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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GPS •맞춤형 디자인’ 안드로이드 웨어에 곧 탑재될 듯

Derek Walter  | Greenbot 2014.09.03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한 스마트워치가 조만간 조깅 코스를 추적하거나 블루투스로 연결된 헤드폰을 통해 음악을 재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능은 최근 씨넷(CNET)과의 인터뷰에서 두 명의 구글 엔지니어들이 구체화한 계획의 일부다.

구글 모바일 엔지니어링 부문 책임자 데이비트 싱글턴과 부사장 히로시 로크하이머는 안드로이드 웨어와 다른 기기와의 상호 작용 방식의 확장과 맞춤형 시계 인터페이스 제작에서의 개발자 융통성 확대를 원한다고 밝혔다.

GPS가 기본으로 탑재된다면 사용자는 조깅 중에 스마트폰을 휴대하지 않아도 되며, 시계는 조깅경로를 추적할 수 있다. 블루투스로 연결된 헤드폰을 통해 음악도 바로 들을 수 있다. 현재는 이 같은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시계에 연결된 안드로이드 폰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또한 두 엔지니어는 맞춤형 시계 인터페이스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싱글턴은 이에 대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인지해온 서드파티의 놀라운 혁신이다”라고 칭송했다.

이들의 발언은 지난 7월 구글이 안드로이드 L의 출시에 맞춰 API를 준비하기 전까지는 이러한 시계 인터페이스 제작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한 것과는 거리가 있다.

한편, 에이수스와 LG, 소니, 모토로라는 다음주 안드로이드 웨어를 탑재한 스마트워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모토 360(Moto 360)은 가장 많은 기대를 모으는 제품 중의 하나이지만, 다른 제조업체들도 기존의 원형 시계 인터페이스를 갖춰 경쟁에 참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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