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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올해 말 애플 카플레이와 통합된 차량 발표

Oscar Raymundo | Macworld 2016.05.23
BMW가 올해 말 발표될 자체 모델 가운데 일부 차량에 애플의 카플레이(CarPlay)를 통합하고 있다(카플레이는 아이폰과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동하는 운영체제다. 편집자 주).



애플 전문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올해 BMW 독일 카탈로그와 가격 목록에 언급된 BMW 5X M과 6X M에는 무선 카플레이 기능이 장착된다. BMW는 카플레이 기술을 자체 차량에 포함시킨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 가운데 하나였다.

BMW 카탈로그에 있는 차량과 가격은 8월 중에 공식 발표할 것이며 카플레이 지원은 하반기 내에 예상된다.

카플레이 기능이 탑재된 차량은 사용자 아이폰과 연결되는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BMW 카탈로그는 자체 모델에서 무선 카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BMW는 카플레이뿐만 아니라 10.25인치 터치스크린 LCD의 i드라이브(iDrive) 인터페이스를 장착할 것이라고.

BMW는 원래 애플의 웹사이트에서 공식적으로 카플레이 파트너로 언급되어 왔다. 특정 모델에 탑재된다는 말은 없었다. 이는 애플과 BMW가 카플레이가 통합되기 전에 오랫동안 계속 논의중이라는 걸 의미한다.

BMW R&D 수장 클라우스 프뢸리히는 지난해 말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리의 생태계를 개방하는데 협력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우리는 각자의 입장을 존중하며 협력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발견한다"고 말했다.

한 때 애플과 BMW는 비밀 대화를 통해 한 전기차 프로젝트에서 협력 관계를 맺은 바 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흐지부지 끝이 난 바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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