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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서버 하드웨어 생산의 중국 이탈 본격화…가격 인상 가능성 낮아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와 불안정한 미중 관계로 서버 업체의 중국 탈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서버와 네트워크 기기를 만드는 제조업체의 공급망이 빠르게 중국에서 대만 또는 북미로 이전하고 있다. 미중 무역 전쟁의 영향을 받지 않는 다른 국가로의 이전도 활발하다.   지난 5월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다수의 중국 수입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했고, 여기에는 컴퓨터 부품도 포함되었다. 관세의 범위는 10~25%. IT 구매자보다는 가격에 민감한 일반 소비자가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PCWorld는 관세 인상으로 인해 노트북 PC의 평균 가격이 12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관세는 제품의 가격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PC보다 훨씬 비싼 서버 하드웨어의 가격은 훨씬 더 큰 폭으로 오를 수 있다. 대만 IT 미디어인 디지타임즈는 서버 ODM 업체인 마이택 컴퓨팅 테크놀로지(Mitac Computing Technology)가 2018년 말에 대만 신주공업단지의 오래된 생산시설을 재가동했으며, 올해 3월에는 또 다른 메인보드 SMT 공정을 재가동했다고 보도했다. 마이택은 2019년 내에 추가 SMT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마이택은 미국으로 수출되는 모든 고성능 서버를 대만에서 생산하고, 향후 전체 서버 생산라인의 30%를 대만으로 되가져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스트론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 자회사인 위윈(WiWynn)은 미국으로 수출하는 서버를 주로 멕시코에서 조립하는데, 최근 고객사 요청에 따라 대만 남부에 생산 시설을 세웠다. 대만 기반의 섀시 및 조립 업체인 AIC 역시 최근 대만 내 생산 공장을 4개까지 늘렸으며, 생산량 확대를 위해 협력업체와의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많은 대만 부품공급업체가 대만 내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 인벤텍이나 위윈, 위스트론, 폭스콘 등의 여러 ODM 업체가 멕시코에 공장이 있는 반면, 퀀타 컴퓨터는 미국 내에 생산 시설이 있다. 위윈 역시 미국 동부에 제조 시설을 개설할 계획이다.&...

대만 관세 생산공장 2019.07.17

PC 시장 전년 대비 4.7% 성장한 3가지 이유 "관세 분쟁·CPU 수급 원활·윈도우 7 지원 만료"··· IDC

차세대 인텔 프로세서 발매, 윈도우 7에서의 운영체제 이전으로 PC 시장이 당초 예상보다 큰 4.7%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기여도 있었다. IDC는 지난 목요일, 전 세계에서 6,485만 8,000대의 PC가 팔렸고 전년에 비해 4.7% 성장한 수치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전 세계 판매 1위 업체는 HP였지만, 올해 2분기는 전년 대비 성장률이 18.2% 오른 레노버가 1위를 차지했다. IDC는 관세에 대한 부담과 우려가 PC 제조 업체의 채널 확대에 어느 정도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외 국가에서 노트북을 판매할 때 붙을 수 있는 관세가 가격을 올렸다는 것이다. 그 외에는 인텔 마이크로프로세서가 공급 차질 없이 생산된 것,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7의 지원 기한이 2020년 1월로 임박한 것이 원인으로 꼽혔다. 따라서 새로운 PC 하드웨어에 투자할 환경이 구성된 것이다. IDC 모바일 디바이스 트래커 부문의 지테쉬 우프라니는 “특히 관세 분쟁이 2분기 PC 시장을 인위적으로 견인하는 요소가 됐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업체 점유율을 보면, 레노버는 1,630만 대를 판매하면서 점유율 25.1%로 1위에 올랐고, 1,540만 대를 판매해 23.7%를 차지한 HP가 2위, 1,160만 대를 판매한 델의 점유율은 17.9%다. 에이서(430만 대, 6.6%), 애플(410만 대, 6.3%)이 4, 5위로 뒤를 이었다. 반면, 가트너는 이번 조사에 크롬북을 포함하지 않았는데, PC 시장이 단 1.5% 성장했을 뿐이고 전 세계 판매량은 6,297만 대라고 발표해 IDC 조사 결과와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레노버, HP, 델로 이어지는 점유율 순위는 IDC 조사와 같았고, 크롬북이 빠졌기 때문에 애플이 4위로 올라갔고 그 뒤를 에이서와 에이수스가 따랐다는 점이 달랐다. IDC와 가트너 모두 이번 발표가 예비 조사 결과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레노버 관세 2분기 2019.07.12

