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삼성의 ISOCELL 브라이트 HMX 센서를 탑재한 최초의 스마트폰, 샤오미 ‘미 믹스 알파’

Marie Black | TechAdvisor 2019.09.30
샤오미의 ‘미 믹스 알파’는 3면 서라운드 디스플레이와 180.6%의 화면 대 본체 비율, 1억 8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춘 믿기 어려운 가격의 5G 콘셉트 폰이다. 



지난 24일, 전문가들은 샤오미가 폭포형 가장자리를 가진 풀 스크린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런 예상은 완전히 틀렸다. 

본체 오른쪽으로 뻗어나가는 인상적인 디스플레이, 상하단에 존재한 2개의 얇은(2.15mm) 티타늄-알로이 막대, 세라믹 및 사파이어 글래스 카메라 스트립, 완전히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미 믹스 알파는 믿기 어려운 180.6%의 화면 대 본체 비율을 자랑한다. 

휴대폰 케이스에 어떻게 넣을 수 있을지 궁금한가? 하지만 그런 게 중요할까? 이 스마트폰은 그야말로 멋지게 보이며 일찍이 본 적 없는 종류의 것이다. 두 번 접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그야말로 놀랍다. 

이 디스플레이의 동작 방법은 꽤나 궁금했다. 샤오미는 측면에 햅틱 피드백이있는 압력 감지 가상 버튼을 추가하고 실제 스피커의 필요성을 없애기 위해 사운드 온 디스플레이를 통합했다고 설명했다. 



오리지널 미 믹스 이후 전면 카메라는 늘 고정적인 자리를 차지했었다. 미 믹스 3에 이르러 전면 카메라는 슬라이딩 스크린 메커니즘을 통해 화면 뒤로 숨겨질 수 있었다. 미 믹스 알파에서 다시 놀랍도록 단순한 방법으로 전면 셀피 카메라가 혁신됐다. 디스플레이가 더 이상 전면으로 제한되지 않기 때문에 기본 카메라를 전면 및 후면 카메라로 사용할 수 있다. 

미 믹스 알파는 삼성의 ISOCELL 브라이트 HMX 센서를 탑재한 최초의 스마트폰이기도 하다. 1.33인치 크기에 1억 800만 화소, 1.6um 픽셀 간격을 통해 1만 2,032 X 9,024 크기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화소다. 이에 더해 2,000만 화소와 1,200만 화소의 모듈이 트리플 카메라를 형성하고 있다. 

높은 화소가 꼭 더 우수한 이미지를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 샤오미의 시연은 꽤 인상적이었다. 셀카를 촬영하고 8배로 확대하자 모든 머리카락과 주름을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물론 사용자에 따라 원하는 결과가 아닐 수 있겠다).



다른 제원으로는 5G를 지원하는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가 있다. 샤오미는 또 5개의 주요 5G 주파수 밴드를 위한 안테나를 측면에 위치시킴으로써 프레임 없는 구조에 대응했다. 램은 12GB이며 512GB의 UFS 3.0 스토리지 및 40W 유선 충전 제원도 눈에 띈다. 

출시일과 가격은?
9월 24일 중국에서 발표된 미 믹스 알파는 2019년 12월에 소규모 생산에 돌입되는 콘셉트 제품이다. 시장 반응에 따라 생산이 확대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종전의 샤오미 기기 가격대를 기대하는 이라면 흥분을 식힐 필요가 있겠다. 개별 부품의 가격, R&D에의 투자액을 감안하면 사실 낮은 가격을 예상하기 어렵다. 샤오미는 초기 콘셉트 미 믹스 알파의 가격이 미화 2,815달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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