부터 OIC 표준을 구현할 수 있다.

그는 이 표준이 소비자 전자제품부터 도입되기 시작해, 이후 산업, 의료, 기타 응용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IoTivity는 OIC가 시장에 접근하는 3가지 중요 요소 중 하나다. 나머지 2개는 근간을 이루는 표준과 제품 인증 프로그램이다. 스카프니스는 표준과 참조 구현 두 가지 모두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표준은 모든 OIC 호환 제품들이 일정 수준 서로 상호작용을 하는 공통 기반을 제공하며, IoTivity는 개발자들이 표준 구현을 시작할 수 있는 장소라는 설명이다.

스카프니스는 "참조 구현이 없다면, 제품 개발에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표준이 없다면 참조밖에 없다. 좋든 싫든 이를 이용해야 한다. 상호호환성을 구현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OIC가 올신(AllSeen)과 다른 점은 두 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올신에는 표준이 없다. 또 OIC는 기술 특허에 라이선스를 사용하는데 이 역시 올신과 다른 점이다. OIC 표준은 RAND-Z(타당하고, 비차별적이며, 로열티가 없는) 아래 라이선스가 주어진다. 아파치의 IoTivity 라이선스에는 벤더들의 소프트웨어에 쓰일 코드에 대한 라이선스가 포함돼 있다.

한편 올신은 올조인(AllJoyn)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 조직은 자신들의 접근법이 OIC와는 다르다고 인정하며, 하지만 다른 성공적인 기술들에 사용됐던 방식과 유사하다고 말하고 있다.

올신 얼라이언스의 IoT 담당 필립 데스오텔스 시니어 디렉터는 "실제 코드가 필요로 하는 것을 설명해준다. 많은 제품을 시장화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누구나 사용하는 핵심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특허 라이선싱과 관련해 올신은 이에 관한 조건이 규정된 지적재산 정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초 이를 발전시킨 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ciokr@idg.co.kr


2015.01.16

인텔 후원 IoT 단체 OIC, 표준 경쟁 잰걸음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OIC(Open Interconnect Consortium)가 후원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IoTivity’ 프리뷰를 발표했다. 이는 OIC의 새 IoT 표준 구현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다. 이에 앞서 경쟁단체인 올신연합(AllSeen Alliance)가 올조인(AllJoyn) 기반 장치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독자적인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선보였다.

현재 IoT를 위한 사양을 발전시키거나, 다른 단체가 개발한 사양에 맞춰 조정하려 노력하고 있는 단체들이 5~6곳에 달한다.

이들 중 현재 인텔과 삼성전자가 참여하고 있는 OIC, 퀄컴(Qualcomm)과 시스코가 후원하고 있는 올신연합이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단체들이기도 하다.

OIC의 이사이자 인텔의 임원인 이마드 수수는 지난 해 말, "끝까지 해 볼 생각이다. 연내 결과물을 구현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런 노력이 실현된 결과 중 하나가 이번에 발표된 오픈소스 코드인 ‘IoTivity’다. 현재 프리뷰가 공개된 상태다.

IoTivity 스티어링 그룹(IoTivity Steering Group)의 마크 스카프니스 회장에 따르면, 첫 번째 완성 버전인 IoTivity 1.0과 OIC 표준은 올해 중순께 공개될 예정이다. 그리고 이 기술에 기반을 둔 제품이 빠르면 올해 말 시장화될 전망이다. 마크 스카프니스는 인텔 오픈소스 기술 센터(Open Source Technology Center)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담당 디렉터이기도 하다.

그에 따르면 내년 이후에나 표준이 결정될 것으로 분석되는 상황에서, 이는 지나치게 빨리 사양과 코드를 내어놓은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제품 개발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는 지금이 최적의 시기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주, 라스베가스 CES에는 스마트 가전 및 전자 제품을 중심으로 새로운 (일부는 반쯤 완성된) IoT 장치들이 넘쳐났다. 이들 시장화될 IoT 제품들에는 다른 연결된 장치와 호환을 지원하는 특정 플랫폼이 탑재되어야 한다.

OIC는 독자적으로 IoT 연결성 표준을 개발하고 있지만, IoTivity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에 도움을 요청했다. OIC 소속이든 아니든 원하기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스카프니스에 따르면 벤더들은 IoTivity를 OIC의 참조 구현(reference implementation)으로 이용하게 된다. 이들은 여기에 독자적인 요소를 추가하거나, 처음부터 OIC 표준을 구현할 수 있다.

그는 이 표준이 소비자 전자제품부터 도입되기 시작해, 이후 산업, 의료, 기타 응용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IoTivity는 OIC가 시장에 접근하는 3가지 중요 요소 중 하나다. 나머지 2개는 근간을 이루는 표준과 제품 인증 프로그램이다. 스카프니스는 표준과 참조 구현 두 가지 모두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표준은 모든 OIC 호환 제품들이 일정 수준 서로 상호작용을 하는 공통 기반을 제공하며, IoTivity는 개발자들이 표준 구현을 시작할 수 있는 장소라는 설명이다.

스카프니스는 "참조 구현이 없다면, 제품 개발에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표준이 없다면 참조밖에 없다. 좋든 싫든 이를 이용해야 한다. 상호호환성을 구현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OIC가 올신(AllSeen)과 다른 점은 두 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올신에는 표준이 없다. 또 OIC는 기술 특허에 라이선스를 사용하는데 이 역시 올신과 다른 점이다. OIC 표준은 RAND-Z(타당하고, 비차별적이며, 로열티가 없는) 아래 라이선스가 주어진다. 아파치의 IoTivity 라이선스에는 벤더들의 소프트웨어에 쓰일 코드에 대한 라이선스가 포함돼 있다.

한편 올신은 올조인(AllJoyn)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 조직은 자신들의 접근법이 OIC와는 다르다고 인정하며, 하지만 다른 성공적인 기술들에 사용됐던 방식과 유사하다고 말하고 있다.

올신 얼라이언스의 IoT 담당 필립 데스오텔스 시니어 디렉터는 "실제 코드가 필요로 하는 것을 설명해준다. 많은 제품을 시장화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누구나 사용하는 핵심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특허 라이선싱과 관련해 올신은 이에 관한 조건이 규정된 지적재산 정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초 이를 발전시킨 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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