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 미래기술

“미래를 달리는” 구글 자율주행 자동차, 캘리포니아 외 지역으로 시범 운행 확대

Zach Miners | IDG News Service 2015.09.01
마쉬멜로우 모양의 구글 자율 주행 자동차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를 넘어 텍사스 주 오스틴까지 시범 주행 테스트 경로를 연장할 계획이다.

구글은 월요일, 앞으로 수 주 동안 미국 텍사스 오스틴 북쪽, 또는 북동쪽 지역에서 프로토타입 자율 주행 자동차 운행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구글 자율 주행 자동차는 지난 몇 달 간 구글 렉서스 SUB 자율 주행 차량이 테스트를 받았던 곳과 같은 구간을 이동하게 된다.

구글은 프로토타입과 구글 렉서스 차량 모두 테스트 기간 중 인간 운전사가 탑승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텍사스 주 오스틴이 차기 자율 주행 차량 시험 목적지로 결정됐으나, 이 시범 운행에 구글이 자체 설계한 프로토타입 차량이 포함될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였다. 구글은 오스틴까지 차량을 이동해 가면서 자체 차량으로 캘리포니아와는 다른 도로 상태, 교통 혼잡 구간 파악, 주행 상황 등을 시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redit: Martyn Williams

한편, 지난 주말 동안 구글은 오스틴의 어린이 박물관에서 자율 주행 차량을 전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어린이들이 질문하는 시간이 마련됐는데, 구글 블로그에 따르면 어린이들은 구글 프로토타입 차량이 동그란 젤리 과자, 애벌레, 컴퓨터 마우스, ‘미래’와 닮은 모양이라며, 자율 주행 차량이 운전을 대신하는 동안 제일 하고 싶은 것은 타코를 먹으면서 독서하는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오스틴 교통부 대변인은 구글의 시험 운행에 앞서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관련 조항은 없다고 발표했다. 브라이스 벤치벤고 대변인은 규제 기관의 입장에서, 오스틴의 자율 주행 차량은 현재 일반 자동차와 동일한 규제를 받고, 또 모든 교통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며, 이번 구글 의 시범 테스트는 자율 주행 차량 관련 법규의 기초 골조 마련의 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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