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애플리케이션

라스트패스 모기업 고투, 보안 제품 다수의 암호화키 유출 밝혀

Michael Crider  | PCWorld 2023.01.26
2개월 전 라스트패스 모기업 고투(GoTo)가 지난해 11월에 있었던 보안과 액세스 중심 제품 다수의 사용자 데이터 유출 사실을 밝혔다. 여기에 더해 고투의 다른 보안 제품, 센트럴(Central), 프로(Pro), 조인미(join.me), 하마치(Hamachi), 리모틀리애니웨어(RemotelyAnywhere) 제품 데이터도 유출됐다. 25일 고투는 공유 서드파티 서브의 암호화 데이터에 더해 암호화키까지 유출됐다고 밝혔다.
 
ⓒ Getty Imagesb Bank

사용자 데이터 보안 업체로서 고투에 있어 라스트패스 해킹은 이미 큰 문제였다. 사용자 ID, 비밀번호, 결제 정보,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IP 주소가 유출됐다. 업데이트에서 고투는 센트럴, 프로, 조인미, 하마치, 리모틀리애니웨어 제품에서까지 더 많은 사용자 ID, 비밀번호(솔팅 및 해시된 비밀번호 포함), 다중인증 설정, 라이선스 정보가 유출됐다고 공개했다. 또한, 고투의 다른 서비스인 고투마이PC(GoToMyPC)와 레스큐(Rescue) 데이터베이스는 유출이 없었고 전 제품의 신용카드 번호도 유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유출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사실 고투가 공개한 정보는 거의 없다시피하다. 고투는 정보가 유출된 사용자에게 직접 연락해 계정 정보 보호 절차를 권유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정보가 유출된 사용자의 다른 고투 제품은 비밀번호가 초기화됐고, 사용자 계정은 더 보안이 강화된 IMP(Identity Management Platform)으로 이전됐다.

지금껏 고투와 라스트패스를 노린 보안 사고는 적지 않았다. 지난해 8월에도 유사한 유출 사고가 있었으며 내부 회사 정보와 사용자 데이터가 유출된 것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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