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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리프트, 엑스박스 원 게임의 유사 가상현실 스트리밍 지원

Hayden Dingman | PCWorld 2016.11.23
엑스박스 원은 자체 가상현실 헤드셋이 없지만, 조만간 비슷한 가상현실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큘러스와의 협업을 계속해 온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12월부터 엑스박스 원 게임을 오큘러스 리프트 가상현실 헤드셋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단 윈도우 10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 지원하는 기능은 어디까지나 유사 가상현실이다. 기본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VR 넷플릭스나 훌루, 오큘러스 비디오 앱과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며, 이번에는 엑스박스 원의 스트리밍 기능과 연동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발표문을 통해 “새로운 엑스박스 원 스트리밍 투 오큘러스 리프트(Xbox One Streaming to Oculus Rift) 앱은 홈 네트워크를 통해 사용자의 엑스박스 원에 연결한다. 일단 연결되면 사용자의 엑스박스 원 출력은 리프트 헤드셋으로 스트리밍되고, 대형 화면에 투사된다.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3가지 몰입형 가상 환경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앱은 12월 12일 무료로 출시된다.



비슷한 종류의 앱을 여러 가지 사용해 본 필자의 경험으로 볼 때,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렵다. 게임이란 특히 이런 종류의 가짜 화면에서 즐기기 어려우며, 텍스트가 읽기 힘든 경우도 있고 인터페이스 역시 모호해진다. 영화를 시청하기에는 좋은 방법이지만, 게임에서 얼마나 큰 효과를 가져올지 의문이다. 하지만 참신한 발상임은 틀림없다.



오히려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큘러스가 내년에 나올 엑스박스 원 스콜피오 하드웨어와 관련해 모종의 협력관계를 맺을 것이라는 소문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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