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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 러시아 정부에 스캐너 공급 계약 체결

편집부 | ITWorld 2014.04.02
슈프리마(www.suprema.co.kr)는 러시아 정부에 신분증 등록 사업을 위한 지문 라이브 스캐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슈프리마는 이번 공급 계약이 러시아 정부에 제품을 공급해 오던 현지 업체와 경쟁에서 승리한 결과라며, 러시아 공공시장을 필두로 러시아, CIS 지역의 ID 솔루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전략을 세우고 있다.

슈프리마는 계약과 동시에 올 9월까지 순차적으로 자사의 라이브 스캐너 제품인 리얼스캔-D(RealScan-D) 2,500여 대를 공급한다. 리얼스캔-D는 FBI의 IQS Appendix F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넓은 지문 채취 플레이트와 특수 광학 설계의 1지 평면/회전, 2지 평면 지문 채취가 용이하도록 고안된 모델이다.

슈프리마 이재원 대표는 “러시아 지역, 특히 공공부문은 자국 기업들 위주의 폐쇄적인 시장으로서 타국의 기업들에게는 불모지와도 같은 곳”이라며, “최근 전자 주민증과 전자여권 시스템을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공공 부문은 물론, 은행권과 같은 민간 영역으로의 ID 솔루션 보급이 활발해지고 있어,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향후 러시아는 물론 CIS 지역에서의 사업 확대에 매우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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