토픽 브리핑 | 미중 무역 분쟁의 표상이 된 화웨이 사태, 스마트폰 생태계까지 영향

화웨이와 미국 정부의 갈등은 사실 하루 이틀 된 이야기는 아니다. 이미 2012년 미 하원 정보위원회가 화웨이와 ZTE를 국가 안보의 위협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면서 화웨이와 중국 정부의 관계는 끊임없이 지적되어 왔다. 그리고 2000년대 초반에는 화웨이의 통신 장비가 시스코를 비롯한 미국 기업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5월 마침내 미 트럼프 행정부는 세계 2위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이자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를 국가 보안 상의 이유로 인프라 하드웨어 및 소비자 제품의 거래를 중단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구글, 인텔, 퀄컴, 삼성 등 주요 IT 업체가 화웨이에 대한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지지에 나섰다.    구글·인텔·퀄컴에 이어 ARM까지 화웨이 고립 나서나···BBC 美 벤더들의 화웨이 대상 공급 중단, 소비자 영향은? 특히 구글은 안드로이드 앱과 검색, 플레이 스토어 사용에 대한 화웨이의 라이선스를 취소한다고 밝히면서 화웨이의 앞날은 물론 현재 많은 사람들이 사용 중인 화웨이 제품도 불안해졌다. 이후 90일 간의 유예 기간을 제공하겠다며 제제 강도를 완화하긴 했으나, 장기적으로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화웨이 스마트폰 사업은 큰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화웨이는 야심작인 접는 스마트폰 메이트 X의 출시도 연기했다. '일단 유예했지만…' 사용자∙시장∙무역 관점으로 본 구글-화웨이 분쟁 구글이 화웨이의 안드로이드 라이선스를 취소해도 걱정할 필요 없는 이유 5가지 화웨이도 메이트 X 출시 지연…미 정부의 제재도 한몫 물론 현대 무역전쟁에서 아무런 피해를 보지 않고 승리하기는 어렵다. 안드로이드 생태계에서 화웨이를 쫓아내는 것이 구글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우선 애플 iOS와 비교해 개방성과 규모, 다양성을 무기로 하는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특히 화웨이가 중국 내에서 독자적인 방법으로 생존한다면, 구글은 안드...

스파이 화웨이 관세 2019.06.21

“트럼프 관세, 미국 노트북 가격 120달러 인상” 주요 PC 업체와 CAT 한 목소리

델과 HP, 인텔, 마이크로소프트는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 상품에 대한 관세 부과로 노트북 가격이 제조업체에 관계없이 19% 또는 최대 120달러 인상될 수 있다고 공동 발표문을 통해 경고했다.    네 업체는 공개 논평에서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했는데, 이 보고서는 관세 부과로 돌아오는 신학기 시즌부터 노트북의 평균 가격이 약 120달러 인상될 수 있다고 밝혔다. 레노버처럼 중국 업체로부터 구매하는 노트북은 21%까지 인상될 수 있다. 애플은 네 업체와는 별도로 관세 부과에 항의하는 서한을 작성해 보냈다. 공동 성명은 “이런 대규모 가격 인상은 심지어 노트북 디바이스를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가 전혀 구매할 수 없는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며, “이들 소비자는 최신 보안 기능을 이용할 수 없는 구형 모델을 계속 사용하는 것이 최선이다. 최악의 경우, 가격 인상으로 일부 소비자는 노트북을 전혀 사용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관세는 중국이나 중국 제조업체가 물지 않는다. 중국 부품을 사용한, 다시 말해 모든 노트북의 최종 제품 가격은 높아질 것이고, 높아진 가격은 이를 구매하고자 하는 미국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 관세 때문에 일반 소비자와 소규모 기업은 기존 노트북을 좀 더 오래 사용할 것이며, 이는 델이나 HP와 같은 미국 PC 업체의 매출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이들 업체는 미국 매출의 비중이 큰데, 델과 HP는 각각 30%와 32%의 매출이 미국 시장에서 나온다. 이 성명에 참여하지 않은 애플의 미국 매출 비중은 40%이다. 에이서와 레노버의 미국 매출 비중은 각각 20%와 15%로, 미국 경쟁업체와 비교해 부정적인 영향을 덜 받는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그리고 두 PC 업체는 관계를 피할 수 있는 대안 공급원으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외한 세 하드웨어 업체는 중국에서 만든 장비도 사용한다...

