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ㆍAR / 디지털 디바이스

고사양 VR 대중화의 시작… 오큘러스, 리프트 가격 인하

Brad Chacos | PCWorld 2017.10.12
PC 기반의 가상현실을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올해 초만 해도 오큘러스 리프트에 오큘러스 터치 컨트롤러를 추가하면 총 800달러가 들었지만, 여름에 500달러로 내려가더니, 이제는 400달러에 구입할 수 있게 된 것. 몇 달만에 가격이 절반으로 하락했다.

일부에서는 VR 헤드셋의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고 분석하지만, 사실 가상현실 대중화를 위해서는 가격 하락이 필수적이었다. 800달러라는 제품 가격에 이를 구동할 비싼 PC까지 필요하기 때문에, 오큘러스 리프트 출시 당시에는 최소 1,500달러가 들었다.

오큘러스 리프트의 새로운 가격인 400달러는 프리미엄 게임 콘솔인 플레이스테이션 4 프로나 엑스박스 원 X와 유사하다. 그리고 오큘러스는 500달러 수준의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서 총 소유 가격은 약 900달러다.

그리고 이번 커넥트 행사에서 공개한 오큘러스 고도 199달러로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다. 이 제품은 휴대폰이나 PC가 필요 없는 독립형 VR 헤드셋이다.

하지만 오큘러스의 경쟁자들 역시 가격을 내리는 중이다. 진정한 ‘방 규모’의 VR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HTC 바이브는 최근 600달러까지 가격을 인하했다. 또, 10월 17일 윈도우 10 가을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와 함께 출시될 예정인 윈도우 혼합현실 헤드셋들은 저렴한 가격대로 구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인에게 맞는 가상현실을 찾고 싶다면, 본지의 <”HTC 바이브 vs. 오큘러스 리프트 vs. 윈도우 MR” 차이점 완벽 분석>을 참고해보자.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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