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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 2016, 오라클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특별 상품 출시

Katherine Noyes | IDG News Service

2016.06.02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 RDBMS의 차세대 버전은 오라클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특가 상품과 함께 이제 막 시작됐다.

6월 말까지 오라클 사용자들은 자사의 데이터베이스를 SQL 서버 2016으로 마이그레이션하는 데,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프로그램에 의한 서브스크립션과 함께 라이선스를 무료로 받는다.

지난달 초, 마이크로소프트는 6월 1일 SQL 서버 2016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화된 기능 가운데 주목할 만한 것은 인메모리 컬럼 기반의 저장방식과 첨단 분석 기능이다.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들은 지능적인 분석과 머신러닝 모델을 배치할 수 있으며, 성능적인 측면에서 100배 이상 빠르다고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말했다.

이 소프트웨어의 새로운 상시 암호화(Always Encrypted) 기능은 메모리 전체 데이터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에서 질의를 위한 데이터를 유지하는 스트레치 데이터베이스(Stretch Database)는 스토리지 비용을 줄이기 위함이다.

새로운 폴리베이스 툴은 하둡 내 확장형 데이터나 애저 별도의 스토리지에 질의를 실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또한 제이슨(JSON) 지원으로 공간 데이터 질의 지원이 현격하게 빨라졌다.

SQL 서버 2016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내에서 처음 발표됐으며 170만 애저 SQL DB 데이터베이스를 통한 부하 테스트를 거쳤다. 이 소프트웨어는 엔터프라이즈와 스탠다드 에디션, 그리고 무료로 개발자 버전과 익스프레스 버전이 있다.

한편 SQL 서버 2005는 지난 4월 지원이 중단됐다. editor@itworld.co.kr