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최신 이메일을 맨 위로 올리기
iOS 10에 만족하는 사용자라고 해도 여러 거래처와 수십 통의 이메일을 주고받다 보면 정신이 없게 마련이다. 가격과 가능성, 그 외 온갖 것들을 논의하다 보면 여러 통의 이메일이 금방 쌓인다. 이메일을 서로 연결하는 스레드는 가장 효율적인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설정 > 메일 > 스레드 항목에서 ‘가장 최근 메시지를 맨 위로’를 활성화 하자. 더 이상 제일 아래에 있는 최신 메일을 보려고 화면을 쓸어올리지 않아도 된다. 애플이 이 설정을 기본으로 활성화하지 않은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스레드 완료 설정하기
또 하나 도움되는 메일 설정은 ‘스레드 완료’다. 설정 > 매알 > 스레드에서 ‘스레드 완료’ 항목을 활성화하면 iOS에 등록한 모든 계정의 메일함에서 이메일 스레드를 시간 순으로 볼 수 있다. 현재 대화를 빨리 파악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변경할 수 없는 메일 설정 2가지
메일 앱의 화살표는 사실 좀 이상하다. 화면 위나 아래를 두드려서 다음 이메일로 넘어가던 ios 9와 달리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이동할 수 있는 화살표 두 개가 주어졌다. 변경할 수 없는 비직관적인 동작이지만 조금씩 익숙해지는 방법뿐이다.
정크나 휴지통 외의 다른 폴더에 있는 모든 이메일을 한꺼번에 삭제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휴지통 등에서는 ‘편집’ 버튼을 누르면 오른쪽 아래에 ‘모두 삭제’ 기능이 보이지만, 그 외의 일반 폴더에서는 ‘편집’ 버튼을 눌러도 선택이나 깃발 표시 등의 동작만 할 수 있다. 모든 메일을 삭제하려면 일단 휴지통 폴더로 보내야 한다.
이메일 스레드 끄기
복잡하게 연결된 이메일 스레드 말고 검색 창으로 연관 이메일을 찾아보는 것을 선호한다면, 설정 > 메일 > 스레드 > ‘스레드로 구성’ 기능을 비활성화하면 된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