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IDG 블로그 | 크로스 클라우드 아키텍트가 알아야 할 3가지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21.05.26
자신을 ‘크로스 클라우드 아키텍트(Cross Cloud Architect)’라고 소개하는 사람을 만날 때마다 무슨 뜻인지 의아해하곤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 새로운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 요즘 기업은 한때는 그냥 클라우드였던 사일로 퍼블릭 클라우드를 벗어나 모든 클라우드, 심지어 기존의 전통적인 시스템까지 전략적인 플랫폼으로 삼고자 한다. 아니면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좀 더 총체적인 IT 아키텍처로 다루고자 하는데, 훨씬 복잡한 문제이다.
 
ⓒ Getty Images Bank

그렇다면, 크로스 클라우드 아키텍트를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일까? 중점을 두는 영역은 다음과 같다.

인터클라우드(Intercloud) 운영. 또는 단일 창 환경을 통해 모든 퍼블릭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역량. 모든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그리고 기존 전통 시스템에 걸쳐 구동하는 운영 추상화 계층이 있다는 의미이다. 

사실 인터클라우드 운영은 해결하기 어려운, 앞으로도 더 어려워질 문제이다. 물론 AI옵스나 IT 모니터링 솔루션 같은 새로운 툴이 더 나은 중앙 모니터링과 명령 및 제어의 자동화를 제공할 것이다. 하지만 지구 상에서 이 문제를 제대로 풀 수 있는 사람은 10명도 안될 것이다.

총체적인 보안. 클라우드를 포함한 IT 전반을 아우르는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은 기존 보안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하지만, 대부분은 결국 여러 해 동안의 저항 끝에 총체적인 IDAM을 포함하는 큰 변화로 이어진다. 

별개의 보안 시스템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운영이나 거버넌스와 같은 다른 연계 시스템과 통합하지 않으면 총체적 보안이라고 할 수 없다. 보안 설계와 배치의 일부가 되어야 하며, 여러 아키텍트의 통제 하에 있어야 한다. 

크로스 클라우드 거버넌스. 모든 클라우드와 전통 시스템에서 애플리케이션과 자원, 서비스, 데이터의 사용을 통제하는 정책을 세울 수 있는 역량을 의미한다. 

거버넌스는 스토리지 시스템의 중복 사용이나 CPU 잠식,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의 과도한 소비와 같은 문제를 방지하는 가드레일이다. 거버넌스 시스템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보안과 운영 모두에 통합해야 한다.

물론 크로스 클라우드 아키텍트의 주력 분야는 이보다 훨씬 많아질 것이다. 아직 데이터나 비용 관리, 데브섹옵스 통합 같은 문제도 해결하지 못했다. 이 모든 것이 크로스 클라우드란 혼합체의 일부이다.

필자는 클라우드가 클라우드 자체보다 더 중요해지는 핵심 주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관련 생태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2022년까지 크로스 클라우드 아키텍트와 설계 기술력의 부족이 문제가 될 것이다. 이런 변화를 기술 인력이 따라잡는 데 여러 해가 걸릴 것이다. 클라우드 아키텍트라면, 지금 준비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