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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지른 물 주워담자!" 지메일 전송 취소 기능 알아보기

Michael Ansaldo | PCWorld 2017.05.31
모두가 한번쯤은 친구와 이름이 같은 상사에게 이메일을 잘못 보내거나 동료에게 한 줄짜리 쓰다만 메일을 전송해버린 경험이 있다. 자동완성 기능 덕이다. ‘보내기’ 버튼을 클릭하자마자 밀려오는 공포는 경험한 사람만 알 수 있다.

다행히 지메일에서는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보낸 메일을 취소하는 법을 제공한다. 지메일 실험실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구가했던 ‘Undo Send’는 2년 전 마침내 정식 지메일 기능으로 채택됐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보내기 취소 기능은 지메일 데스크톱 버전에서만 활성화/비활성화 할 수 있다. 브라우저에서 지메일 계정에 로그인 한다.

2. 받은 편지함 위 메뉴에서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 아이콘을 클릭한다. 드롭 다운 메뉴에서 ‘환경 설정’ 항목을 선택한다. 설정 페이지 중간에 있는 보내기 실행 취소 기능을 활성화하고, 활성화할 시간대를 지정한다.

3. 일반 탭을 선택한 상태에서 보내기 실행 취소 옵션이 나타날 때까지 브라우저 창을 스크롤한다. 기능 옆의 체크 박스가 선택된 상태인지를 확인한다.

4. 보낸 이메일 메시지를 취소할 수 있는 시간을 5, 10, 20, 30초 안에서 설정할 수 있다. ‘보내기 취소 기간’ 메뉴에서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5. 설정 페이지 맨 아래에 있는 변경 사항 저장 버튼을 클릭한다. 이 단계를 뛰어넘으면 변경 사항으 적용되지 않는다.


이제 이메일을 보내면, 지메일 검색 창 아래 ‘메일이 전송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 옆에 ‘실행 취소’ 링크가 생긴다. 메시지를 다시 불러내려면 설정한 제한 시간 안에 이 링크를 클릭한다. ‘발송이 취소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표시되고, 메일을 고쳐서 다시 보낼 수 있도록 편지쓰기 창에서 이메일이 다시 열린다.

보내기 취소 기능을 사용하도록 설정하면, IOS 지메일 앱에서도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지메일 앱에서는 쓸 수 없지만, 앱 설정에서 ‘보내기 전에 확인하기’ 항목을 활성화하면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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