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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폴 매리츠, “IT의 미래는 자동화”

Mikael Ricknas | IDG News Service 2010.10.13

VM웨어 CEO 폴 매리츠는 IT의 미래가 인프라를 가능한 자동화하는 데 달렸다고 강조했다. 매리츠가 말하는 자동화는 가상화된 프라이빗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의 복합 환경에서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는 자체적으로 프로비저닝할 수 있도록 해주는 환경을 말한다.

 

실제로 가상화가 IT의 기반이 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는 상황이며, 기업이 가상화를 사용하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시기와 방법의 문제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13일 VM월드 유럽 행사에서 기조 연설에 나선 폴 매리츠는 그동안 가상화가 하드웨어 비용을 낮추는 방법으로 사용됐다면, 앞으로는 가능한 많은 관리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킹을 연결해 “점점 더 자동적으로 관리되는 하나의 거대한 컴퓨터”로 묶는 것이 VM웨어 제품의 끊임없는 과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VM웨어의 이런 비전을 지원하는 제품으로는 v클라우드 디렉터를 꼽았다. 이 제품은 기업들이 VM웨어가 “가상 데이터센터(Virtual Data Center)”라고 부르는 가상 인프라 자원의 풀을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상 데이터센터는 자체 관리 정책과 애플리케이션 그룹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나 퍼블릭 클라우드에 위치할 수도 있으며, 서도 다른 환경 간의 이동도 가능하다. 매리츠는 이런 가상 데이터센터를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현재 IT 산업이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상 데이터센터 상에서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 상점이나 서비스 카탈로그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스스로 프로비저닝할 수 있다. VM웨어는 IT 부서가 이런 환경을 제어할 수 있도록 v클라우드 리퀘스트 매니저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퀘스트 매니저를 사용하면, 예를 들어 IT 부서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추적해 해당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사용자 액세스를 인증하는 과정을 실행할 수도 있다.

 

이처럼 유연한 IT 환경으로의 변화는 모니터링 문제도 야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VM웨어는 스토리지 예측을 위한 분석 기능을 포함한 최신 v센터 CapacityIQ를 제시했다.

 

v클라우드 리퀘스트 매니저와 CapacityIQ는 오는 4분기부터 출시된다. 리퀘스트 매니저의 가격은 가상머신당 100달러부터 시작되며, CapacityIQ는 75달러부터이다.  mikael_rickna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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