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넘쳐나는 클라우드 관리 툴” IT 부서의 수용도가 관건

Christine Burns | Network World 2013.04.19


주요 클라우드 플랫폼 공급업체들은 다양한 클라우드 관리 툴을 고객들에게 제공해, 원할 경우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예를 들어, 랙스페이스는 GUI 기반의 클라우드 컨트롤 패널(Cloud Control Panel)이라는 툴을 제공하고 있다. 계속 개선 중인 이 툴은 사용자가 특정 클라우드 자산에 맞춤화 라벨을 추가하고, 필터를 설정해 속성이 같은 자산을 찾도록 해주고, 동일 화면에서 여러 관리 작업을 쉽게 실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AWS 매니지먼트 콘솔(AWS Console)은 마우스로 이용 가능한 관리 인터페이스이다. 고객들은 이를 이용해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는 인스턴스를 관리 및 감시할 수 있다. 또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하는데, 콘솔에서 일부 관리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세 클라우드의 제품 마케팅 관리자인 더그 자비스는 "대기업 IT 부서는 내부 데이터센터의 서버 관리에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클라우드 관리 툴을 원한다"고 말했다. 수세는 현재 오픈스택 IaaS 플랫폼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제공하고 있다.

수세의 클라우드 관리 툴들 가운데 없어서는 안되는 요소는 고객들에게 수세 클라우드 관리, 컴퓨트, 스토리지 노드에 있어 700여 설정과 프로비저닝 선택권을 제공하는 수세 클라우드 관리 서버이다. 자비스는 이들 툴의 기능을 수세가 리눅스 기반 소프트웨어 배치 및 관리에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인 YaST(또 다른 설정 툴)에 비교해 설명하며, "클라우드 배치에 있어 아주 중요한 부분이 설정”이라고 강조했다.


랙스페이스의 CTO 존 엔게이츠는 랙스페이스가 클라우드 사용자들의 클라우드 자산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고, 오픈스택 프로젝트에 참여한 파트너들에게도 동일한 일을 하도록 유도하는 관리 툴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 IT 부서 또한 프로비저닝과 관리 작업을 자동화할 툴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랙스페이스는 지난 달 프라이빗 클라우드 제품군에 자동화 툴인 오픈센터(OpenCenter)를 포함시켰다.

컨설팅 회사인 클라우드 테크놀러지 파트너스(Cloud Technology Partners)의 부회장 존 트리드웨이에 따르면, 클라우드 자동화 툴과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 툴을 혼동하면서 둘을 잘못 교체하는 상황이 많다.

자동화란 반복 작업에 대한 프로그래밍이다. 반면 최적화는 워크플로우를 함께 사용하지만 서로 다른 자동화 프로세스를 통합해, 데이터 흐름의 무결성을 구현하는 것이다. 자동화는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전문분야로, 대부분의 IaaS에 구현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트리드웨이는 오픈스택을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오픈스택은 오픈스택 기반 서비스를 채택한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첨단 자동화 서비스를 구현하는 프로젝트들을 추진하고 있다. VM웨어 또한 자사 플랫폼 사용자들에게 탄탄한 자동화 툴을 제공한다.

HP와 CA, IBM 같은 기존 시스템 관리 업체들도 클라우드 자동화 툴을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업체와 오랜 관계를 갖고 있지 않은 기업에서 사용할 경우 더 복잡하고 취약한 시스템이 될 확률이 높다.

이 밖에 라이트스케일(RightScale), 애피스트리(Appistry), 다이내믹옵스(Dynamic Ops), 탭인 시스템스(Tap-In Systems) 같은 업체들도 VM 오토사이징 같은 기술로 자동화 프로세스를 향상시키는 클라우드 관리 툴을 공급하고 있다. 이들은 사용량 측정, 크로스 플랫폼 성능 모니터링, 비용 추적과 관련된 툴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자동화 vs. 오케스트레이션
네오바이스(Neovise)의 대표로 클라우드 전문가인 폴 번스는 "자동화는 궁극적으로 클라우드와 관련해 없어질 기능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다. 따라서 IT 부서는 이를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대신 번스와 451 그룹(451 Group)의 애널리스트 칼 레먼은 정작 해결해야 할 더 큰 문제는 오케스트레이션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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