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무료 라이선스로 미니 디스플레이포트 확산 나서

Peter Cohen | Macworld 2008.12.02

애플의 새로운 노트북에 탑재되어 관심을 모았던 비디오 출력 인터페이스인 미니 디스플레이포트(Mini DisplayPort). 하지만 현재까지 이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곳은 애플 한 곳 뿐이다. 이에 애플이 미니 디스플레이포트의 확산을 위해 무료 라이선스 정책을 제시하고 나섰다.

 

디스플레이포트는 VESA(V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가 강력하게 밀고 있는 차세대 비디오 표준으로, 30인치 화면을 지원하는 등 한층 넓어진 대역폭이 특징이다. VESA는 디스플레이포트로 DVI(Digital Visual Interface)를 대체하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PC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는 아날로고 VGA 인터페이스를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플은 맥북과 맥북 프로 등 자사의 노트북 신제품을 발표하면서 전격적으로 디스플레이포트 지원에 나섰으며, 바로 지난 주에는 24인치 LED 시네마 디스플레이에도 이를 채택했다. 미니 디스플레이포트 커넥터는 VESA의 디스플레이포트 프로토콜을 완벽하게 지원하면서 노트북 등 장착 공간이 부족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 것이다.

 

애플은 “플러그나 소켓, 기타 미니 디스플레이포트를 적용한 장비의 개발과 배포”에 관심있는 단체에 라이선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사의 웹 사이트를 통해 커넥터에 대한 설명과 평가 라이선스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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