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잠과 다른 점은 샤잠은 주로 음악을 알아내는데 사용할 수 있지만, 페이스북은 TV와 영화까지도 알아낼 수 있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자시의 취향을 공유할 수 있다.
이 같은 기능은 지난 1년간 사용 건수가 50억 건에 달하는 타이핑 없이 활동이나 기분을 나타내는 상태 업데이트 게시물의 인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페이스북측은 블로그를 통해서 “좋아하는 비욘세의 노래를 듣고 있거나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보고 있다는 것을 공유하고 싶다면, 타이핑할 필요 없이 빠르고 쉽게 이를 공유할 수 있다”라고 새로운 기능에 대해서 설명했다.
음악을 공유하면 30초 분량의 미리듣기가 제공되며, TV는 예고편이 표시된다.
페이스북의 다른 새로운 기능들처럼, 이 기능을 이용할지 여부는 사용자의 선택이다. 몇 주 내에 안드로이드나 iOS 앱을 실행시켰을 때, 페이스북이 마이크를 이용해서 듣고 있는 것을 인지하고 자동으로 상태를 업데이트할지 여부를 묻는 화면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페이스북이 상태 업데이트를 자동으로 올릴 때에도 올리기 전에 이를 삭제할지 여부도 결정할 수 있으며, 휴대폰 상단의 오른쪽에 보이는 오디오 아이콘을 통해서 원할 때 기능을 켜거나 끌 수 있다.
이 기능은 미국에서만 서비스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