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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버튼 사라지고 프로 쏙 빼닮은" 아이패드 에어 루머와 유출 사진

Michael Siom | Macworld 2020.08.28
한동안 애플 아이패드 에어 신제품 소식은 많지 않았지만, 최근 새로운 루머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중국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샤오홍슈와 트위터 사용자 DuanRui가 아이패드 에어로 추정되는 사진을 각각 공개됐다. 전면적인 외형 변화와 함께 지금까지 애플이 도입하지 않았던 새로운 기술을 사진에서 포착할 수 있다. 
 
ⓒ DuanRui

우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새 디자인이다. 아이패드 프로를 연상하게 하는 깔끔하고 통일된 얇은 베젤과 화면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제스처 기반의 네비게이션 기능을 유추할 수 있고, 홈 버튼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소문에 따르면 터치 ID 기능은 그대로 유지된다. 사진으로 유추하면 디스플레이 하단에 있던 홈 버튼과 터치 ID는 길쭉하게 바뀐 전원 버튼에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 함께 언급된 안내 설명서에 따르면 USB-C를 지원하는데, USB-C는 프로 버전이 아닌 일반 아이패드에서는 처음 탑재되는 입출력 규격이다. 사진에 보이는 카메라 렌즈는 1개이고, 아이패드 에어 현재 버전과 마찬가지로 후면에 스마트 커넥터가 있다. 

그러나 이 새로운 기기의 정보가 충분하지는 않다. 아이패드 에어 현재 모델에 비추어서 몇 가지를 추측할 수 있는데, 하나는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된 Z 버전이 아닌 A13 칩이 탑재되고, 저장공간은 좀 더 적을 것이며, 매직 키보드가 아니라 구형 스마트 키보드를 지원할 것이라는 점이다. 

그 외에도 소문에 따르면 전체 크기는 10.5인치인 아이패드 에어 현재 버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10.8인치다. 베젤 폭이 더욱 좁아졌기 때문에 실제 디스플레이는 조금 더 커졌을 것이다.  

이번 유출 사진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499달러라는 시작가를 강점으로 아이패드 에어는 애플의 가장 대중적인 아이패드로 떠오를 수 있다. 홈 버튼이 있는 구식 보급형 모델의 시작가는 329달러이고, 더 현대적인 디자인과 멋진 폼팩터에 성능까지 확보한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은 훨씬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가 아이패드 미니에까지 이어진다면 더욱 많은 사용자가 지갑을 열 수도 있겠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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