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 / 안드로이드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앱 배포… “스마트카 시장 본격 진출”

Melissa Riofrio | Greenbot 2015.03.20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가 마침내 공개됐다. 구글은 12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오토 앱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롤리팝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4년 구글 I/O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이후 오는 5월 말로 잡혀있는 2015 구글 I/O 전에 가까스로 내놓은 모양새다.



안드로이드 오토를 실제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롤리팝이 구동되는 안드로이드 기기와 자동차, 혹은 안드로이드 오토와 호환이 되는 자동차 시스템이 필요하다. 앱 자체만으로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

폭스바겐 같은 자동차 업체들은 2015년~2016년 중반 사이에 안드로이드 오토와 호환이되는 자동차를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어, 곧 신제품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꼭 신차를 타야만 이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안드로이드 폴리스(Android Police)가 보도한 대로 지난 주말에 출시된 파이오니어(Pioneer)의 새로운 8100NEX는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와 호환되는 서드파티 시스템이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사용자가 자동차 안에 있을 때에도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벗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전략이다. 자동차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더 많은 앱을 만드는 등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오토가 마침내 출시되면서, 자동차-스마트폰 연결 경쟁에 있어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와 미러링크(MirrorLink)와 본격적으로 경쟁하게 되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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