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서로가 보유한 GSM, UMTS 및 LTE 관련 무선 기술 등 표준특허(standard-essential patents, SEP)를 전세계에서 사용 및 적용할 수 있게 된다.
화웨이는 이번 계약 갱신으로 2016년부터 에릭슨에 실제 판매액에 따른 로열티를 지속적으로 지급하게 된다. 계약에 대한 세부적인 사안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안신 딩 화웨이 국제지적재산권 대표는 “이번 합의는 혁신과 지적재산권에 대한 보호와 이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이 기술 혁신과 표준 확립, 산업 발전을 이끌고 촉진시킨다는 양사 간의 공통된 목표와 리더십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카심 알파라히 에릭슨 최고 지적재산권 책임자(CIPO)는 “앞으로 전 세계 모든 사람들과 사물들이 네트워크 사회와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될 전망인 만큼, 우리의 역할은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는 동시에 혁신과 협력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해 개인, 사업과 사회에 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