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고객 중 FaaS를 사용하는 비율
20
%
자료 제목 :
더 스테이트 오브 서버리스
The State of Serverless
자료 출처 :
Datadog
원본자료 다운로드
발행 날짜 :
2022년 06월 02일
가상화ㆍ컨테이너 / 개발자 / 클라우드

블로그 | 서버리스와 컨테이너의 결합에 주목하라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22.06.08
서버리스 컴퓨팅이 클라우드 업계의 핵심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클라우드 모니터링 서비스 업체 데이터도그(DataDog)가 6월에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절반 이상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중 한 곳에서 서버리스 컴퓨팅을 사용하고 있는 걸로 나타났다. 
 
ⓒ Ian Noble; Modified by IDG Comm.

불과 2년 전만 해도 서버리스 컴퓨팅 수요는 특정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에 몰려 있었는데, 이제 주류 클라우드 업체 3곳 모두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서버리스 기술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덕분에 사용자는 선택할 수 있는 기술이 많아졌고, 특정 업체에 종속되는 부담 없이 서버리스 기술을 도입 중이다. 과거 컨테이너 기술이 기업에 확산됐던 것처럼, 서버리스 컴퓨팅도 기업의 핵심 인프라로 여겨지고 있는 셈이다. 

데이터도그의 자료를 보면 기업 대부분이 서버리스 컴퓨팅을 컨테이너와 함께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령 2022년 1월 기준 AWS의 서버리스 서비스 람다(Lambda)를 이용하는 고객 중 20%는 AWS의 컨테이너 서비스인 ECS 파게이트(ECS Fargate)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었다. 2018년도에 람다와 ECS 파게이트를 함께 이용하는 경우가 거의 0%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두 기술이 함께 쓰이는 이유는 보완할 수 있는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서버리스는 자동으로 리소스를 관리해주기 때문에 사용자가 직접 프로비저닝할 때 겪는 문제점을 대부분 해소해준다. 

예를 들어 컨테이너를 이용할 때는 스토리지나 컴퓨팅 자원의 양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두지 않는다. 반면에 서버리스에서는 리소스 양을 자동으로 할당하고 관리할 수 있다. 따라서 클라우드 및 컨테이너 기반 시스템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자원이 너무 많이 배치되지 않게 어느 정도 도움받을 수 있다. 

서버리스와 컨테이너를 동시에 이용할 경우, 장단점은 모두 존재한다. 

먼저 장점부터 보자. 컨테이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에 필요한 강력한 개발 및 배포 플랫폼을 만들어준다. 사용자는 궁극적으로 이전보다 한층 더 복잡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문제는 추가 비용(필자는 이것을 ‘컨네이너 세금’이라고 표현해왔다)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컨테이너를 이용해 솔루션을 구축할 경우, 전통적인 방식과 비교했을 때 비용이나 시간이 최소 20% 증가한다.

서버리스 컴퓨팅은 이런 비용을 조금 낮춰준다. 리소스를 배포하고 관리할 때 직접 처리하지 않고 자동화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환경 덕에 컨테이너 개발의 효율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단점을 이야기하자면, 사용자는 리소스 관리 부분에서 서버리스 자동화에 지나치게 의존할 수도 있다. 서버리스 시스템은 리소스를 알아서 추가하고 제거하는데, 그 과정은 사람이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자동화가 잘 돼있다. 동적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어떤 애플리케이션은 리소스 사용량과 관련해서 예측이 불가능하므로 서버리스 기술의 혜택을 제대로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애플리케이션 대부분은 예측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운영되며 사용할 리소스 양도 미리 정해져 있다. 따라서 인스턴스 수를 미리 지정하는 등 가격을 낮출 방안을 고민하지 않고 서버리스 기술을 도입하면, 많은 돈을 지불해야할 수도 있다. 클라우드 사용량과 비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기에 한달에 비용 20%만 줄여도 일 년엔 수십만 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요약하자면, 컨테이너와 서버리스 컴퓨팅이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하기에 앞으로 두 기술은 점점 더 많이 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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