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9달러 LG G 워치 R 가격, 안드로이드 웨어 가운데 가장 비싸다
이 가격은 안드로이드 전문 블로그인 안드로이드 폴리스(Android Police)가 찾아낸 것으로, AT&T 제품 페이지에 간략하게 나와 있다.
또한 AT&T는 모토로라의 모토 360을 자체 표준 249달러에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모토 X와 함께 구매하는 경우 50달러를 할인 옵션을 제시하고 있다.
사실 LG G 워치 R은 가장 좋은 안드로이드 워치다. 적어도 지금까지 나온 제품으로 봐서는 그렇다. 가장 전통적인 시계의 면모를 잘 살렸고 자체 동그란 시계 표면과 가죽 끈과의 연결성 또한 괜찮다.
그린봇 편집장 존 필립스의 리뷰에 따르면, G 와치 R의 디자인, 배터리 수명과 디스플레이 등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가죽끈과 시계 내 만보기, 그리고 고도 기록계에 대해 일부 부정확한 점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대해 LG는 미국에서 가격과 발표 일시를 특정하지 않고 기기를 재점검했다. AT&T는 비밀이 누설된 현재에도 변경할 예정은 없는 듯하다.
LG G 와치 R가 299달러인 이유
LG G 와치 R는 첫번째 안드로이드 웨어 워치 가운데 하나인 삼성의 기어 라이브보다 100달러나 비싸다. 삼성의 기어 라이브는 아직도 가장 싼 스마트 와치다.
애플은 자체 스마트워치는 내년에 350달러나 그 이상으로 준비하고 있다. 경쟁 제조업체들은 이런 가격을 좀더 비싸게 느끼게끔 맹렬히 공격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