관세 중국 트럼프 2019.06.21

“관세가 무색한” 사상 최고 애플세에 가격은 이미 한계점

지금쯤 모두들 새로운 아이폰과 애플 워치를 구경하고 차이점을 살펴보고 사람들의 반응을 읽어보고 그 중에서 어떤 모델을 구입할지 생각해 봤을 것이다. 물론 애플은 지난 금요일 오전 사전 예약이 시작된 이후 이미 수백만 대의 신제품을 판매했다. 애플 신제품을 구입했다면 한 가지 느낀 바가 있을 것이다. 바로 더 비싼 값을 치렀다는 사실이다. 모델에 따라서는 작년에 비해 훨씬 더 많은 비용을 내야 한다. 애플 최신형 아이폰과 애플 워치 제품군은 각각 지금까지 나온 모델 중에서 가장(팀 쿡의 표현대로 하면 “단연”) 비싸다. 그런데 사전 주문 판매량을 보면 소비자들은 그러한 금액을 거부감 없이 지불하는 듯하다. 실제로 512GB 아이폰 Xs 맥스를 지금 주문하면 10월이 되어야 받아볼 수 있을 정도로 인기다. 신형 애플 워치 역시 마찬가지다. 심지어 1,000달러 단위가 넘어가는 에르메스 모델도 잘 팔려 나간다. 즉, 얼리 어댑터들은 새 폰에 1,450달러는 물론 케이스와 애플케어+, 멋진 충전기와 라이트닝-3.5mm 어댑터를 포함해 가뿐히 2,000달러를 넘는 비용까지 기꺼이 지불한다. 덕분에 애플 아이폰 ASP(평균 판매 가격)가 신기록을 수립하고 애플의 시가총액은 1조 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이번 모델의 가격 상승은 좀처럼 납득하기 어렵다. 간단히 말해 애플세가 어느 때보다 극심하다. 갑자기 크게 뛴 가격 지난 몇 년 사이 애플이 화려한 케이스와 아름다운 곡선에 매료된 고객에게 지나친 비용 부담을 안긴다는 비판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비판은 어느 정도는 사실이지만(애플이 사용하는 재료와 제조 공정은 MSRP에 그대로 반영된다), 대체로 애플 제품은 높은 가격에 상응하는 가치를 제공한다. 필자도 아이폰 X을 1,000달러에, 애플 워치를 400달러에 구매하면서 그 비용만큼 보상을 얻었다고 느꼈다.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그만한 값어치는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단순히 애플이 아이폰 역...

관세 아이폰 애플워치 2018.09.19

중국, EU의 하드웨어 반덤핑 조사에 “발끈”

중국이 유럽위원회의 하드웨어 덤핑 혐의에 대한 조사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유럽위원회는 벨기에의 모뎀 업체인 옵션(Option)이 중국 업체들이 WWAN(Wireless Wide Area Network) 모뎀을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유럽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고 정식으로 불만을 제기함에 따라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중국은 유럽연합을 보호주의라고 비난하고 나선 것이다.   옵션의 무선 모뎀은 EU에서 생산되는 유일한 제품으로, 현재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는 달느 제품들과 효과적으로 경쟁을 하고 있지만, 유럽에서만은 중국 업체들의 덤핑으로 공정 경쟁이 침해되고 있다는 것이 옵션의 주장이다.   유럽위원회는 비EU 국가의 생산업체에 의한 덤핑 혐의에 대한 조사를 책임지고 있다. 만약 해당 제품이 생산업체의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현저하게 낮은 가격에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판명되면, 추가적인 관세를 부가할 수도 있다.   EU는 중국의 최대 교역 지역으로, 이번 갈등은 양 지역의 하드웨어 시장 회복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위험성 역시 안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웹 사이트를 통해 현재 사태의 추이를 심각하게 지켜보고 있으며, 이후 추가적인 조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분쟁은 EU의 사용자들에게 언제 무선 모뎀을 구매해야 할지 갈등 상황에 빠트렸다. 만약 추가 관세가 부가된다면, 중국산 모델의 가격은 상당히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하지만 이번 조사는 최대 15개월까지 걸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jennifer_baker@idg.com

유럽위원회 중국 EU 2010.07.06

르완다 휴대폰 공장, 저가 수입품으로 폐업 위기

아프리카의 첫 번째 휴대폰 조립 공장인 에이링크(A-Link Technologies)가 판매 저하로 위기에 몰렸다. 경영진은 인력 감축을 단행할 계획이다.   르완다 키갈리으 에이링크는 작년 초 아프리카의 첫 번째 휴대폰 조립 공장으로 설립됐다. 에이링크의 CEO 에드워드 인은 올해 들어 판매가 하락하면서 이윤을 내지 못한채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링크는 설립 당시 하루 300대의 휴대폰을 생산했는데, 지금은 하루 200대도 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에이링크에게 가장 큰 문제는 이동통신업체들이 가입자 확대를 위해 저가의 수입 휴대폰을 판촉용으로 대량 공급하고 있다는 사실.   올해 르완다 정부는 기존 18%였던 휴대폰의 수입 관세를 경쟁 촉진을 위해 수입을 장려한다는 명목으로 거의 0%로 내렸다. 이 때문에 현지에서 생산되는 휴대폰이 해외에서 수입한 제품보다 약간 비싼 상황이 되어 버린 것.   하지만 비슷한 조건의 공장이 있는 잠비아의 경우, 정부가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에 5%였던 휴대폰 수입관계를 15%로 인상했다.   에이링크는 설립 이후 3가지 모델의 휴대폰을 생산해 왔는데, 이들 제품은 컬러 화면에 무선 등을 포함한 여러 기능을 갖추고 있다.   ACID(Africa Center for ICT Development)의 월터 탐프푸마네이는 “외산 저가 휴대폰이 대세인 환경에서 지역 업체가 계속 살아남기는 어렵다. 르완다 정부는 수입 휴대폰에 대한 관세를 내리지 말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판매를 증대하고 폐업을 막기 위해 에이링크는 중국 협력업체인 차이나링크(China Link Digital and Technology Company)를 통해 듀얼 SIM 카드 휴대폰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르완다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아프리카 휴대폰 르완다 200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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