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 모바일

에릭슨, SK텔레콤과 450Mbps LTE-A 및 Wi-Fi 공존 기술 개발 성공

편집부 | ITWorld 2015.02.12
에릭슨은 CES 2015에서 LTE-U로 불리는 비면허 대역을 이용한 LTE 기술인 라이선스 지원 엑세스(License Assisted Access, LAA)를 발표했다.

LAA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실내 커버리지를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기술로, 면허 주파수 대역과 비면허 주파수 대역을 통합하여 최대 속도 450Mbps를 구현할 수 있으며, 모바일과 Wi-Fi 기기 간 무선자원 할당 기능을 기반으로 한 와이파이 공존 기술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퀄컴(Qualcomm Incorporated)의 자회사인 퀄컴 테크놀로지(Qualcomm Technologies)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SK텔레콤을 비롯해 버라이즌, 티모바일과 같은 선도 이동통신업체들은 고객들에게 최상의 네트워크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에릭슨과 공동으로 LAA 성능을 검증했다.

LAA 혹은 LTE-U라고 불리우는 이 기술은 기존 LTE 주파수 대역과 비면허 주파수 대역을 주파수 집성(Carrier Aggregation) 기술로 묶어 LTE-A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면허 주파수 대역은 끊김없는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는 중심축 역할을 하며, 비면허 주파수 대역을 통해 부족한 주파수를 확보해 추가적인 용량과 더욱 빠른 데이터 속도를 제공한다.

에릭슨의 LAA 기술은 기존의 와이파이 사용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5GHz 대역에서 시분할 무선자원 할당 기능을 기반으로 한 와이파이 공존 기술을 제공한다. 시분할 무선자원 할당 기능은 와이파이와 LTE 사용자들이 해당 주파수 대역을 나누어서 사용하여 간섭을 회피하고 공존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기술이다.

중대형 빌딩용 에릭슨 라디오 닷 시스템에 이어 에릭슨은 2015년 4분기부터 LAA를 실내 스몰셀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예정이다. 실내 스몰셀 포트폴리오에는 5만 제곱 피트(약 4,645m2) 이하 소형 건물용 솔루션인 에릭슨 RBS 6402도 포함돼 있다.

퀄컴 테크놀로지의 네빌 마이어 부사장은 “퀄컴 테크놀로지와 에릭슨은 획기적인 기술을 제공하고 모바일 기기의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우리는 새로운 통신 기술 상용화에 필수적인 장비와 단말간 상호 연동과 관련해 여러 차례 혁신을 이끌어 왔으며, LTE-U 시연 성공은 최근 이뤄낸 또 하나의 혁신이라 손꼽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에릭슨 무선 제품 사업부 총괄인 토마스 노렌 부사장은 “주파수 집성 기술이 지난 한해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핵심 기술이었다면, LAA는 2015년에 이동통신업체들이 가장 주력해야 할 기술로 이미 자리잡았다”며,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주파수 효율성을 높여주는 LAA와 같은 기술 혁신은 이동통신 시장의 선도업체들이 반드시 추진하고 지원해야 할 가장 중요한 분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